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택 베란다에서 새싹채소 키우는 재미 쏠쏠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28일 07시51분    조회:38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새싹채소에 물을 주는것은 이젠 리진욱로인의 일상이 되였다. 
 
 
칙칙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어느만큼 자랐는지 확인하고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또 한번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기도 하면서 연길시 북대에 살고있는 리진욱(78세)로인은 집베란다에서 농사군의 재미를 느끼고있다. 리로인이 키우고있는것은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상추,고추가 아닌 밀싹,무우싹,원두싹,메밀싹 등 새싹채소이다. 일반적인 채소재배와 달리 흙이 필요없이 물만 주면 쑥쑥 자라는 새싹채소는 매일 잠깐의 짬을 내여 물을 주면 집안에 파릇한 화초효과까지 낼수 있기에 일석이조다.

리로인은 2013년 11월 우연히 새싹채소양성반에 참가하여 새싹채소를 처음 알게 되였으며 간단하고 재미있어 지금까지 1년여동안 견지하게 되였다고 한다.

"여러가지 씨앗을 돌려가면서 재배하고있습니다. 매일매일 새록새록 돋아나는 새싹들이 너무 예쁩니다.더구나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로 재배한 무공해채소잖습니까. 안사람과 둘이서 무침도 해먹고 닭알볶음도 해먹고 물만두소에도 넣어 먹습니다. 자기 손으로 키워서 그런지 참 고소하고 맛있습니다.”라면서 새싹채소를 적극 추천했다.

전용용기가 아니더라도 물이 드나들수 있는 채반이나 플라스틱 소쿠리,구멍이 뚫린 작은 컵 등 재배도구도 쉽게 마련할수 있어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다고 한다. 먼저 씨앗을 물에 충분히 불린 다음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하고 다음 물이 빠질수 있는 채반에 불린 씨앗을 골고루 깔아준다. 젖은 수건이나 비닐막으로 2일정도 덮어 해가 들지 않은 곳에 놓아두었다가 2일이 지난후 해빛아래에 한두시간씩 내놓는다. 새싹채소 기르기는 물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분무기로 하루에 두세번씩 물을 뿌려주면서 3일 정도가 되면 파릇파릇한 싹들이 가득 올라오기 시작한다. 일주일 지나 열흘정도 되면 수확할수 있다.

요즘 들어 새싹채소가 건강에 효능이 높다고 알려져 새싹채소를 재배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리로인은 신흥가두 민화사회구역의 요청으로 주민들에게 새싹채소재배방법을 가르쳐주기도 했다고 한다.

“새싹채소를 키우느라보면 애들을 데리고 노는것 같습니다. 재밌습니다. 모두들 한번 키워보세요.”라는 리로인은 새싹채소의 재미에 푹 빠진 모습이다.

연변일보 글·사진 한옥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흑룡강신문=하얼빈) 꾸준히 증가하던 재외동포 수가 최근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7백 1만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언론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외교부가 최근 발표한 '재외동포 현황'에서 지난해 말 기준 재외동포 수는 7백 1만 2천여 명으로, 지난 2010년 말 7백16만 7천...
  • 2013-10-08
  • 잠간 방심한 사이 차창은 깨져있고 차안에 두었던 금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5일, 돈화시공안국에서는 계렬절도사건을 해명했는데 혐의자 류모와 리모는 자가용 유리를 깨고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20여차례의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달 21일, 돈화시공안국에서는 차안에 두었던 현금 1000원과 휴대폰 1대를 도난당했다는...
  • 2013-10-08
  • 연길시 건공가두 연춘사회구역 “칠색무지개” 자원봉사단에서는 “국경절을  맞으며” 행사에서 농촌빈곤호를 돕기로 하고 9월 30일 22명(그중 로인 6명)의 봉사대원이 삼도만진 평강촌을 찾았다. 진에서도 15킬로메터나 떨어져있는 이 두메산골에 이른 자원봉사자들은 촌당지 부서기 성수해의 ...
  • 2013-10-08
  • 연변주 8개 현, 시 총공회는 9년 동안 “금빛조학”활동을 진행했는데 맨 처음의 빈곤부축으로부터 점차적으로 일상화, 제도화,사회화 발전을 가져와 “한명의 빈곤종업원자녀라도 학업을 그만두게 해서는 안된다”를 최종목표로 조학금 485만원을 모아 4869명의 빈곤종업원자녀를 후원했다. “금...
  • 2013-10-08
  • 9월 30일,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와 연변대학은 “연변대학과학기술단지”를 공동건설할데 관한 합작협의를 체결했다. 소개에 의하면 “연변대학과학기술단지”는 교육기지,대학생창신의창업기지,박사창업단지,연구개발플랫폼,고신기술기업부화기지 등 5개 기능을 갖추고 단지의 산업화대상은 연길...
  • 2013-10-08
  •                 황금연휴의 끝자락, 가을빛이 물든 관광지의 풍경은 여전히 수려하지만 우리가 머물렀던 자리는 아름답지만은 않습니다. 자각의 끈을 놓아버린 일부 관광객들의 쓰레기투기로 인해 자연이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문명하고 성숙된 여행문화가 우리의 자연을 지키고...
  • 2013-10-08
  •     길림성공안청에서는 이번달부터 인터넷, 음성전화와 휴대폰메시지로 사회에 교통위법 정보조회와 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근일 성공안청이 소식공개회를 통해 장춘에서 발표한것이다. 당의 군중로선교육실천활동중 교통위법 정보를 제때에 공지해야 한다는 군중들의 의견건의에 따라 성공안청에서는 교...
  • 2013-10-07
  • 연변에서 자녀가 한국으로 일하러 간 가정을 노린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연변지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연변두 돈화시(敦化市) 주민 이모 씨는 지난 8월말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딸로부터 중국의 대표 메신저인 큐큐(QQ)를 통해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딸은 메신저에서 "한국에서 함께 일하다...
  • 2013-10-06
  • 장백조선족자치현공안국에서는 성공적으로 한차례의 소 절도사건을 사출해냈다. 금년 9월 23일 저녁 6시 30분경, 장백현공안국에서는 장백진의 리모로부터 9월 22일에 마록구진 대리수촌의 산언덕에서 방목하던 가치가 3만여원에 달하는 자기 집 종자소 한마리를 도적맞혔다는 제보를 받게 되였다. 장백현공안국 형사정찰대...
  • 2013-10-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