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을 위한 난방주택을 이렇게 겉치레로 대충대충 해도 되는겁니까?”
10일 오전, 연길시 건공가두 연청사회구역 사업일군은 량운소구역 주민인 왕녀사의 전화를 받았다. 왕녀사에 의하면 량운소구역이 “온난주택” 범위에 들어 지금 시공일군들이 보온판을 붙이고있는데 2층 베란다 외벽에 유선테이블이 로출돼있는 구역에는 보온판을 붙이지 않아 비가 스며들기 쉬울뿐만 아니라 미관에도 영향이 있다고 했다. 왕녀사가 시공일군에게 “부실공사”를 하지 말고 보온판을 다 붙이라고 여러번 얘기했으나 시공인원은 듣는체하지 않고 제 고집대로 유선테이블이 있는 구역엔 끝내 보온판을 붙이지 않아 사회구역에 도움을 청했던것이다.
제보전화를 받은 연청사회구역의 사업일군은 인차 시공현장에 찾아갔다. 왕녀사의 말처럼 2층 베란다 외벽아래에는 한묶음의 전기선들이 벽에 부착돼있었다. “온난주택”시공일군은 시공편리를 위해 베란다에 로출돼있는 전기선구역의 우와 아래에만 보온판을 붙여 전기선이 로출된 구역에는 “홈”이 한 줄 생기게 되였던것이다. 이는 비가 스며들기 쉬울뿐만 아니라 벽체 미관에도 영향을 줬다.
사회구역 도시관리주임은 급시 연길시건설국 온난주택판공실 왕과장한테 전화를 걸어 량운소구역 주택의 온난주택 시공상황에 대해 여실히 반영했다. 상황을 들은 왕과장은 빠른 시일내에 이 일을 타당하게 해결할것이라고 답복했다.
13일 오전, 기자가 확인한 결과 시공일군은 주민 요구에 따라 벽체 전체에 보온판을 잘 붙였으며 왕녀사는 사회구역의 적시적인 조률에 감사를 표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최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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