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말 만은 제발…세대별 설날에 피해야 할 말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19일 12시35분    조회:55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뉴스 9] 이말 만은 제발…세대별 설날에 피해야 할 말은?
 
 설 명절, 오랜 만에 한 자리에 모인 친지들에게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자칫 큰 상처를 주기도 한다. 20대 대학생에게는 ‘취업 언제 할 거냐’, 취업 관문을 넘은 20~30대에겐 ‘결혼 언제 하느냐’는 말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세대별로 설날에 피해야 할 말을 정리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오랜 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자칫 큰 상처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날 듣지 말았으면 하는 말들, 어떤 게 있을까요? 김혜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21살 대학생 박찬수 씨는 설에 친지들을 만나는 게 부담스럽습니다. 아직 젊은데 '취업은 언제 할거냐'며 성화입니다.

박찬수 / 서울 상암동
"그냥 자리를 피하거나 아니면 설날 때 방에만 있어요."

취업의 관문을 넘은 20~30대들에겐 결혼 재촉이 피곤합니다.

임동희 / 서울 당산동
"준비가 스스로 안돼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버지께서 계속해서 손주를 보고 싶다느니..."

서승희 / 대구시 범어동
"장가는 제가 알아서 갈 겁니다. 그런 걸로 걱정 안하셔도 제가 장가 갈 거니까..."

어른들이라고 듣기 싫은 말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은퇴가 다가온 40~50대 중장년층은 형편이나 자식에 대해 묻는 말이 큰 스트레스입니다.

정순회 / 대전 서구 갈마동
“요새 너 잘 나가냐? 이런 것처럼 자꾸 물어볼 때 불편할 때가 있더라고요."

김경일 / 수원시 정자동
"자녀들 시집보냈습니까? 아이 왜 결혼할 때 됐는데... 그런거 물어 볼 때 상당히 좀 조심했으면..."

노년층은 나이들어 보인다는 말이 언짢습니다.

김양숙 / 충주시 문화동
"늙은 사람은 늙었다고 하는게 서운해요. 암만 나이가 먹어도..."

진심 어린 걱정이라도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만 생각해도, 설 명절 가족 친지간 정겨움은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TV조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선양에 한국식 뷰티클리닉 개업한 중국 동포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동북 지역 최대 도시인 랴오닝성 선양에 한국식 뷰티클리닉을 연 중국 동포 김정화 원장(오른쪽)이 직원들 앞에서 각질 제거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15.2.4 photo@yna.co.kr   "한국서 배운 비결이 든든한 창업 밑천"…'제...
  • 2015-02-05
  • 한국어 교육받는 중국동포 아이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지난달 23일 서울 대림동의 한 사립학원에서 중국동포 아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중국동포가 설립한 이 학원은 중도입국한 아이들에게 한국어와 기초 교과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2015.2.4 okko@yna.co.kr   ③사각지대 아이들   서툰 한국...
  • 2015-02-05
  • 중국동포 구하는 광고 전단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서울 대림역 인근 중국동포 거리의 한 직업소개소 앞에서 중국동포를 구하는 일자리 광고가 빽빽히 붙어 있다. 2015.2.4 cha@yna.co.kr   "궂은일 도맡아 경제성장 기여" vs "일자리 잠식"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중국 동포들은 지난 20여 년간 상대...
  • 2015-02-05
  • 재한 조선족 70만 시대의 풍경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조선족' 중국동포가 7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 대림역 인근 '조선족 타운'의 상가 거리에는 중국어 간판과 한국어 간판이 뒤섞여 있다. 2015.2.4 cha@yna.co.kr   한국 주류 사회 진입 늘어…중국 현지 ...
  • 2015-02-05
  • "예전의 이맘때면 여기가 전부 얼음이였습니다. 연하저수지의 수위도 동기 대비 10메터 좌우 낮아져 저렇게 상류의 한가운데 모래밭이 보일 정도입니다.” 3일, 연하저수지당지부 서기 마휘는 연하저수지의 수원지 상류 연길시 의란진 리민촌 석인대대에서 말라버린 강물을 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길시의 ...
  • 2015-02-04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들의 이야기를 담은 계간지 '맥(脈)'의 창간식 및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의 홈페이지 kcn21닷컴 오픈식이 지난 2월 1일 오후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성료됐다.   2003년에 설립된 KCN은 한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석·박사과정의 조선족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세우...
  • 2015-02-04
  •   국무원의 “품질발전요강(2011년-2020년)”을 깊이있게 관철시달하고 “우리 주의 전국품질강주(시)시범도시쟁취 실시의견”문건요구에 결부해 품질강주 건설을 다그치고 광범한 군중들이 전국품질강주 시범도시 건설사업에 참여하도록 격려하며 전사회의 품질의식을 증강하기 위해 주정부의 동...
  • 2015-02-04
  • “경찰이 직접 집까지 찾아와 신분증 사진을 찍어주고 관련 수속까지 마무리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머님이 워낙 년세가 많으시고 거동이 불편했는데 공안부문의 살뜰봉사 덕분에 이젠 한시름 놓게 되였습니다.” 2일, 연길시 가화소구역에 살고있는 최승우(63세)씨는 공안부문에서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을 위...
  • 2015-02-04
  •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연수경찰서는 3일 중국 보이스 피싱 조직과 짜고 현금을 중국으로 송금 시킨 조선족 A(21)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또 보이스 피싱에 사용할 대포통장을 양도해준 B(26)씨 등 10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월부터 최근까...
  • 2015-02-04
  • 《도시청결로동자들 수고합니다. 들어오셔서 몸을 녹이고 가세요》... 연길시서 큰길을 끼고있는 상가들가운데서 이런 따뜻한 현수막이 걸려있는 상가들에 이어 요즘들어 《애심쉼터(爱心休息点)》현수막이 걸려있는 상가들이 부쩍 늘어났음을 발견할수있다. 이는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 더 많은 상가들과 소...
  • 2015-02-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