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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조선족동포협회가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창립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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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에 알렉스 양씨…친목과 권익 도모
남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들이 모여 미주동남부중국조선족동포협회를 결성했다.
조선족동포협회는 7일 둘루스에 있는 서라벌 식당에서 창립행사와 설잔치를 개최했다.
협회 첫 회장으로는 알렉스 양 씨를 뽑았다. 양 회장은 “지난 10년간 협회 발족을 위해 준비해왔다”며 “조선족 동포간 친목을 다지고, 도우면서 동포들의 권리와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조선족은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민족 혈통을 지닌 중국국적의 동포들을 의미하며, 흑룡강, 길림, 요녕성 등에 주로 거주하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는 50여 명의 조선족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협회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조선족 동포 중 범죄기록이 없는 사람으로 구성된다.
협회는 오는 5월 봄철 야유회와 8월 추석행사, 크리스마스 파티, 춘절 기념행사 등의 행사와 분기별 정기모임 등을 가질 계획이다.
조선족동포 협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알렉스 양 ▶부회장 김철만 ▶이사장 김승열 ▶총무 겸 회계 이홍철 ▶행사위원 김동식 ▶이사 최덕환, 김진엽, 김태전, 김영애, 고복자, 박화실, 이홍철, 이기호.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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