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사단법인 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 창립대회에서 축사를 하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 노호근기자 |
13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13(고등동 227-7) 동북대주점 3층에 열린 다문화가족지우너엽합회 창립대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신상진(성남중원), 이찬열(수원 장안), 김용남(수원 팔달), 김상민(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이승철 도의원, 김진표 전 경제부 총리 등 400여명이 모였다.
남경필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위해 중국동포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포용하고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필요하다"면서 "단순히 돌봐드리는 차원이 아니라 여러분이 이 땅에서 더욱더 노력할 수 있도록 잘 지원하는 것이야 말로 대한민국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동포들이 수원에만 5만5000여명을 비롯해 경기도에 55만여명이 살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한국사회에서 잘 정착하고 건강하게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연합회는 지난 6월 비영리 사단법인허가 설립을 경기도로 득했으며 우선 중국동포의 권익보호와 행복한 삶과 사회생활의 소외된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법률, 행정지원, 상담, 통역 등 서비스 연계와 취업교육지원 및 일자리 등 생활정보 제공을 한다.
또한 결혼 이민자들의 가정폭력예방 교육 및 홍보, 의료 및 건강관리지원을 위한 의료서비스 등 기타 다문화 가족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13일 오전 김용서 사단법인 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 초대 이사장이 창립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 노호근기자 |
김 이사장은 또 "중국동포 발전과 우리연합회를 위해서는 법인 설립만으로는 발전할 수 없다"며 "창립대회을 시작으로 중국동포들이 더욱더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성남시지회 난타공연과 수원해피앙상블 등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에 봉사한 이들의 표창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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