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에 동료를 흉기로 찌른 40대 조선족 노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는 건축 현장 숙소에서 동료인 중국 한족 노동자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조선족 노동자 신모(47)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15분께 원주시 단계동 건축현장 숙소의 한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한족 노동자 홍모(42)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숙소에 있던 흉기로 홍씨의 등을 한차례 찌른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신씨는 “연락을 받고 가보니 이미 홍씨가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었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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