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국적을 얻은 외국인을 출신국별로 보면 중국이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이 베트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1, 2월 한국 국적 취득자는 모두 2806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동포가 많은 중국이 1724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국제신문이 전했다.
결혼이민자가 많은 베트남이 472명으로 2위였다. 필리핀(58명), 몽골(24명), 태국(12명), 우즈베키스탄(10명)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적 취득 현황을 봐도 중국(7052명), 베트남(3044명), 필리핀(400명), 몽골(133명), 우즈베키스탄(96명) 순이었다.
한국 국적 취득은 외국인의 귀화와 재외동포의 국적 회복으로 나뉜다. 법무부는 지난해 말 현재 귀화자 수 누계는 14만8624명이라고 확인했다. 올해 1, 2월 외국 국적을 취득한 한국인은 모두 2645명으로 한국 국적을 얻은 외국인보다 161명 적었다. 국적별로는 미국(1655명), 캐나다(484명), 호주(160명), 뉴질랜드(111명), 일본(69명), 독일(29명), 스웨덴(4명)의 차례였다.
이와 함께 90일 미만과 이상의 단기·장기 체류를 포함해 지난달 말 현재 한국내 체류 외국인은 178만7728명으로, 지난해 2월(156만365명)과 비교할 때 14.6% 증한국 국적을 얻은 외국인을 출신국별로 보면 중국이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이 베트남인 것으로 나타났다.가했다. 체류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91만3506명(51.1%)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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