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울] 현금 집에 두는 조선족의 집만 골라 털다 덜미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4일 07시58분    조회:39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년 동안 담배꽁초 남기던 괴짜 도둑, CCTV 피하다 車블랙박스에 걸렸다

지난달 12일 오전 11시,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반지하 집. 청각장애인 2급 전모(52)씨는 빈집을 확인한 뒤 문을 따고 들어갔다. 전씨는 은팔찌와 금귀걸이, 담배 12보루 등 134만원어치의 물품을 챙겼다. 그리고 중국산 중난하이(中南海) 담배 한 개비를 절반으로 꺾어 신발장 앞에 뒀다. 2006년 7월 4일부터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9년여에 걸쳐 108건의 범죄를 저지르는 동안 ‘의식’처럼 유지해온 습관이다. 이 때문에 경찰은 전씨의 범행을 ‘중국산 담배꽁초 절도사건’이라고 불러왔다.

 

전씨는 범행 전 인근 폐쇄회로(CC)TV의 존재 여부를 반드시 확인했다. 은행 대신 집에 현금을 보관하는 습성이 있는 조선족을 주로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전씨가 저지른 전체 범행의 62%인 67건의 피해자가 조선족이다.

9년 동안 암약하던 전씨가 꼬리를 잡힌 건 자동차 블랙박스 덕분이다. 2년간 뒤를 쫓던 광진경찰서 강력팀은 지난달 12일 독산동 범행 현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으로 전씨 모습을 처음 확인했다. 경찰은 범행 전날인 11일 이후 촬영된 인근 CCTV 영상을 모두 분석하는 등 35㎞의 이동경로를 추적한 끝에 전씨를 검거했다.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초조한 마음에 담배를 피우고 현장에 버려뒀을 뿐 특별한 의식은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광진서는 9년여 동안 100여 차례에 걸쳐 1억 2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전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2010년부터 전과자 DNA 보관을 시작했는데 전씨는 절도죄로 형을 살다가 1989년 출소했기 때문에 보관된 DNA가 없었던 탓에 검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정부가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체류자 단속을 확대한다. 불법체류자가 많은 국가에 대해 비자 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불법체류자에 대한 조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도록 법률 개정도 추진한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ls...
  • 2015-02-09
  • -승무, 인재, 방문, 무역, 친족, 개인, 단체려행 도착비자 발급 《길림성공안청 연길공항주재 도착비자처(口岸签证处)가 국무원의 비준과 공안부의 험수를 통과하고 2월 9일에 설립된다. 도착비자처는 연길공항을 통해 입경하는 외국인들을 대상해 C(승무), R(인재), F(방문), M(무역), Q2(친족), S2(개인,私人), L(단체려...
  • 2015-02-08
  •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2014년 중국을 감동시킨 인물에 조선족 김욱(44) 씨”가 선정되었다고 국내외 언론에 발표된 가운데 김욱 씨는 조선족이 아니고 만족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한국의 모 언론에도 '2014 중국을 감동시킨 10인'에 조선족 김욱 씨라고 등재되었기에 기자가 김욱 씨...
  • 2015-02-06
  • 7日起我州气温明显下降最低达-31℃ 各县(市)气象灾害防御指挥部,州气象灾害防御指挥部各成员单位: 根据州气象台预测,受强冷空气东移影响,2月7日开始我州气温明显下降,降温幅度可达9~12℃;8~9日最低气温一般为-20~-25℃,山区部分地方可达-28~-31℃,白天最高气温为-12-~17℃。降温同时,我州将出现小雪天气,大...
  • 2015-02-06
  • 금천경찰서, 중국동포 3명 구속·알바생 한국 여성 2명 입건 서울 금천경찰서는 검사를 사칭하며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르고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보이스피싱 인출책 중국동포 김모(24)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이들과 함께 인출책 아르바이...
  • 2015-02-06
  •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연길공항 도착비자처 손빈승주임. 2월 5일, 길림성정부 소식판공실이 장춘에서 소집한 기자회견에서 길림성공안청 연길공항주재 도착비자처에서는 중국에 입경하는 외국인들에 발급하는 도착비자의 해당 규정과 필요한 증명자료들에 대해 소개했다. 도착비자(口岸签证)의 해당 규정은 다음과 같다...
  • 2015-02-06
  •  길림성공안청 출입경관리국에서 인쇄, 배포하는 도착비자 관련 전단지들. 2월 5일, 길림성정부 소식판공실이 장춘에서 소집한 기자회견에서 길림성공안청 연길공항주재 도착비자처에서는 중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지켜야 할 상식에 관한 안내문을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연변을 찾는 외국관광객중 대부분...
  • 2015-02-06
  • 연길시거리에 높이 걸려있는 초롱불들 2월2일, 퇴근길의 연길시거리는 높이 걸려있는 붉고 큰 224개의 초롱불로 단장되여 설명절분위기를 한결 돋구어주었다. 높이 걸려져있는 초롱불들은 비단필우에 장식되여있는 붉은 보석마냥 광채를 뿜으며 길손들의 눈길을 유난히 끌었다. 길손들은 너도나도 발걸음을 멈추고 미소를 ...
  • 2015-02-05
  •   연길시상무국의 지난 1월 생활필수품에 대한 검측에 따르면 109가지 생필품중 30가지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39가지 제품은 하락했으며 40가지 제품은 전 달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이중 증가폭이 20%~30%에 달하는 제품은 2가지, 10%~20%에 달하는 제품은 2가지, 10% 미만인 제품은 26가지로 전체 제품의 23.9%를 차...
  • 2015-02-05
  • 유봉순 재한조선족연합회 회장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유봉순 재한조선족연합회 회장. 유 회장은 2000년 재한조선족연합회를 설립해 16년째 단체를 이끌고 있다. 2015.2.4 cha@yna.co.kr   "문화적 이중성 이해해주길…중국 동포 포용정책 확대 기대"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유봉순 재한조선족...
  • 2015-02-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