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위법주차, 택시불법료금 현상 란무…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20일 09시34분    조회:21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연길서역앞은 위법주차로 인한 란잡한 교통질서와 거액의 택시료금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과 분노를 사고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시민들의 제보에 의하면 저녁시간때만 되면 연길서역앞은 주행차도에 주차한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이 초래될뿐만아니라 택시들은 료금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거리의 길고짧음을 막론하고 “인당”으로 고액의 료금을 요구하며 합승하는 현상이 란무한다는것이였다. 18일, 기자는 시민들의 제보에 대해 일층 료해하고저 연길서역을 찾았다.

■ 도로 량켠은 이중으로 주차된 차량들로 붐벼

18일 저녁, 연길서역에 도착해 보니 길옆의 림시주차구역 표시도 무시한채 도로 량켠은 택시와 자가용을 막론하고 화물차며 뻐스들이 이중으로 겹쳐 주차범위가 주행도로의 절반위치까지 닿았다. 어떤곳은 이중으로 겹쳐져 세워진 차량옆으로 방금 도착한 차량들도 아무렇지 않은듯 붙어서며 불법주차대오에 “합류”했다. 또한 위법주차로 도로절반위치까지 “안전구역”으로 간주하고 스스럼없이 차량사이를 지나 골목길을 건느듯 “느슨하게” 도로를 횡단하는 사람들도 목격할수 있었다. 이로 인해 연길서역앞을 지나가려는 차량들은 위법주차된 차량과 사람들을 피해 감속운전을 해야 했고 부득이하게 교통체증까지 초래됐다. 행여 주차할 곳이 없어서일가는 생각에 연길서역동쪽에 위치한 주차장을 둘러보니 군데군데 주차자리가 비여있을뿐만아니라 택시승차하는 곳에도 몇대의 택시만 대기하고있었다.

몇몇 운전수들과 료해한데 의하면 자가용과 택시운전수들은 “역전출구에서 멀리 떨어진 주차장보다 가까운 도로옆에 세우면 사람을 마중하기에도 편리하고 또한 신속히 현장을 빠져나갈수 있기에 시간이 많이 절약되고 택시승차하는 곳에서 줄을 지어 손님의 탑승을 기다릴 필요 없어 능률적이다”고 입을 모았다.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윤송학경찰은 “편리”와 “능률”을 도모하기 위한 위법주차는 엄연한 “도로교통안전법”을 위반하는 행위이며 교통체증을 유발할수 있을뿐더러 안전의 우려도 무시할수 없다고 했다. 연길서역앞의 도로는 시중심과 멀리 떨어져있고 또한 고속도로로 향하는 교통중추로서 차량의 류동량이 많을뿐더러 차량의 시속이 70킬로메터까지 허용되여 있다. 운전자가 방심하거나 눈 혹은 비가 오는 날씨일 경우에는 엄중한 사고를 초래할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윤송학경찰은 위법주차현상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려면 시민들이 우선 지정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자가용보다 공공뻐스를 리용해 연길서역 주차장의 부담을 덜어주어 더 많은 차량이 주차할수 있게끔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 택시차량은 “인당”으로 고액의 료금 요구

저녁 6시 15분경, 고속렬차가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기 바쁘게 연길서역의 출구는 택시운전수들의 “승객 뺏기”열기로 가득찼다. 료금미터기사용을 요구하며 몇몇 운전수들과 값을 흥정했지만 그들은 전부 25원에 갈수 있다며 단칼을 박았다. 한 택시운전수를 따라 차량이 위치해있는 곳에 와보니 택시안은 이미 3명의 승객이 태워져있는 상황이였다. 주위를 둘러보니 택시운전수들은 저마다 승객들을 합승시키고있을뿐더러 몇몇 떠나는 차량은 “빈차”라는 표시글이 켜진채 연길서역을 떠났다. 다름아닌 료금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함부로 고액의 가격을 정하고 떠나는 차량들이였다. 연길서역에서 25원이면 시중심의 어떠한 위치도 갈수 있는 거리에 택시운전수들은 사람당 20원부터 30원을 요구할뿐더러 승객의 동의도 거치지 않고 합승을 감행했다.

연길시운수관리소 심동남대대장은 연길택시 차량관리규정에 따라 료금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고액의 료금을 요구하며 승객의 동의를 거치지 않는 합승행위는 관련 규정에 어긋난 행위라고 했다. 심동남대대장은 “연길택시차량관리규정”에 따라 위반한 운전수에 대해서는 500원 이상의 벌금과 1000원 이하의 벌금을 안기고 운영자에 대해서는 1000원이상의 벌금과 3000원 이하의 벌금을 안긴다고 했다. 이러한 위법현상에 접했을시에는 승차를 거부하거나 승차한후 인차 시운수관리소에 신고할것을 조언함과 아울러 운영차량의 불법행위에 봉착했을시에는 신고전화만 할것이 아니라 반드시 시운수관리소를 직접 찾아 조사절차를 협조할것을 요구했다.

"인당"으로 부르는 고액의 택시료금에 대해 교통경찰대대 윤송학경찰과 시운수관리소 심동남대대장은 이는 예전부터 내려온 페단으로서 집법일군에게만 의거할것이 아니라 광범한 시민들의 협조가 있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연길서역의 위법주차, 고액의 택시료금 등 불법현상들은 연길시의 형상에 먹칠하기에 시민들은 비난하거나 마음속으로만 우려를 할것이 아니라 불법현상을 깨끗이 처치하기 위해 위법현상에 대해 “자유방임”하지 말고 집법부문에 적극 제보하여 연길서역의 질서를 함께 규범화하기에 나서야 한다고 귀띔했다.

연변일보 허동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2016 동북아평화포럼'서 자신들의 경험 토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의 특산물에는 사과와 배를 교접한 사과배가 있는데 조선족의 처지와 비슷합니다. 중국을 조국으로 모국을 한국으로 삼고 살다 보니 좋게 보면 이중 정체성이요 나쁘게 보면 이도 저도 아닌 셈이지요." 조선족 출...
  • 2016-11-17
  • [연합뉴스TV제공] 살인교사 유죄 선고한 항소심 인정…브로커·살인범은 징역 20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사업 문제로 다투던 동료 기업가를 청부 살해한 '조선족 청부살인 사건'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1심을 깨고 살인교사 혐의를 유죄로 본 항소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
  • 2016-11-17
  • 최근 연길시인민법원 집행법관은 위챗플랫폼을 리용해 외국에 있는 피집행인과 련락을 취해 한건의 집행사건을 해결했다. 료해에 의하면 연길시 시민 정모는 2015년 3월 13일에 함모의 집을 구매하기로 했는데 집은 함모의 아들 함모모의 명의로 되여있었고 함모모가 외국에 있기게 외국에서 돌아온뒤 상세한 구매계약을 체...
  • 2016-11-16
  • “너무 감사합니다. 이젠 정말 마음을 잡고 사회에 보답하면서 살겠습니다.” 얼마전, 안도현사법국의 도움으로 구조금과 물품을 받아 안은 만기석방인원 리모(60살)는 눈물을 흘리며 사업일군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2011년 4월 강간죄로 유기징역 8년을 선고받은 안도현의 리모는 올해 11월 4일 만기석방...
  • 2016-11-16
  • 연길시공안국 하남파출소에서 발부한 인터넷수배범이 14일, 연길에서 검거되였다. 14일 오전 9시 45분경,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하남중대 경찰이 연길시 국자다리 남쪽어귀에서 한 자가용이 실선차도에서 차선을 마구 변경한 운전수를 단속했다. 교통경찰은 단말설비를 리용해 운전자의 면허증을 검사한 결과 운전자는...
  • 2016-11-16
  •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둔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이같은 혐의(살인)로 중국동포 정모(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지난 13일 오후 5시40분께 송파구 풍납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아내 이...
  • 2016-11-16
  • 보이스피싱 [연합뉴스 TV 제공]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안동경찰서는 15일 노인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한 뒤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26)씨 등 중국동포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등은 지난 9일 경북 안동에 사는 김모(66·여)씨에게 "예금이 빠져나갈 우려가 ...
  • 2016-11-16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해양경비안전서는 불법 체류자들에게 취업을 알선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중국 동포 온모(4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온 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불법체류 중국인 12명을 거제·통영 등지 건설현장에 취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온 ...
  • 2016-11-16
  • 한국 기업인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통해 룡정수재민들에게 20만가치의 겨울옷 기증 이웃사랑에는 국경이 따로없는것 같다. 올해 룡정시는 100년래 보기드문 큰 홍수피해를 입었다. 7개 향진,45개 행정촌, 5개 사회구역의 977가구가 큰 피해를 입었다.&...
  • 2016-11-15
  • 연길한인회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에서 주최한 대한노인회 중국연변지회 창립식이 11월 15일 연길개원호텔에서 열렸다. 창립 기념식에서 대한노인회장 이심 회장은 격려사에 이어 제1임 중국연변지회 회장 정태갑(부용실업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한노인회 이심회장(좌)가 연변지회 정태갑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
  • 2016-11-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