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대기업 기숙사에서 30대 중국동포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45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기업체 기숙사 방 침대에서 중국동포 A(35·남)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목 주변에서 작은 상처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지역의 한 대기업 협력업체에서 근무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A씨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울산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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