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모 유명 일기예보 어플(휴대폰 응용프로그램) 캡쳐화면(截屏)이다. 날씨정보와 공기질 지수는 물론 미세먼지(PM2.5), 흡입가능미립자(PM10), 이산화류황(SO2), 이산화질소(NO2), 오존(O3), 일산화탄소(CO) 등 6가지 지표의 실시간 평균값도 상세하게 나와있다.
연길시에서 새로운 공기질 검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국 공기질조회플랫폼과 련결되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일목요연하게 공기질 정보를 조회할수 있게 됐다.
그러나 “연길, 훈춘, 도문, 돈화시의 공기질 지수가 전부 똑같게 조회되더군요. 이건 무엇때문인가요?”, “중증오염이라니요. 집계가 잘못된건 아닌가요?”등과 같은 질의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우선 정확성여부와 관련해 알아본데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있는 공기질조회용 어플의 수치래원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국가환경보호부 도시공기질조회플랫폼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대사관의 검측 데이터다. 전자의 수치는 주로 국내표준에 따라 평가된데 비해 후자는 국제통용기준과 미국에서 사용되는 표준에 근거해 통계된것이며 주로 중국에서 근무, 생활하는 미국인들에게 제공되는 수치다. 묵적날씨(墨迹天气)를 례로 들 경우 15일 저녁 8시 기준 연길시의 공기질지수(AQI)는 국가환경보호부 도시공기질 조회플랫폼에 공개된것과 일치했다.
주내 기타 현시의 공기질조회 결과가 연길시와 동일한것은 연길시의 검측 수치만 전국검측망에 련결되여 우리 주의 수치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현재 연길시의 공기검측 기지는 연변병원, 연길시 환경보호국과 조양천진오수처리장 세곳에 설치돼있고 한시간에 한번씩 검측수치가 자동으로 전국 공기질공개플랫폼에 송부되고있다.
정보화시대답게 쏟아져나오는 어플들이 우리 일상생활에 편리를 가져다줌과 더불어 혼란도 안겨주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도시공기질조회플랫폼에 게시된 “발부된 수치는 당일 참고치로만 적용되며 대중에게 건강안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라는 알림말처럼 공기질조회 어플들이 제공하는 정보에 지나치게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환경 공기질지수(AQI) 기술규정(시행)”에서는 공기오염지수는 6개 등급으로 나눴으며 지수가 클수록 등급이 높고 오염정도가 엄중하며 인체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제기했다.
연변일보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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