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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110'사칭한 사기전화 다시 기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15일 08시07분    조회:2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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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세탁에 련루되였다며 조사에 협조하라는데 정말입니까?”

“신용카드가 외지에서 불법 사용되고있으니 적금을 안전한 구좌로 옮겨라는데 사실인가요?”

요즘들어 연길시공안국 110지휘중심에는 상술한 내용의 확인전화가 비발치게 걸려오고있다. 110지휘중심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한주도 안되는 사이 시민들로부터 100통이 훨씬 넘는 확인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매일 30통 이상의 확인전화가 걸려옵니다. 시민들이 범죄에 련루되였다는 ‘공안부문’의 전화를 받고 확인차원에서 전화했다고 반영하는데 접선원들은 사기에 쉽사리 휘말리지 말것을 재삼 강조하고있습니다.”

10일, 연길시공안국 110지휘중심 손명원경찰은 최근들어 시민들에게 걸려온 “2850110”번호된 전화는 100% 사기라면서 시민들이 속히우지 말것을 당부했다.

손명원 경찰에 따르면 불법자들은 인테넷전화를 악용해 110지휘번호(0433-2850110)를 모방한 전화번호로 시민들에게 전화하는데 대부분 공안일군을 사칭해 “은행구좌가 범죄에 악용되였다”, “돈세탁에 련루되였다”며 구좌에 있는 돈을 지정된 구좌로 이체할것을 요구한다. 시민들이 이들의 말을 믿고 적금을 이체하는 순간 구좌에 있던 돈을 그대로 사기당하게 된다.

손명원은 상술한 사기수법은 현혹성이 강하지 않아 시민들이 조금만 주의를 하면 충분히 눈치챌수 있다고 했다.  보통 110번호를 모방한 전화번호는 “+433-2850110”인 경우가 많은데 얼추보면 비슷하나 자세히 보면 수상한 점을 쉽게 발견할수 있다고 했다. 또한 불법자들은 대부분 남방 방언을 구사하는데 지휘중심에는 남방 방언을 사용하는 경찰이 없다고 밝혔다..

이밖에 110지휘중심 전화번호인 “0433-2850110”은 공안부문의 내부 지휘전화여서 시민들의 구조요청, 제보 등을 접수하는데 사용되는 외 대외로는 사용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공안부문은 절때로 상술한 전화를 리용해 시민들에게 전화할수 없으며 수사에 협조하라며 적금을 지정된 구좌에 이체하라는 요구는 더욱 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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