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도문시 수남촌 폭우로 큰 피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7일 07시49분    조회:40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8월 22일에 있은 폭우로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수남촌은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오늘까지 보름이 되는데도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촌민들.

  “8월22일 큰 폭우로 온 마을이 물에 잠겨 도로 복구는 지금 엄두도 못내고 있을 뿐만아니라 음료수도 제대로 공급못받고 있다”고 라철룡 도문시 수남촌 당서기 겸 촌장이 설명했다.

  8월22일 오후 2시40분경부터 시작된 폭우가 한시간 가량 퍼부으면서 수남촌 마을은 물에 잠기게 되었고 닭,개 등 집짐승들이 물에 떠 내려가는 참상이 벌어졌으며 한 안노인은 급히 대피하다가 팔 뼈가 골절되기도 했다.

  특히 제방뚝이 허물어지면서 그 피해는 심각했다.이웃마을과 통하는 도로는 볼품없이 끊어진 상태여서 지금까지 서로 래왕하지 못하고 있으며 음료수 공급도 제대로 되지 못해 트랙터로 음료수를 문전 송달하는 상태이다.


마을을 휩쓸고 있는 폭우.

  현재 도로를 복구하자해도 중장비가 턱없이 부족하고 트럭도 필수이지만 교통운수도구는 물론 인원도 모자라 도로복구는 언제될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라서기는 하소연했다.

  라서기에 따르면 현재 농지는 3만여 헥타르가 피해를 입은 상태이고 수도관은 언제 복구될지 막연한 상태이며 가축들이 이미 몇백여마리나 실종된 상태이다.

  현재 마을을 가로 지르는 콩크리트길은 볼품없이 파괴되었고 길 량켠의 가로수들은 대부분이 뿌리채로 뽑혀 나간 상황이다.


토지 대량 류실.

  수남촌은 일찌기 길림성 새농촌건설 시범촌이고 국가 주택및도시농촌건설부, 관광국, 문물국, 재정부 등 7개 부, 국, 위원회에서 연합으로 선정한 제3기 중국전통마을명부에 오른 994개 전통마을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 수남촌은 자체의 힘으로는 복구가 굉장히 힘든 상태이다.

  “물난리가 생긴 뒤에 상급에서 한번 와 보고는 지금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해주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리서기는 하소연하고 있다.


중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복구에 애로.

  이미 물난리가 난지 보름가량 되지만 복구작업은 언제될지 사회 각계층의 절실한 지원이 요청된다.

  수남촌은 일본이 중국 연변을 침략한 뒤 1920년 6월에 중국땅에서 항일의 첫 총성을 울린 봉오동전투의 전적지이기도 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우리 집에 무료로 투숙할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 아직도 몇명은 더 들수 있습니다. 전기온돌도 있구요》 …… 요즘 훈춘시민들은 외지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에게 휴식장소를 제공해주기에 바쁘다. 《훈춘에 온 손님들을 쉴자리 없게 해서야 안되지!》 하는 자태로 속출되는《애심려관》이 훈춘의 또 다른...
  • 2015-10-07
  • 육아도우미 [스포츠서울] 육아도우미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분 세탁 후 육아도우미로 근무한 조선족 강력범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선족 이모(63·여) 씨는 지난 2003년 10월 위자료를 받기 위해 남성 2명을 고용한 뒤 전 남편을 감금·폭행해 특수강도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 2015-10-07
  •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중앙시장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오리머리,오리목, 오리다리 등 부위별로 따로 모은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2015.09.21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대림 2동은 '서울 속 작은 중국'이라고 불린다. 한국에 온 재중동포(조선족)와 중국인이 한곳에 모여 강한 응집력으...
  • 2015-10-05
  • 필리핀 부부 피살, 남편은 한국인-부인은 조선족…범인·범행동기 파악안돼 필리핀에서 또 다시 한국인 교민이 총에 맞아 숨졌다.  2일 한국외교부에 따르면 필리핀 카베테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남성과 중국 국적자(조선족) 부인이 이날 새벽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남편은 집 앞 도로상에서,...
  • 2015-10-02
  •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중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으로부터 사기 수법을 배워 국내에서 서민들을 등친 한국인 일당에게 모두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류희상 판사는 1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한모(33)씨 등 19명에게 징역 1년∼3년 6월을 선고했다. 류 판사는 재판이 따로 진행된 범행 가...
  • 2015-10-02
  • 29일, 연변철도공안처의 통보에 따르면 일전에 한 남성이 고속렬차우에서 흡연하다가 렬차가 피동으로 감속하는 사건을 초래하였다. 경찰측은 이 남성에게 200원의 벌금을 안겼으며 이는 연변고속철이 개통된후 처음으로 처벌된 흡연벌금 통지서이다. 료해한데 따르면 9월 22일 오후 5시 48분경, 연길에서 장춘으로 달리던 ...
  • 2015-09-30
  • 28일, 북경에서 소집된 유엔 로령사업 가지속발전 정상회의에서 화룡시가 조직위원회로부터 “세계 장수의 고향”, “세계 로인들이 관광하기 좋은 도시” 영예칭호와 아울러 편액을 수여받았다. 전국적으로 우리 주의 화룡시와 산동성 비현이 “세계 장수의 고향” 영예를 지니였다. 알아본...
  • 2015-09-30
  • 일제강점기때 부모 中이주 위조여권으로 한국불법체류 法 “국적회복 불허 사유안돼” 일제강점기 때 부모가 중국으로 이주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잃었던 70대 노인이 60여년 만에 한국 국적을 되찾았다. 중국동포인 이모(76·여)씨는 지난 1940년 중국 랴오닝성에서 태어났다. 한국인 부모를 둔 이 할머...
  • 2015-09-30
  •       조봉 변호사"페스카마호 비극의 교훈 잊지 말아야" 1996년에 터진 페스카마호사건이 벌써 20년 세월을 주름잡고있다. 당시 전재천 등 6명의 변호인으로 나섰던 조봉변호사는 지난 9월 3일 한국에 나가 8일까지 천안, 대전, 광주, 부산 네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있는 전재천, 최일규, ...
  • 2015-09-29
  • 28일, 주기상국에서는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비교적 높고 강수가 정상일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 전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11.5도가량으로 평년 동기보다 섭씨 0.6도 높고 평균총강수량은 8밀리메터가량으로 례년 동기와 맞먹는다. 주요강수과정으로는 1일에 적은 비가 있고 3일에 소나기가 내릴것이라고 전했다. 주기...
  • 2015-09-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