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층간소음 해결하고 행복한 "이웃사촌" 되여보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8일 07시56분    조회:20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는 소리 층간소음 원인의 절반

소음도 보이지 않는 오염...이웃간 소통 관건


“이웃끼리는 황소 가지고도 다투지 않는다”, “삼이웃”, “이웃사촌”...이웃화목에 관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속담, 단어들로 손해와 리익을 떠나서 이웃과 화목하게 지내야 하고 이웃에 살면서 서로 정이 들어 사촌형제나 다를바 없이 가까운 사이라는 말로 통한다.

그러나 오늘날 도시의 주된 주거형태인 아빠트의 경우 한 건물안에 살고 같은 대문으로 출입하면서도 이웃의 이름도 가정상황도 모르고 서로 인사도 안하며 지내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소음, 위생환경, 주차, 공공지역 침점 등 일들로 이웃지간이 소 닭 보듯 지내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지어 보복범죄까지 일어나는 사례도 있다. 전 사회적으로 화목한 이웃분위기를 형성하고저 본지는 몇개 계렬로 나눠 이웃지간에 사이가 벌어지는 주된 원인, 해결법과 예방법을 취재했다. — 편집자


아빠트 등 공공주택에 살고있는 일부 주민들은 층간소음문제로 인해 이웃지간에 갈등, 불화를 겪는 사례가 있는가하면 지어 칼부림까지 이어져 “이웃은 사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질때도 가끔 있다.

지난해 돈화시 보혜신구소구역 1층에 거주하는 손모는 늘 친구들을 집에 데리고 와 한밤중까지 술 마시며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웃층 주민과 갈등의 골이 점점 더 깊어져 결국 칼부림까지 이어졌고 연길시에서는 층간소음 때문에 정상적인 휴식과 수면에 영향받았다면서 망치로 상대를 내리쳐 고의상해죄로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

연길시 건공가두의 한 주민은 웃집 아이들이 뛰여놀고 소리치는 소음에 야밤중에 록음기를 틀어 고음방가하는식으로 보복했고 돈화시 광명소구역에 거주하는 리녀사네는 웃층에 거주하는 4살난 쌍둥이들이 시도때도 없이 쿵쿵 뛰는 소리에 스트레스에 원형탈모가 생길 정도이고 집에만 들어가면 가슴이 답답해진다고 하소연한다.

연길시 남원소구역의 강녀사는 한밤중에 아래층에서 울리는 피아노소리에 잠에서 깨여나 밤을 설친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웃 사이에 이런 일로 사이가 벌어질가봐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스럽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일부 주민들은 맨 우층집에서 복도에 애완견을 키우는데 인기척만 나도 “왕왕” 지어대는 소음에 소름끼칠 정도라고 불만을 토하는 주민들도 있으며 1층에서 경영하는 마작청이나 복습반의 왁작지껄이는 소리 그리고 새벽에 소구역 울안에서 채찍 휘두르며 운동하는 소리에 정상적인 생활에 영향받아 고통을 겪는다는 주민들도 있다.

조사에 의하면 아이들이 뛰는 소리가 층간소음 원인의 절반을 넘어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애완견 짓는 소리, 싸우고 술 마시며 떠드는 소리, 피아노 및 TV 소리, 싸우는 소리 등 생활소음도 보이지 않는 오염으로 이웃에겐 큰 고통이 될수 있었다.

거의 대부분의 사회구역에서 이웃간의 소음으로 인한 제보를 받고 조률에 나선적 있었다. 연길시 건공가두 연성사회구역의 장금단사업일군은 아빠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이웃에 소음, 진동을 고통을 주지 않도록 할 주의할 의무가 있다고 얘기하면서 층간소음으로 인해 법정놀이까지 이르는 가장 큰 원인은 이웃과의 소통부재로 꼽았다.

장금단사업일군은 우층에서 시끄럽게 한다고 천장을 향해 쿵쿵 보복소음을 내는것은 이웃끼리 분쟁을 키우는 행동이므로 하지 않는것이 좋으며 만약 아래집에 사는 사람이 올라왔다면 우선 변명하거나 설득하려 하지 말고 배려하려는 진심을 전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층간소음분규를 볼때 아이가 있는 집들은 무조건 리해와 배려만 바라는 반면 이웃들은 “겪어보지 않고서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알수 없다”고 하소연한다.

장금단사업일군은 소음에 대한 기준치는 없지만 정상적인 학습, 생활, 휴식에 영향주는것은 다 소음으로 간주할수 있다면서 층간소음으로 일부 주민들은 피로감이 배로 증가되고 혈압이 상승해 발병하거나 신경병이 도지기까지 하여 정신적,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는 이웃들도 적지 않게 있다고 소개했다.

“아빠트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만큼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바닥에 매트를 깔고 바닥이 부드러운 슬피퍼를 신으며 소음피해 이웃은 이웃과 소통이나 조률이 안 될 경우 사회구역에 도움을 청할수 있다”고 장금단사업일군은 조언하면서 화목한 이웃관계를 위해서는 소통이 자못 중요하다고 밝혔다.(1)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동북3성 등에서 공동화 가속 산업화 영향 대도시나 외국行 전성기 인구 25%만 남아 민족문화, 정체성 소멸 위기 남북 가교 역할 기대도 뚝 조선족의 대규모 한국행은 중국 내 거주 기반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와 맞물려 노동력 이동에 따른 조선족 사회의 공동화(空洞化)가 심화하고 있는...
  • 2015-12-20
  • 차별과 냉대에 겉돌다 흉악한 외국인 취급에 상처 한민족 자긍심 선망 사라지고 공존 노력 대신 끼리끼리 뭉쳐 실제론 강력범죄율 한국인과 비슷 매년 40만명 넘게 출입국 서비스-3D업종 핵심 노동력 동거는 되돌릴 수 없는 흐름 지난 14일 조선족 밀집 주거지인 서울 대림동 한 상점에서 재중동포들이 휴대폰을 고르고 있...
  • 2015-12-19
  • [H 커버 스토리] 中 조선족 3명 중 1명 한국 체류 가족까지 불러 사는 정주화 뚜렷 中 조선족 공동체는 공동화 현상 국내 사회적 융화는 제자리 걸음 “편견·오해 씻고 갈등요인 줄여야” 서울 대림동 지하철 2·7호선 대림역 인근 조선족 주거지는 한국 속 중국마을이다. 지난 14일 대림역 인근 거...
  • 2015-12-19
  •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성동구청에서 열린 '송년 다문화 축제'에서 국내 거주 이주민들과 그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자료사진). © News1 서울거주 외국인 45만7천명·전년비 10.3%↑…서울인구는 ↓ 최근 3년새 서울 거주자 인구는 계속 줄고 있으나 서울 거주 외국...
  • 2015-12-18
  • 한국내 외국인노동자들이 노동권을 보장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조선족 등 아시아계 외국인근로자 96% 단순기능인력 한은 분석 보고서…“내국인 기피 비숙련일자리에 집중돼” 국내 유입된 외국인근로자 대부분이 임금이 낮고, 청년층들이 취업을 꺼리는 단순노무직에 몰려있는 것으로 조...
  • 2015-12-17
  • 버섯학원에 중국동포 북적 이유가… [일요신문]‘F-4비자 변경 제일 쉬운 과목, 버섯기능사’, ‘가족애인 한국초청가능…100% 합격보장’.    서울 영등포역, 대림역과 안산 원곡동 등 중국동포 밀집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단지 내용이다. 이 같은 전단지를 붙인 곳은 버...
  • 2015-12-16
  • *글/오인범[연길] 일전 필자는 초청을 받고 모 하이테크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꾸리는 생태가원에 간적이 있다. 생태가원은 산천이 수려하고 공기 또한 맑은 연길시 의란진 합수촌의 한 산골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양어장만 해도 세개나 되였으며 잔디밭과 봇나무가 우거진 가운데 아담하게 지은 목조건물들이 보란듯이 들...
  • 2015-12-15
  • 연길시 모 사업단위에서 출근하는 허씨는 며칠째 벙어리 랭가슴 앓듯 끙끙 앓기만 한다. 몇달전 미용회관에서 만든 선불식카드(预付卡)에 넣은 돈을 채 쓰기도 전에 일명 "카드먹튀"를 당했던것이다.  상가들의 "카드먹튀"전법이란 소비자들을 감언리설로 얼려넘겨 수백원 혹은 수천원 등 일정액의 금액을 카드에 넣게...
  • 2015-12-15
  •   ▲ '고마운한국인상' 수상자들과 시장자들- 왼쪽 첫사람 국제문화예술교류회 문현택 공동회장, 법무법인 안민 홍선식 대표이사, 한광수 재외동포재단 전략기획실장, 신길우 '문학의강' 문인회 회장, 사)한중사랑 이상부 이사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임영상 교수, 한국문인협회 문효치 이사...
  • 2015-12-15
  • 2016년도 제1분기 방문취업제 기술교육 대상자 전산추첨 또 미달 [서울=동북아신문]지난 12월10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회의실에서 실시된 방문취업 대상자가 또 모집인원인 7,500명에 많이 미달돼 신청자 4,910명 전원이 선발됐다고 법무부가 11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방문취업(H-2) 만기출국자의 경우 재입국...
  • 2015-12-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