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울 명동 ATM에 카드복제기 설치한 조선족 구속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22일 08시39분    조회:33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명동 한 복판에 있는 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 카드복제기를 부착한 조선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불법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하려 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로 조선족 윤모씨(27)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1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20여분동안 서울 중구 명동역지점 ATM에 소형카메라가 달린 카드복제기를 부착해놓고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카드복제기는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기존 ATM 카드 투입구 위에 덧붙여져 있었다. 카드복제기 밑에는 고객들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한 소형 카메라도 부착돼 있었다.

그러나 해당 지점을 방문한 20대 여성고객이 카드복제기를 발견하고 "ATM 카드 투입구가 앞으로 지나치게 튀어나와있다"고 은행 측에 알려 이들의 범행은 실패했다.

경찰조사 결과 중국에 살던 조선족 윤씨는 '한국에서 망을 보는 일을 하면 3시간당 10만원을 주겠다'는 지인의 소개로 범행 당일에 여행비자를 받아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입국 당일 지인에게 소개받았던 A씨를 만난 뒤 함께 명동에 가 미리 물색해 둔 범행 장소로 이동했다. 이후 A씨가 카드복제기를 설치하는 동안 망을 보는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카드복제기를 설치한 뒤 ATM 인근에서 망을 보고 있다가 은행에 신고가 접수되고 경찰이 출동하자 도망을 갔다가 다음날 함께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윤씨는 지난 17일 국내로 재입국하다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윤씨는 "범행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 범행이 구속되는 등 중범죄로 여겨질 줄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 있어 아직 붙잡지 못한 A씨에 대해 인터폴 등과 함께 공조수사를 할 예정"이라며 "카드복제기로 카드가 복제돼 사용된 내역은 없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백성들을 위한 난방주택을 이렇게 겉치레로 대충대충 해도 되는겁니까?” 10일 오전, 연길시 건공가두 연청사회구역 사업일군은 량운소구역 주민인 왕녀사의 전화를 받았다. 왕녀사에 의하면 량운소구역이 “온난주택” 범위에 들어 지금 시공일군들이 보온판을 붙이고있는데 2층 베란다 외벽에 유선...
  • 2015-08-18
  • 서울남부지법 중국어 민원 상담관으로 4월부터 활동 보람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한국어를 잘 못하는 50대 중반 중국동포 아저씨였어요. 자전거를 타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었거든요. 말도 안 통했지만 무작정 법원에 찾아온 이 아저씨에게 도움이 돼 보람이 컸습니다." 서울대 법대 일반대학원 석사 ...
  • 2015-08-16
  • 조선족 기업인 단체들 "글로벌 경제 공동체 건설에 앞장" 차세대 육성에 앞장서는 표성룡·허덕환·허호윤·허재룡 회장 (선양·옌지=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과거 조선족 사회는 농촌 등 마을에 기반을 둔 '밀집형 지역공동체'였으나 최근에는 탈농촌과 도시화, 내륙 도시 및 해외 진출...
  • 2015-08-15
  • 조선족 모범 마을이던 만융촌에도 젊은이 찾아보기 어려워 100만 명 넘게 동북 3성 빠져나가 조선족학교 속속 문 닫아 (선양·옌지=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의 개혁 개방 이후 한·중 수교와 도시화·세계화로 흐름 속에 중국 조선족 사회는 격변의 중심에 놓여 있다. 전통적 거주지에서 절반 이상...
  • 2015-08-14
  • 2011년 중국 최초 한식 요리 전문기관으로 문을 연 '연변한식아카데미'는 지금까지 600여 명의 요리사를 배출했다. 글로벌 감각과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가 강점 한식아카데미에 젊은이 몰려…청년경영자 네트워크로 상생 추구 (옌지=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조선족 청년들의 가장 주된 관심사는 &...
  • 2015-08-14
  • [서울=동북아신문]오는 8월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특별사면이 실시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월1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국가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광복절 특사’를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사면의 대상과 폭에 대해 논란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주무...
  • 2015-08-13
  •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최근 조선족에 의한 필로폰 밀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화 깔창과 생리대 등에 필로폰을 숨기는 등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검찰청 강력부(변찬우 검사장)는 지난해 적발된 조선족 필로폰 사범은 125명으로 2013년 63명과 비교하면...
  • 2015-08-12
  • 중국동포 특별지원 예산 20억 원 내년에 없어지나 기재부 삭감 방침에 동포사회 반발…"일회성 생색내기였나"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의 중국동포(조선족) 특별지원 사업으로 올해 예산에 신규 편성됐던 20억 원이 내년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아 동포사회 일각에서는 "일회성 선심 이벤트였느냐...
  • 2015-08-12
  • 한국검찰은 조선족에 의한 히로뽕 한국 국내 유통 사례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일 대검찰청 강력부(변찬우 검사장)가 펴낸 ‘2014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14년 히로뽕 밀수입량(42.1㎏)이 2013년보다 44.6% 늘었는데, 이 가운데 중국에서 밀수된 히로뽕이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해 조선족 마약류...
  • 2015-08-11
  • 6일 장춘시 이동, 련통, 전신 3개 통신운영상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길림성에서는 비실명휴대전화카드에 대해 정돈처리하기로 했다. 장춘에서는 9월부터 진실한 신분정보로 등록하지 않은 휴대전화카드에 대해 《암거래 카드》로 취급하고 여러 기능을 더는 사용할수 없게 한다. 비실명제휴대전화카드를 사용하고있...
  • 2015-08-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