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등친 조선족 사기범 구속…가짜 돈다발ㆍ금강석까지 동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7월20일 12시07분    조회:53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짜 돈다발
가짜 돈다발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0일 가짜 돈가방과 금강석 등을 동원해 같은 중국인 동포를 속이고 돈을 가로챈 조선족 사기범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들이 이용한 가짜 돈다발의 모습. 겉면의 지폐만 진짜 5만원권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모조 지폐를 이용했다.2015.7.20<<의정부경찰서>> jhch793@yna.co.kr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가짜 돈다발과 금강석 등을 동원해 같은 중국인 동포를 속이고 돈을 가로챈 조선족 사기범이 구속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0일 중국국적의 문모(62)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조선족인 A씨 등 일당 3명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족 황모(53ㆍ여 중국국적)씨는 2015년 5월 평소 알고 지내던 A씨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황씨는 평소 같은 조선족임을 강조하며 친분이 있는 사이라 별 의심 없이 나갔다.

거래 장소에는 A씨가 다닌다는 건설회사의 사장 문씨와 건축 자재 판매자 등이 나왔다.

건축 자재용 금강석이 담긴 비닐봉투와 오만원권 돈다발이 들어 있는 돈가방이 등장했다.

거래 이야기를 하던 A씨는 황씨에게 "상대가 예상보다 물량을 많이 가져와서 돈이 모자라는데 돈을 좀 빌려주면 이자를 많이 쳐서 갚겠다"고 말했다.

가짜 돈가방
가짜 돈가방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0일 가짜 돈가방과 금강석 등을 동원해 같은 중국인 동포를 속이고 돈을 가로챈 조선족 사기범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들이 이용한 가짜 돈가방의 모습. 5만원권을 나무판에 붙여 만들었다.2015.7.20<<의정부경찰서>> jhch793@yna.co.kr

돈다발과 샘플을 보고 황씨는 별 의심없이 그 자리에서 900만 원을 인출해 빌려줬다. 거래는 완료됐고 이후 다른 장소로 이동한 A씨는 황씨에게 거래된 금강석 자재를 주며 "문 사장이 있는 곳을 알려줄 테니 좀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황씨는 이 말을 믿고 금강석을 들고 사장이 있다는 곳에 갔지만 사장은 없었다. 이상하게 여긴 황씨는 A씨와 함께 있던 장소로 갔지만 이들도 사라진 후였다.

경찰 수사 결과 이날 등장한 문씨를 비롯해 거래 상대였던 철강판매상 등 4명이 모두 일당임이 드러났다.  

돈가방에 들어 있던 지폐는 나무토막과 모형 지폐 등을 이용해 만든 가짜였고, 금강석은 단순한 실리콘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문씨 일당이 피해자 황씨가 불법체류자라는 점을 악용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불법체류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범죄피해자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출입국관리소에 통보의무가 면제되는 제도가 있으니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예지(10·가명) 양의 엄마와 언니는 중국 옌볜에서 온 조선족입니다. 엄마는 중국에서 결혼해 언니를 낳았으나 남편과 헤어지고 2005년 한국으로 와 예지 아빠를 만나 예지를 낳았습니다. 어렸을 때 아빠는 가정을 돌보지 않고 폭력을 행사하고 외도도 하였습니다. 둘째인 예지가 태어났는데도 가출했다가 4년 만에 ...
  • 2015-09-13
  • 재외한인학회-고려대 학술대회서 한인 정체성 강화 방안 모색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재외동포 사회가 본격적인 세대교체의 시기를 맞은 만큼 차세대 한인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게 정책적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는 각계 의견이 잇따라 나왔다. 재외한인학회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한민족공동체연구센터는 11일...
  • 2015-09-12
  • ▲불법체류자였던 중국인 부모는 진호의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다. 주민등록번호 없이 12년째다. 보험 적용 못 받는 진료비 때문에 아파도 병원에 갈 수가 없다. 휴대폰도 어른 요금제로 써야 하고 청소년 교통카드도 쓸 수 없다. 엄마는 중국으로 추방됐고 아빠는 수감 중이다. 새엄마가 입양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이의 존재...
  • 2015-09-12
  • 9일, 도문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은 정보봉사, 기능교육, 정책지원, 권익보장 등 플랫폼을 구축해 취업기반을 튼튼히 다져가고있다고 전했다. 우선 정보봉사플랫폼을 구축함에 있어서 기업에 심입해 기업의 로력 수요상황을 료해하고 초빙회, 기층취업플랫폼, 공무취업봉사넷, 포털사이트, LED 전자 스크린 등을 통해 로력...
  • 2015-09-11
  •   ▲ 오는 9월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15심양한국주행사의 중심 무대가 될 심양서탑거리. [서울=동북아신문]심양시정부와 한국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화평구정부와 심양한국인(상)회가 주관하는 심양한국주가 9월11일부터 15일까지 조선족6중을 비롯한 서탑가 일대, 화평구, 철서구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
  • 2015-09-10
  • ▲ 리문호 시인/재한동포문인협회 이사 [서울=동북아신문]중국 조선족 동포가 한국에 진출한 지 이미 25년이 됐다. 한국 정부의 중국 조선족에 대한 인식이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바뀌고 규제가 완화되면서 그 포용 정책의 현명함이 지금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한국정부의 중국 조선족 영입은 한국으로서는 경제...
  • 2015-09-10
  • [서울=동북아신문]법무부가 H-2 비자발급을 위해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는 ‘제4분기 기술교육대상자 전산추첨’이 지난 3분기에 이어 또 미달돼 신청자 전원을 선발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지난 9월3일 하이코리아 공지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중국동포 대상 ‘2015년도 제4분기 기술교육...
  • 2015-09-10
  •   “별들이 조으는 깊은 밤에도 꺼질줄 모르는 밝은 저 불빛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 내 마음 언제나 뜨겁습니다. 아, 우리 선생님 존경하는 선생님 내 마음 언제나 뜨겁습니다…”   우렁찬 노래소리가 연길 코스모가든에 울려퍼졌다. 연변대학 녀성연구중심 직업녀성 평생교육총동문회(회...
  • 2015-09-10
  • 제주경찰이 중국동포의 제빵 학원 등록비가 들어있는 가방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부창섭 경위 등 2명은 지난 8일 오후 2시께 중국 동포 진모씨(46·여)가 시내버스에서 현금 100만원과 여권이 들어 있는 가방을 두고 내렸다는 신고...
  • 2015-09-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