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등포구민과 조선족 어울릴 주민공동시설 건립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14일 07시18분    조회:22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업비 22억 들여 한 층(지상3층) 1002㎡ 규모로 대림2동에 사랑방 도시락카페 문화강좌실 배드민턴장 경보트랙 중정 등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지역주민과 중국동포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대림2동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을 최근 마쳤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대림동은 ‘서울 속 작은 중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국동포가 많다. 그러다보니 문화적 차이로 인해 원주민과 갈등의 골이 존재했다. 쓰레기 투기나 부족한 질서의식 등으로 인해 원주민들의 불만이 쌓이고 중국동포들의 마음도 닫혀 있었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주민과 중국동포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일종의 마을회관인 ‘주민공동이용시설(디지털로37나길 21)’을 만들었다.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함으로써 주민공동체 의식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시비 22억원을 들여 1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달 초 완공됐다. 기존 2층짜리 건물에 한 층을 증축, 3층에 공간을 마련해 1002.81㎡ 규모로 조성했다.

시설 내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마을관리와 주민 소통을 위한 ‘사랑방’ ▲마을기업 등을 통해 주민 자율로 운영되는 ‘도시락 카페’ ▲문화 프로그램을 위한 ‘문화강좌·미디어실’ 등이 있다.

또 ‘배드민턴장’과 ‘경보 트랙’을 옥상에 설치해 주민들이 가벼운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건물 가운데에는 야외 중정(中庭)도 만들었다. 자연 환기와 채광이 가능해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며, 넓은 공간은 주민 행사나 모임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방안 등이 최종 확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5억원이 투입돼 주민공동이용시설 주변의 주거환경 관리사업도 함께 시행됐다. CCTV 24개와 보안등 19개를 신설해 방범과 안전을 강화하고, 도로포장 및 대림중앙시장 천막개선 등을 통해 가로환경도 개선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생겨 대림동의 원주민과 중국동포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더불어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들이 이웃과 정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서울 지하철 2·7호선 대림역 12번 출구 인근에 있는 영등포구 대림2동 대림중앙시장. 중국인, 조선족들을 중심으로 상권이 몰려 있어 ‘서울 속의 작은 중국’,‘중국인 거리’로 불린다. 김보영 기자   [불법체류 20만 시대] 대림역 나서자 중국어 간판 즐비, 산초향 가득..여기는 '...
  • 2016-05-10
  • 서울 유학 온 딸 뒷바라지 중 피살…40대 용의자 구속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엄마를 죽인 범인을 꼭 잡아 주세요." 중국 지린성에 어머니의 유골을 안치하려고 지난 1일 공항을 향하기 전 A(21)씨는 경찰의 손을 꼭 붙잡고 이렇게 간청했다. A씨의 어머니인 B(47ㆍ여ㆍ중국국적)씨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 2016-05-10
  • 성매매를 그만두겠다는 중국인 여성을 야산에 버리고 돈을 빼앗은 포주와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9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포주 김모(27)씨와 종업원 여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자신의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던 중국 여성 D(37)씨가 “일을 그만...
  • 2016-05-09
  • 성 매매를 해온 다방 여종업원이 모텔에서 살해됐습니다. 화대를 주지 않은 단골 남성과 싸우다 벌어진 참사였는데요. 중국 동포 여성으로, 외동딸과 단둘이 살았다고 합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텔에 들어온 남성이 카운터에서 커피를 뽑아 마시며 객실로 올라갑니다. 4...
  • 2016-05-06
  • 근무년한을 어떻게 계산합니까? 문: 저는 사업단위에 출근하기전에 기업에서 근무했습니다. 기업에서 출근할때 저는 정식 로동계약을 체결하고 당지 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에 서류등록도 했으나 양로보험을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이럴 경우 근무년한을 어떻게 계산합니까? 문: 화룡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에 따르면 기관사업...
  • 2016-05-05
  •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4일 모텔에서 조선족 여성을 살해하고 도망간 혐의(강도살해)로 윤모(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TV 캡처]   윤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께 의정부시 한 모텔 객실에서 조선족으로, 다방 종업원인 A(47ㆍ여)씨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
  • 2016-05-05
  •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사설 환전소를 세워놓고 불법 금융거래를 해오던 조선족 모자(母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환전소는 취업 준비생 명의의 대포통장으로 이뤄진 금융사기 피해금의 유출 통로로 이용되기도 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사설 환전소를 운영하면서 불법 외환 거래를 했던 전직 조선족 학교 교사 전...
  • 2016-05-05
  • 스마트폰 화상 통화로 음란행위를 하도록 유도한 뒤 이를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몸캠 영상을 녹화하거나 허위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피해자 126명에게 1억78만 원을 뜯어낸 혐의(사기·공갈등)로 금융사기조직 인출책인 중국인 김모(34)씨와 한국인...
  • 2016-05-04
  • 경기 안산 시화호 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40세 한국인 남성이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4일 “시신에서 채취한 지문을 토대로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40세 한국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주변인 ...
  • 2016-05-04
  •   今日0时15分许,延吉市延虹桥西侧“千年白雪烩馆”门前,一辆出租车与一辆白色私家车迎头相撞。致使出租车驾驶人与女乘客死亡,私家车驾驶人全身多处骨折。   据延吉市公安局交警大队事故处理中队办案民警介绍,从现场看,私家车应该是沿着延河路由西向东行驶,出租车由东向西行驶,两车应是相向行驶...
  • 2016-05-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