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결별에 앙심 품고 방화… 징역 7년 선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17일 10시28분    조회:34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결별에 앙심을 품고 옛 동거녀 집에 불을 질러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중형에 처해졌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김상준)는 16일 살인미수와 현주건조물 방화치상 혐의로 기소된 중국동포 이모(4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2008년 방문취업비자로 입국해 건설 현장 등에서 일하던 이씨는 2013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한국 국적의 한족 A(44)씨와 같은 해 11월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씨는 A씨가 전 남편과 계속 만나고 있는 것으로 의심했고, 서로 자주 다투다가 지난해 4월 헤어졌다. 이씨는 생활비 명목 등으로 건넨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또 혼인이 무산돼 영주권 취득이 불가능해지자 못된 생각을 품었다. 비자까지 만료돼 불법 체류자 신세로 전락한 터였다.

이씨는 헤어진 지 한 달 뒤 새벽을 틈타 A씨와 세 자녀가 잠자고 있는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불을 질렀다. A씨와 큰딸은 발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19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심 재판부는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집행유예 이상의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은 1심 형량이 가볍다고 봤다. 재판부는 “현관에 불을 붙여 탈출 가능성을 봉쇄한 것은 A씨 가족을 몰살하려 했던 것”이라며 “시너 뿌리는 소리에 잠에서 깬 A씨가 자녀들을 깨워 탈출했지만 큰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씨가 범행 이유를 A씨 탓으로 돌리며 반성하는 빛을 보이지 않고, A씨도 처벌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사진=이미지비트 제공/자료사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44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밀반입해 일부를 유통시킨 중국인 일당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산 필로폰 132g(4억4천만원 상당)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일대 외국인 밀집지역...
  • 2015-01-13
  • 약혼녀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정당방위라고 주장한 20대 조선족 남성에게 항소심 법원이 징역 8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는 조모 씨(28)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보다 형이 무거운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씨는 지난해 4월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으려고 서울에 있...
  • 2015-01-13
  •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의 박성관 초대회장. -조선족백년이민사에 큰획 긋는 하나의 쾌거   -설립대회 웅비의 새 도약 선언 료녕성한마음(同舟)애심기금회가 2015년 1월 4일 제1차 리사회를 통해 조직구성을 완료한 뒤를 이어 10일 오전 심양 남풍극장에서 설립식을 성대하게 가졌다. 소개에 의하면 이번에 출범한 료...
  • 2015-01-13
  • ① 원죄는 '코리안드림' '불법' 인식 부족…걸리면 '결혼' '국적' 모두 무효, 해외여행 꿈도 못꿔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중국동포 김춘매(여·가명)씨는 한중수교 이듬해인 1993년 서른셋의 나이로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을 ...
  • 2015-01-13
  •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중국동포인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아현동 서울수도사업소민원센터 인근의 한 골목길에서 이모(42·여)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귀가하던 주민 조모(2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
  • 2015-01-13
  • 12일, 연길시 부분적 상가 및 슈퍼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현재 대형상가에서는 모두 “비닐금지령”의 새로운 규정에 따라 지정된 생산업체와 주문계약을 마쳤다. 반면 아직까지 새로운 규정에 대한 인지나 계획성이 부족한 소규모 상점, 난전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연길백화슈퍼마켓의 영업부 책임자...
  • 2015-01-13
  •   “아직은 애가 어리고 날씨도 춥고 하여 실외에서 놀수가 없어요. 하는수없이 실내놀이터로 다니긴 하지만 위생이나 안전면에서 별로 시름이 안놓입니다” 10일, 연길시민 김씨(33세)는 별수 없다는듯이 머리를 가로저으며 한숨을 내쉰다. 며칠전 김씨는 어린 딸애의 성화에 못이겨 연길시의 모 실내어린...
  • 2015-01-13
  • 연길시에서는 신변의 긍정적에너지를 찾는다는 주제로 9일에 있은 연길시 “신변의 긍정적에너지 찾기”활동 가동식에서 밝혔다. 연길시의 광범한 군중들이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실천하는 정신면모를 보여주고 “훌륭한 사람을 따라배워 훌륭한 사람이 되는”사회분위기를 구축하기 위해 연길시는 전...
  • 2015-01-13
  • 최근 중국이 한국인 마약사범 김모씨에 대해 사형을 집행한데 이어 상하이 공안국이 마약을 한국으로 밀매한 1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12일 신화망에 따르면 상하이 경찰은 조선족 6명이 주축이 된 이들 밀매 용의자들을 체포했으며 필로폰 8.5㎏과 총기 2정도 압수했다. 한국인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 2015-01-12
  • 수술 장면, 녹화해 줄 수 있나요?” 중국인 의료관광객과 국내 성형외과를 중개해주는 조선족 관광통역사 A씨는 요즘 중국 손님들에게 이런 말을 부쩍 많이 듣는다고 했다. 그는 9일 “성형관광을 문의하는 고객 중 자신이 수술받는 모습을 촬영해 줄 수 있는지 묻는 경우가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최근...
  • 2015-01-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