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DB © News1 |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전처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상해)로 중국인 동포 유모(4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5일 밤 10시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원룸에서 전부인 진모(46·조선족)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진씨의 머리를 때리고 흉기로 다리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진씨는 무릎 부위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관광비자로 입국한 유씨는 작년에 한국에 들어온 전처를 만나러 온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경찰에 "전처를 만나러 한국에 왔는데 술을 먹고 들어 온다고 잔소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다음달 10일 출국예정인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