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이 중국동포의 제빵 학원 등록비가 들어있는 가방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부창섭 경위 등 2명은 지난 8일 오후 2시께 중국 동포 진모씨(46·여)가 시내버스에서 현금 100만원과 여권이 들어 있는 가방을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들은 신속하게 해당 버스 운전자의 연락처를 파악, 버스 안에 가방이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진씨를 순찰차량에 태워 제주여고 버스정류장에 있는 운전기사로부터 분실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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