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경찰관이 말하는 '조선족 잔혹한 범죄 원인과 해결방법'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17일 08시31분    조회:42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천남동경찰서 정각지구대 순경 백호열.(사진제공=인천남동경찰서)

  (기고)중국 동포의 잔혹한 범죄 원인과 해결방법

지난 2012년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오원춘, 지난해 11월 동거녀를 살해한 박춘풍, 그리고 이번에 김하일까지 모두 중국 동포들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이 저지른 범죄 가운데 중국 국적자의 비율은 58.2% 체류 외국인 중 중국 국적자의 비율 49.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동포들의 범죄가 늘고 게다가 잔혹해지는 이유는 우선 중국 동포들이 거주하는 곳의 지역적 특성을 들 수 있다.

 이들이 주로 거주하던 곳은 외지인 유입이 많고 우범지역인 곳이 대부분이다.

 또한 연고가 적은 타향살이로 타인과 유대감이 약화되는 것도 범죄 증가의 원인이 된다.

 다음으로 중국 동포의 역사적 특성도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중국 동포는 일제 강점기에 고국 땅을 등지고 만주지역 등에 널리 퍼져 지냈으며 일본의 만주침략과 중국내의 정치 불안정으로 인해 치안이 불안해져 호신용으로 칼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과학수사능력을 오판하는 것도 잔혹범죄의 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사체 훼손과 은닉을 하면 범행을 완전히 은폐할 수 있다고 잘못 판단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끔찍한 범죄를 계속 야기한다고 한다.

 지난달 경찰은 외국인 범죄빈발지역30곳을 대상으로 한 종합치안대책을 발표하였으며 대상지역은 연간 외국인 범죄가 3천 건 이상 발생하는 지역으로 사실상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지난해 해당지역에 대해 특별방법활동을 벌이면서 TF팀을 구성해 종합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이곳에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시설물을 대거 확충하기로 했으며 CCTV를 추가 설치하거나 재배치하고 의경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시설물과 의경부대 등을 통해 외국인들의 범죄 심리를 억제시키겠다는 취지에서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은 아직 제대로 실현되지 못한 상황이다.

 다문화 경찰센터는 예산확보가 완료됐지만 내달 이후에나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예산도 5억원 가량 확보됐지만 시설물은 아직 확충되지 못하고 있다.

 상설부대 배치는 본청과 협의 중이라고 한다.

 아직 대응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는 있지만 계속하여 보완한다면 이 같은 노력은 국민에게 치안에 관해 안도감을 높여 줄 것이다.

 중국동포의 잔혹한 범죄는 개별적이고 극소수이며 극단적인 경우라 볼 수 있다.

 이런 때일수록 중국동포들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거나 차별하기보다 기본적으로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대응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잔혹한 범죄발생을 막을 수 있는 길일 것이다.

아시아뉴스통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보이스피싱 인출책의 돈다발 기념촬영 (파주=연합뉴스) 경기 파주경찰서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조선족 인출조직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피의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을 인출해 펼쳐놓고 기념촬영을 한 것. 2015.4.8 suki@yna.co.kr (파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가로...
  • 2015-04-08
  •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경기도 시흥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시신이 7일 중국동포 여성으로 확인되면서 국내 중국동포 사회의 분위기가 또다시 심상치 않다. 박춘풍 사건이 일어난 지 5개월이 채 안 된 시점에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피해자의 남편 역시 중국동포로 알려져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
  • 2015-04-08
  • 김재기 전남대 교수 '재외한인연구' 논문서 분석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중국 동북 지역에 모여 살던 조선족의 이탈이 심화하면서 30년 새 조선족 마을 수효가 반토막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기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7일 재외한인학회 학술지인 '재외한인연구' 최신호(35호)에 게...
  • 2015-04-07
  • 보이스피싱 인출책 3명 검거, 동영상 채팅 유인·몸캠 피싱도 경남 양산경찰서는 중국에 콜센터를 두고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행각을 벌인 일당의 현금 인출책 이모(33) 씨를 구속하고 태모(여·25)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조선족인 이 씨 등은 지난 3월 16일 오후 3시께 중국 콜센터...
  • 2015-04-07
  •     '이번에도 조선족?'…시흥 토막살인 피해자 40대 한모씨    2012년4월 수원 지동 오원춘→2014년11월 수원 매산로 박춘풍→2015년 4월 시흥 조선족? 지난 5일 경기도 시화호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수사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7일 오...
  • 2015-04-07
  • 오늘 새벽 시화방조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토막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머리와 팔, 다리는 잘린 상태로 몸통만 발견됐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설혜 기자. 어떻게 된 일입니까. [리포트] 네. 경기도 시흥 시화방조제에서는 지금 경찰의 시신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
  • 2015-04-06
  • [앵커] 노인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닌데요. 이번에는 80대 할머니가 국정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평생 모은 재산을 잃을 뻔하다 주변의 도움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긴박했던 순간을 YTN이 단독 영상으로 확보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자를 쓴 남성이...
  • 2015-04-06
  • 최근 서울 종묘공원 앞 속칭 ‘박카스 할머니들’에 대한 경찰 단속이 강화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성매매 하는 한국인 할머니’라는 제목의 보도가 영국 BBC 방송으로 나가자 유네스코(UNESCO)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마저 취소될 우려까지 생겨났기 때문에 그동안 두고 보던 경찰이 직...
  • 2015-04-03
  • 최근 해외출국을 위해 려행사에 비자수속을 맡긴 연길시의 김선생은 수속을 맡긴지 얼마 안돼 문뜩 령사관으로부터 본인의 제2대 신분증이 소자(消磁)되여 정상적인 비자수속을 밟을수 없다는 뜻밖의 통지를 받았다. 령사관은 정상적인 비자수속을 위해서는 김선생이 반드시 새로운 신분증을 신청발급받은후 다시 비자신청...
  • 2015-04-03
  •   올해 연길 서시장의 주변환경을 깨끗하게, 질서있게 정돈하여 고객들에게 편리를 줄것이라고 일전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서 피로했다. 3월 26일,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 서시장중대의 장홍원지도원은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자 서시장 주변 보도에 로점상들이 늘어나고있는데  이로 하여 비상시 소방...
  • 2015-04-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