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등포구민과 조선족 어울릴 주민공동시설 건립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14일 07시18분    조회:23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업비 22억 들여 한 층(지상3층) 1002㎡ 규모로 대림2동에 사랑방 도시락카페 문화강좌실 배드민턴장 경보트랙 중정 등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지역주민과 중국동포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대림2동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을 최근 마쳤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대림동은 ‘서울 속 작은 중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국동포가 많다. 그러다보니 문화적 차이로 인해 원주민과 갈등의 골이 존재했다. 쓰레기 투기나 부족한 질서의식 등으로 인해 원주민들의 불만이 쌓이고 중국동포들의 마음도 닫혀 있었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주민과 중국동포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일종의 마을회관인 ‘주민공동이용시설(디지털로37나길 21)’을 만들었다.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함으로써 주민공동체 의식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시비 22억원을 들여 1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달 초 완공됐다. 기존 2층짜리 건물에 한 층을 증축, 3층에 공간을 마련해 1002.81㎡ 규모로 조성했다.

시설 내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마을관리와 주민 소통을 위한 ‘사랑방’ ▲마을기업 등을 통해 주민 자율로 운영되는 ‘도시락 카페’ ▲문화 프로그램을 위한 ‘문화강좌·미디어실’ 등이 있다.

또 ‘배드민턴장’과 ‘경보 트랙’을 옥상에 설치해 주민들이 가벼운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건물 가운데에는 야외 중정(中庭)도 만들었다. 자연 환기와 채광이 가능해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며, 넓은 공간은 주민 행사나 모임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방안 등이 최종 확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5억원이 투입돼 주민공동이용시설 주변의 주거환경 관리사업도 함께 시행됐다. CCTV 24개와 보안등 19개를 신설해 방범과 안전을 강화하고, 도로포장 및 대림중앙시장 천막개선 등을 통해 가로환경도 개선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생겨 대림동의 원주민과 중국동포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더불어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들이 이웃과 정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13일, 국내에서 첫번째 사법체제개혁 시범법원으로 선정된 주중급법원, 연길시법원, 돈화시법원의 157명 법관이 주당위 당학교에서 법관정원선임(法官员额选任)시험에 참가했다. 이는 우리 주 사법체제개혁사업이 방안제정단계에서 실행단계로 돌입했음을 의미한다. 시험현장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이번 법관정원선임...
  • 2015-06-15
  •   13일, 중앙인민방송국에서 주최하는 2015 글로벌중국어방송네트워크 년회에 참가한 해내외 기자 및 방송기구 책임자들로 조직된 취재팀이 “매력적인 연변”집단취재활동에 들어갔다. 첫역으로 연변박물관을 찾은 취재팀은 해설원의 안내하에 조선족민속진렬, 조선족혁명투쟁사, 신설전시테마 “박물...
  • 2015-06-15
  •  지난 14일 경기 안산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자가 격리에서 해제된 중국동포 부부가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사진제공=안산시청)  경기 안산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본부장 제종길 안산시장)는 지나 14일 자가 격리에서 해제된 중국동포 부부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국동포는 지난...
  • 2015-06-15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사회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비상이 걸렸다. 서울 금천구가 지난 9일 간병인으로 경기도 화성 동탄성심병원에서 근무하던 한 중국동포를 93번째 메르스 확진환자로 발표한 것이다.   많은 동포들이 간병인 또는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점을 감안할 때 동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 2015-06-14
  •    부산 동아대에서 열린 ‘제2회 대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남대학교 신재홍 군.(사진제공=경남대)  경남대학교는 11일 중국학부 신재홍 학생이 부산 동아대에서 열린 ‘제2회 대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동...
  • 2015-06-12
  • 2015년 6월 11일 3시 55분경, 비법월경인원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남평진 남평촌 길지툰(和龙市南坪镇南坪村吉地屯)에서 체포를 거부하다가 주둔관병들에게 사살됐다고 화룡시 웨이보가 전했다고 참고소식이 보도했다. 사건은 진일보 조사중에 있다고 한다. 조글로미디어
  • 2015-06-11
  •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서울 송파경찰서는 불법체류 사실을 신고하겠다는 직장 동료의 말에 격분해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42)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오전 6시 25분께 송파구 방이동의 한 양파 가공공장에서 직장 동료 A(64ㆍ여)씨와 B(55)씨를 흉...
  • 2015-06-11
  •   한국에 있는 조선족 간병인도 메르스에 걸렸다는 뉴스가 뜨면서 한국과의 래왕이 빈번한 연변주민들도 메르스감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돌리고 있다. 10일, 주질방예방통제중심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연변에는 현재까지 메르스감염자가 없고 전에 위챗 모멘트에서 나돌던 “연변병원의 한 환자가 메르스(中东呼吸...
  • 2015-06-11
  •      연길시의 경우 40%의 소방통로가 원활하지 못해 소화차의 진입을 막고있어 화재진압에 영향주고있다.      6일 아침 6시 7분. 연길시중의 한 사우나에 화재가 발생했다. 제보를 받은 연길시소방대대 소방일군들은 신속히 출동했으나 사우나로 진입하는 소방통로에 자가용들이 마구 주차...
  • 2015-06-11
  • 10일, 한국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메르스에 걸린걸로 확인된 간병인은 5명(54번, 85번, 93번, 106번, 107번)이다.  감염자중에는 1명의 조선족 간병인(93번)이 있으며 환자와 가까이서 접촉하는 특성때문에 적지 않은 조선족 간병인이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중이다. 외신종합&nbs...
  • 2015-06-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