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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실업인원들에게 삶의 새 희망 심어준 사나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7일 08시12분    조회: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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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시 석현진은 짧은 시간내에 버섯재배 강진으로 부상하고 촌민들도 버섯재배의 단맛을 톡톡히 보게되였다. 농민들 치부를 위해 석현진 합흠농민전문합작사 기술일군 류해도가 큰 몫을 담당했다.

2007년 류해도는 광동에서의 직장을 그만두고 도문시 석현진 하북촌에 와 5명 촌민과 련합하여 도문시 첫 농민전문합작사인 합흠농민전문합작사를 세우고 이 합작사의 기술책임을 도맡았다. 이로서 합작사는 식용균생산의 길을 걷게 되였다. 창업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제일 처음으로 받게 된 주문이 경험부족과 조급함으로 20여만원 손해보았다.

실패를 보았지만 그는 락심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품종인 새송이(杏鲍菇)를 연구개발에 몰입했다. 실패로 인한 경험과 교훈을 쌓은터라 그는 생산투입을 다그치지 않고 전문가를 찾아 문의하고 자료를 찾아보며 열심히 연구한 결과 새송이을 성공적으로 양식해냈고 연변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합작사의 새송이 효익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자산은 최초의 100여만원으로부터 지금은 800여만원에 달했다.

“제가 부유해지는것은 그다지 자랑할만한 일이 아닙니다. 촌민들을 이끌고 다함께 부유해져야만 능력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류해도는 이같이 말한다.

석현진은 원래 공업진이였지만 국유기업 개혁물결에 따라 정리실업일군들의 재취업에 큰 골치거리로 되였었다. 류해도는 합작사를 세움과 동시에 정리실업일군들을 초빙하여 그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면서 다시 생활의 신심을 찾게 해주었다. 목전 합작사의 절반이상의 일군들은 모두 정리실업일군이고 나머지는 농촌 잉여로동력이라고 한다.

2011년, 석현진정부는 수남촌에 식용균산업단지를 건설하고 류해도를 기술고문으로 초빙했는데 류해도는 합작사의 설비와 기술을 리용하여 단지에 입주하는 창업일군들에게 가격이 합당하고 질이 좋은 균주머니를 공급하여 주변촌의 많은 창업일군들을 단지에 끌어들였다. 또한 그는 류계로 73차의 식용균양식기능강습을 개최했고 24명 빈곤당원과 18명 청년을 치부의 길로 이끌어주었으며 7개 촌, 150여세대 농호들이 식용균양식을 시작하도록 이끌어주었다. 올해에는 부지면적이 30헥타르에 달하는 표준화 식용균기지가 록지촌에 일떠서게 되는데 이로서 명년이면 150세대 농호들이 식용균생산행렬에 들어서게 될것이라며 류해도는 말했다.

류해도의 도움으로 석현진의 560세대 농호들이 식용균양식의 길을 택하고 치부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는데 지난해 전 진의 식용균산량은 5000만 주머니, 생산액은 8000여만원에 달했는데 식용균산업은 엄연히 이 진의 주도산업으로 우뚝 솟아올랐다. 류해도는 선후로 주농촌청년치부코기러기, 성우수공산당원으로 평의받았고 올해에는 전국로력모범의 영예칭호도 수여받았다.

연변일보 윤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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