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도표는 지난주에 소집된 2014년도 정부환경보호목표책임제 등 사업 완성상황보고회에서 공개된 우리 주 중점 환경보호공정 건설현황에 대한 요약이다.
도표에 의하면 16개 중점공정중 생산이 중단되였거나 기술적인 우려로 개조공정이 시작되지 못한 3개 대상 외 나머지는 전부 건설중, 시운영중이거나 검수대기중이다. 지난 한해 우리 주에서는 성정부와 목표책임을 체결한 53개 대상 중 49개를 완성했다.
주내 각 현(시)정부에서 “2014년도 정부 환경보호 목표책임서”, “연변조선족자치주 2014년 주요오염물 총량 감소계획”과 각 현시정부 대기오염물 감소책임서의 관련 요구에 따라 많은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회보회에서도 제기됐듯이 환경보호를 위한 수많은 사업의 실제효과는 여전히 뚜렷하지 않은것으로 나타나고있으며 오염물감소지표를 완성함에 있어서도 다양한 어려움이 존재한다.
우선 기초시설건설이 상대적으로 뒤처져있다. 자금부족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있으며 시설로화 등 문제로 인해 마땅한 오염물감소 효과를 이뤄내지 못하고있다. 화룡시, 안도현오수처리장은 생활오수수집률이 낮고 관망루수로 인해 COD(화학적 산소요구량)농도가 낮아 안정적인 운행이 어려우며 연길시조양천진오수처리장은 자금부족으로 인해 공정진척이 느린 상태다. 그외 연변대학, 연길시철남열공급회사의 탈질공정건설이 시작되지 못했고 연변영상, 연변항윤, 연길영덕, 연길회원, 연길가능 등 열력공급회사의 탈류, 탈질공정이 시작되지 못한 상태다.
시설운영이 원활하지 못한 점도 문제시되고있다. 일부 화력발전소와 열공급회사는 생산설비에 이미 탈류시설이 설치되였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이 불안정하고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이 나타나고있다. 특히 온라인 검측시스템에 정확하게 오염물감소 지표가 반영되지 못하고있다. 돈화림업유한회사 화력발전소와 화룡시화력발전소, 연길시철남집중열공급유한회사 등 기업의 시설운영이 이런 문제점들을 반영하고있다. 그외 기업의 분포가 분산되고 수량이 많은 리유로 중소기업에 대한 감독과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현황이다.
이런 문제점과 더불어 주내 환경 질 개선부담이 점점 가중해지는것도 사실이라는 주장도 나타났다. 고체페기물오염이 뚜렷한 증가추세를 드러냈고 대량의 건축쓰레기, 연탄재도 현재는 간단한 매립, 로천에 적치하는 방법이 대부분이며 도시구역의 매연오염 및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오염이 대중신고가 빈번한 문제로 부상한것 등이 모두 그러하다.
한편 일부 현시 도시 건설구역과 개발구에 대형 집중열공급 시스템이 아직 형성되지 못한 리유로 2017년까지 10톤이하 규모의 석탄연소형 보이라를 전부 제거하는 임무를 완성하기 아주 어려울것이라는 우려들도 불거져나왔다.
연변일보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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