“우리 집 천장에서 물이 계속 떨어지고 복도는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 빨리 와주세요”
지난 6일 새벽 네시경, 한 주민호로부터 긴급전화를 받은 연길시 진학가두 교양사회구역 서기 리춘화는 즉시로 사회구역 사업일군 10여명을 동원하여 사건이 터진 아빠트로 향했다.
2층 주민호의 천장에서는 물이 계속 떨어지고있어 3층 주민호의 수도밸브를 빨리 잠궈야 했다. 하지만 3층은 주민호가 전부 한국으로 가 오래동안 비여있는 상태였다. 3층 주민호의 친척들을 수소문해 그들의 동의를 거친 다음 진학가두 파출소의 경찰들과 함께 3층 주민호에 들어갔다. 3층 주민집의 바닥은 이미 물바다가 되였고 천장으로부터 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4층 주민호에 문제가 생겼던것이다. 하지만 4층 주민호도 모두 한국으로 가 집이 비여있는 상태였다. 다시 4층 주민호의 친척들을 찾아 그들의 동의를 거쳐 들어가봤더니 화장실의 변기와 련결된 호스(软管)가 터졌던것이였다. 물밸브를 인차 잠근후 사업일군들은 몇개 소조로 나뉘여 일사분란하게 물을 걷어냈다. 새벽 5시부터 오전9시까지 4시간의 작전을 거쳐 3,4층주민호와 복도의 물을 전부 걷어냈다.
2층에 거주하는 주민 리씨는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이 새벽부터 와 물을 걷어냈기에 그나마 더 큰 손실을 피면할수 있었습니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회구역 리춘화서기에 따르면 보통 밤 11시부터 12시사이이면 수도물의 압력이 높아져 호스가 터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있어 경제적 손실이 만만치 않을뿐더러 이웃간의 감정에도 금이 가기 쉽상이라 했다. 그러면서 “설명절기간에 집을 비우는 주민호가 많은데 집을 하루이상 비울시에는 꼭 수도물의 밸브와 전기의 총전원을 꺼버려야 합니다.”을 강조했다.
김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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