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15년 북경시 조선족사회 10대 뉴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26일 23시18분    조회:18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

2015년 12월 7일, 중국공정원이 2015년 원사 추가 선정 명단 공포, 해방군군사의학과학원의 김녕일교수가 중국공정원 농업학부 원사로 당선되였다. 김녕일교수는 조선족으로 강경산, 김홍광에 이어 세번째로 당선된 원사이다. 그는 독성바이러스성병원체분리 (烈性病毒性病原分离), 바이러스분자류행병학, 바이러스게놈복제 (病毒基因组克隆), 바이러스구조유전인자 기능과 그 표현에 대한 조절통제 (病毒结构基因的功能及其表达调控), 바이러스 활운반체계통플랫폼구축 (病毒活载体系统平台构建), 바이러스유전자공사재조합 백신(病毒基因工程重组疫苗), 인간과 동물 공통질환 발병에 대한 예방, 쾌속 진단과 생물첨단기술 해당 상품개발 등 면에서 뚜렷한 공헌을 했고 분자바이러스학, 동물전염병학 등의 학술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2.

조선족 이민력사를 반영한 다큐멘터리 “꿈의 아리랑”이 9월 15일,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종합채널(CCTV—1) “중화민족” 프로그램에서 방송됐다. “꿈의 아리랑”은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와 북경미인송문화미디어유한회사가 공동제작한 다큐멘터리로서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가 “혈흔”, “영원한 기념비”에 이어 제작한 조선족 관련 초대형 다큐멘터리이다. 박일선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2013년부터 동북3성과 북경, 상해, 하북, 서울 등 지에서 2년간 촬영됐다. 다큐멘터리는 조선족들이 조선반도에서 중국으로 이주해 땅을 개척하고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는 독립운동에 떨쳐나서 해방을 쟁취하는 과정을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했다.

3.
 

북경 조선족 각계 대표 신년하례회가 2월7일 북경 왕징의 교문호텔에서 개최, 처음 북경지역 조선족 언론에서 선정한 북경 조선족사회의 10대뉴스를 공포했고, 처음 바자회형식으로 행사에 나눔의 의미를 더해주고 정음우리말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북경조선족 각계 대표 신년하례회는 해마다 진행되며 북경조선족사회의 대표적 행사로서 한해동안 조선족사회를 리드해온 각 계층 대표들의 송년회 겸 새해 다짐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4.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0회 조선족발전포럼” 북경에서 개최, “세계화 진행중 조선족기업의 발전과 전망”을 주제로 전국 각지 여러 기업 대표들과 전문가, 학자 그리고 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와 보도매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인과 학자들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운영리사회는 훈춘시제2고급중학교를 졸업하고 청화대학경제관리학원에 문과장원으로 입학한 양소연(杨笑妍)학생에게 장학금을 발급했다.

5.

7월 4일, 정음우리말학교 2015년도 제5기 수료식 및 제1기 졸업식이 열렸다. 산재지역에 조선족 민족교육기구가 결핍해 민족문화와 민족어를 배울 기회가 거의 없는 상황에 비추어, 2013년초 중국조선민족사학회와 코리언언어문화교육센터,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는 북경에 조선어 주말학교를 세울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긍정하고, 그해 3월 9일 공익성 민족교육기구인 “정음우리말학교”를 설립했다. 현재 정음우리말학교는 9개 반급과, 120여명의 학생을 보유하고있으며 매 학기마다 16주 48교시를 진행하고있다. 2년반, 다섯개 학기를 거쳐 이날 제1기 졸업생을 맞이했다.

6.

7월23일부터 27일까지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제5회 희망의 꿈나무키우기”행사가 북경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 애심 자선공익브랜드행사인 “꿈나무 심어주기”행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동북3성의 빈곤학생들을 북경에 초대하여, 력사문화고적과 명문대학을 탐방하는 등 과정을 거쳐 꿈을 심어주는 행사이다. 올해까지 이미 2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애심여성네트워크는 2007년 설립, 올 6월 6일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설립 8주년기념 및 신로회장단 교체식”을 진행해 새로운 출항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7.

9월23일과 24일, 국가문화부가 주최한 최경호 가수생애 30주년기념 “동방의 정”—최경호음악회가 북경21세기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이번 공연은 2015년 문화부가 선정한 국가예술단체공연시즌(国家艺术院团演出季) 중점공연항목이기도 하다. 이날 음악회가 끝나고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에 20만원의 성금이 전달, 이번 독창회를 계기로 23일, 북경조선족로인협회 주최로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로인 대표를 비롯해 500여명 조선족로인들은 조선족로년협회 경험교류회를 진행하고 저녁에 최경호독창회를 감상했다.

8.

10월 23일, 민족출판사에서 ≪중국조선족 항일지사 100인≫ 도서 출간발표식이 진행됐다. 본 도서는 민족출판사 조선어편집실과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가 공동 편집, 출판했다. 력사를 발굴하고 정리하여 문자형식으로 남김으로써 책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조선족의 력사를 보다 정확히 알게 하고, 오늘의 평화를 위해 쏟은 지사들의 정신을 계승하게 하려는데 취지를 둔 이번 도서출판은 항전 승리 70주년을 기념해 출판되였다.

9.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월드옥타 북경지회 차세대부가 조직한 월드옥타 중국 화북 차세대 통합무역스쿨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월드옥타는 해마다 전 세계 한민족 거주 지역에서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무역스쿨을 통해서 모두 128명의 역군이 배출됐다.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은 중한 FTA의 동향과 주요내용, FTA시대의 경영전략 및 활용과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중국 유통시장특성에 대한 설명,참가자들로부터 중한FTA가 향후 중한경제에 미칠영향, 기업의 대처방법, 차세대들의 창업방향, 역할 등 차세대들에게 필요한 강의를 진행했다.

10.

11월21일, KSC(중국조선족학생센터)15주년 기념 북경조선족대학생예술절이 중국청년정치학원에서 개최되였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KSC는 중국조선족대학생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민족발전의 길을 탐색하고 조선족대학생들의 건전한 학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활동하고있는 학생조직이다. 이들은 해마다 고향탐방을 조직해 조선족학생들의 학습열정을 제고하고 민족 긍지감과 자신감, 책임감을 높여주면서 조선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대학생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중앙인민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동북3성 등에서 공동화 가속 산업화 영향 대도시나 외국行 전성기 인구 25%만 남아 민족문화, 정체성 소멸 위기 남북 가교 역할 기대도 뚝 조선족의 대규모 한국행은 중국 내 거주 기반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와 맞물려 노동력 이동에 따른 조선족 사회의 공동화(空洞化)가 심화하고 있는...
  • 2015-12-20
  • 차별과 냉대에 겉돌다 흉악한 외국인 취급에 상처 한민족 자긍심 선망 사라지고 공존 노력 대신 끼리끼리 뭉쳐 실제론 강력범죄율 한국인과 비슷 매년 40만명 넘게 출입국 서비스-3D업종 핵심 노동력 동거는 되돌릴 수 없는 흐름 지난 14일 조선족 밀집 주거지인 서울 대림동 한 상점에서 재중동포들이 휴대폰을 고르고 있...
  • 2015-12-19
  • [H 커버 스토리] 中 조선족 3명 중 1명 한국 체류 가족까지 불러 사는 정주화 뚜렷 中 조선족 공동체는 공동화 현상 국내 사회적 융화는 제자리 걸음 “편견·오해 씻고 갈등요인 줄여야” 서울 대림동 지하철 2·7호선 대림역 인근 조선족 주거지는 한국 속 중국마을이다. 지난 14일 대림역 인근 거...
  • 2015-12-19
  •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성동구청에서 열린 '송년 다문화 축제'에서 국내 거주 이주민들과 그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자료사진). © News1 서울거주 외국인 45만7천명·전년비 10.3%↑…서울인구는 ↓ 최근 3년새 서울 거주자 인구는 계속 줄고 있으나 서울 거주 외국...
  • 2015-12-18
  • 한국내 외국인노동자들이 노동권을 보장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조선족 등 아시아계 외국인근로자 96% 단순기능인력 한은 분석 보고서…“내국인 기피 비숙련일자리에 집중돼” 국내 유입된 외국인근로자 대부분이 임금이 낮고, 청년층들이 취업을 꺼리는 단순노무직에 몰려있는 것으로 조...
  • 2015-12-17
  • 버섯학원에 중국동포 북적 이유가… [일요신문]‘F-4비자 변경 제일 쉬운 과목, 버섯기능사’, ‘가족애인 한국초청가능…100% 합격보장’.    서울 영등포역, 대림역과 안산 원곡동 등 중국동포 밀집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단지 내용이다. 이 같은 전단지를 붙인 곳은 버...
  • 2015-12-16
  • *글/오인범[연길] 일전 필자는 초청을 받고 모 하이테크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꾸리는 생태가원에 간적이 있다. 생태가원은 산천이 수려하고 공기 또한 맑은 연길시 의란진 합수촌의 한 산골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양어장만 해도 세개나 되였으며 잔디밭과 봇나무가 우거진 가운데 아담하게 지은 목조건물들이 보란듯이 들...
  • 2015-12-15
  • 연길시 모 사업단위에서 출근하는 허씨는 며칠째 벙어리 랭가슴 앓듯 끙끙 앓기만 한다. 몇달전 미용회관에서 만든 선불식카드(预付卡)에 넣은 돈을 채 쓰기도 전에 일명 "카드먹튀"를 당했던것이다.  상가들의 "카드먹튀"전법이란 소비자들을 감언리설로 얼려넘겨 수백원 혹은 수천원 등 일정액의 금액을 카드에 넣게...
  • 2015-12-15
  •   ▲ '고마운한국인상' 수상자들과 시장자들- 왼쪽 첫사람 국제문화예술교류회 문현택 공동회장, 법무법인 안민 홍선식 대표이사, 한광수 재외동포재단 전략기획실장, 신길우 '문학의강' 문인회 회장, 사)한중사랑 이상부 이사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임영상 교수, 한국문인협회 문효치 이사...
  • 2015-12-15
  • 2016년도 제1분기 방문취업제 기술교육 대상자 전산추첨 또 미달 [서울=동북아신문]지난 12월10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회의실에서 실시된 방문취업 대상자가 또 모집인원인 7,500명에 많이 미달돼 신청자 4,910명 전원이 선발됐다고 법무부가 11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방문취업(H-2) 만기출국자의 경우 재입국...
  • 2015-12-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