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조선족로인협회 2016년 새해맞이 련환모임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6일 20시35분    조회:24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월 16일, 북경조선족로인협회 2016년 새해맞이 련환모임이 북경 대망경지역에 위치한 홍태양생태원에서 펼쳐졌다.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가 마련한 올 설맞이 행사는 270여명 재경 로인들이 모여 덕담을 주고받고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춤 실력들을 선보이며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였다.

행사에는 중국인민해방군 허용규 장군, 류병훈 장군을 비롯해 북경 조선족사회 유지인사들과 각 조선족 단위,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로인들과 함께 설을 쇴다.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 리성순회장

행사는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 리성순 회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10여년전 북경시아리랑조선족로인협회 코기러기로 로인사업에 발을 들여놓은 리성순 회장은 그동안 산재해있는 북경시 십여개 조선족로인단체를 하나로 묶어 세워 오늘의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를 내왔다. 많은 시행착오와 풍파를 겪으며 커온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 그동안 리성순회장이 감내한 고초와 들인 공도 이루 다 말할수 없다.

2012년 북경시민족친목회 산하에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라는 이름으로 공식 등록하고 합법적인 민간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현재 13개 로인단체를 품고 있는 명실상부한 최대규모의 북경시조선족단체이다.

리성순 회장은 축사에서 변함없는 믿음으로 늘 든든한 뒷심이 되여준 회원들과 물심량면의 도움을 준 기업인, 애심인사들때문에 조선족로인협회의 승승장구가 가능했다고 하며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 명예회장, 민족출판사 전 사장 박문봉 축사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회장 축사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김의진 고문 축사

여러 래빈들의 축사에 이어 감사패를 전하고 협회 선진 집단, 선진 개인을 표창하는 순서가 진행되였다.

감사패를 받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커시안의료기계유한회사

특별상을 받은 조정숙회원

선진집체상을 받은 각 단체 관계자들

선진 개인상 수장자들

협회 발전을 위해 사심을 내려놓고 언제나 단체 리익부터 먼저 고려해준 각 분회 회장, 회원들이 오늘날 단합된 조선족로인협회의 밑거름이 되고 자양분이 된 셈이다.

리성순회장을 비롯해 상무 부회장, 각 분회 회장들이 무대에 올라 래빈, 협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 새해 인사를 전하며 절을 올리는 식순을 마감으로 행사 첫부분이 끝났다.

예술단 가야금 병창 “오나라”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 예술단의 가야금 병창으로 행사 두번째 부분, 각 분회가 알심들여 야심차게 준비한 문예공연이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해빛합창단 “60청춘닐리리”

일심동락회 “우리협회 장기자랑

락원협회 “즐거운 잔치날” 공연중인 90고령 부부

꽃노을예술단 “가면무”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라는 한 울타리내에서 일심동락회, 꽃노을, 락원회, 오락회, 행복샘, 친목회 등 13개 분회는 이렇게 저마다의 독특한 색갈을 지니고 본 지역내 조선족로인들의 만년생활을 위해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 8월 후원리사회까지 내오며 탄탄한 경제적 뒷심, 자금줄을 확보한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 올 한해도 로인운동회, 야외 축제, 80세 로인 대잔치 등 많은 알찬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

흩어져 있다가 “뭉쳐야 산다, 뭉쳐야 힘이 배가 된다”는 일념으로 한 가족이 된 북경시 각 조선족로인단체, 새해를 맞아 더 많은 회원들을 흡수해 력량을 키우고 북경시 전반 사회에서의 립지를 굳히며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지역사회에 널리 선양하고 붉게 타오르는 석양노을과 같이 만년의 열정을 다하길 기대해본다.

중앙인민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
  • 칭다오 마우스 창립 및 회장 취임식 거행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72년생 쥐띠들의 모임인 칭다오마우스 창립 및 회장 취임식이 13일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진행되었다.     칭다오마우스 임홍길 회장, 백결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칭다오70멍멍이팀 박진희 회...
  • 2017-05-20
  • (흑룡강신문=하얼빈) 개혁개방 이후에 태여난 79,80세대도 이제는 중학교문을 나서 사회에 진출한지 20년이다.   고중졸업 20년만에 이같은 시간의 흔적을 상기해보는 흑룡강성 벌리현 조선족중학교 98기 동창모임이 ‘5.1’련휴기간 청도에서 열렸다.     “"일본 출발, 한국 출발, 북경 출발, 광주 출발, 녕파...
  • 2017-05-05
  • 각계 전문가·중국동포 등 100여 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중국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해 내국인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각계 전문가와 중국동포들이 뭉친 '한중커뮤니티리더스포럼'이 25일 출범했다. 중국동포 출신인 기업인·교수·언론인·변호사와 내...
  • 2017-02-25
  •   지난 1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경,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에서 주최한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 창립 13주년 기념세미나가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 세미나는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13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재한조선족 유학생들의 교류를 증진하고 서로의 ...
  • 2017-01-25
  •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왕해군 신임 총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기자=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는 최근, 여의도에서 열린 회장단 연석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총회장과 총감사장을 선출했다. 왕해군(王海军)전임 수석부회장이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제2기 총회장으로,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회 제5기 ...
  • 2016-11-29
  •  11월 25일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는 2016대련시조선족전통윷놀이시합을 진행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시합에 나섰는데 시종 웃음과 환호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모두 30개팀(한팀에 5명)이 참여하여 홍팀과 청팀으로 나누어 시합을 벌였다. 열띤 시합끝에 중산서강구조선족로...
  • 2016-11-29
  • 연길한인회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에서 주최한 대한노인회 중국연변지회 창립식이 11월 15일 연길개원호텔에서 열렸다. 창립 기념식에서 대한노인회장 이심 회장은 격려사에 이어 제1임 중국연변지회 회장 정태갑(부용실업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한노인회 이심회장(좌)가 연변지회 정태갑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
  • 2016-11-15
  • 10월 29일 오전,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 성립대회가 심양시조선족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료녕신문사 최호총편집,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비서장,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최무삼관장,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회 박성관회장, 그리고 심양, 무순, 단동, 대련, 본계, 철령 등지에서 모여온 협회 회원 30여명이 회...
  • 2016-10-31
  •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이 말하는 재한조선족사회 실태 바늘과 실을 동시에 얻는 작업—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 김용선씨를 찾아서 “우리는 축복받은 민족입니다.” “조선족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13년째 한국에서 생활하며 늘 조선족의 미래를 고민하고 재한조선족의 권익보호...
  • 2016-10-2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