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 시대는 앞으로 우리가 이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24일 08시33분    조회:16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더이상의 얌전하고 소극적인 청소년은 잊어라!

지난 12일, 37명의 평범한 학생들이 모여 창작한 한편의 이색적인 공연은 우리 사회의 희망찬 미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였다.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은 영원한 짝사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늘 받는 사랑에 익숙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주는 사랑을 실천하려고 나선것이다.

누구나 함께 공감할수 있는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FM 52.0”(FM 52.0은 Family의 략자 FM과 한어에서의 사랑한다는 발음에 흡사한 수자 52.0을 붙여 가족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공연은 학생들의 가장 진솔한 마음을 담아 행동으로 표현해냄으로써 346명 관중들의 마음을 한껏 적셔주었다. 감정표현에 서툴었던 학생들이 늘 마음 한구석에만 담아두었던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숨김없이 그대로 전해 평소와는 사뭇 다른 소통의 장이 되였다.

학생들의 립장으로부터 출발하여 부모한테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말들, 그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들을 여러가지 무대(노래, 춤, 연극, 게임) 로 묶어 공연의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연길 백산호텔 의화원홀은 그야말로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마당으로 변해버렸다. 공연은 시간려행을 컨셉으로 우리들의 “어린 시절”, “우리들의 사춘기”, “우리들의 홀로서기”라는 세가지 주제를 다루었다. 항상 우리곁을 지켜온 부모님들에 대한 이루다 말할수 없는 고마움과 사랑을 전함으로써 모두에게 잊을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었다.

최고가 아니기에 최선을 다했다는 엔글로 멤버들, 그저 이러한 자신들의 재롱으로 인해 부모들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띄워질수 있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이 이루어진것이다.

길림대학 1학년에 재학중인 박규석학생은 이번 활동의 총책임자다. 그는 “평소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의 마음을 전할 기회도 그럴 용기도 없어 항상 얼버무리기 쉽상”이라고 말하면서 “자식들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해주시는 부모님들께 자그마한 행복을 안겨드리며 나아가서는 나눔의 행복에 대해 많이 전파하고 우리 민족이 사랑과 진심으로 하나가 되는데 기여하고 싶은것”이 이번 활동의 취지라고 밝혔다.

엔글로 멤버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기라도 했을가? 활동시작 초기부터 학교선생님을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들의 지지와 응원은 끊기지 않았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과 뜻을 함께 해 우리 민족도 똘똘 뭉치면 강한 힘을 발휘할수 있다는 용기와 신심을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심어주고 싶다고 그들은 말한다.

특히 이번 공연의 입장권으로 수입한 돈의 일부를 불우이웃을 돕는데에 사용할것이라고 전해져 보는이의 마을을 따뜻하게 녹여주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학부모 박성철씨는 “학생들의 뜻깊은 공연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나선다니 참 기특합니다. 더욱이 우리 학생들의 진실한 마음이 전해져 참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무대가 더욱 많이 보편화됨과 동시에 이들의 진심이 지구촌 방방곳곳에 전달되여 빛나는 사회, 아름다운 사회, 인간적인 사회로 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하며 기대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새 시대를 이끄는 조직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명칭 엔글로(New Generation Leading Organization), 비록 현재 고중 혹은 대학에 재학중인 평범한 학생들로부터 시작되였지만 그들은 돈, 명예, 권력에 의한 피동의 단결이 아니라 우리 민족 사이의 상호 리해와 공감 그리고 배려로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하게 되는 단결을 이루는것을 최종목표로 두고있다고 한다.

그들의 명칭처럼 새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작은 힘이 모여 주변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아이콘이 되여 우리 사회가 더욱 아름답게 변모하길 희망해본다.

연변일보 글·사진 민미령 실습생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김용선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  재한조선족은 1980년대 친척방문을 시작으로 근 30년의 한국으로의 이주 력사를 거쳐왔다. 한국체류 외국인수는 2002년에 63만여명에서 2013년 11월에는 156만명을 넘어가면서 10여년 사이에 약 10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체류 외국인수의 절...
  • 2016-02-03
  •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는 중국동포, 즉 국내 거주 조선족들의 '집성촌' 같은 곳이다. 기자는 조선족들의 삶의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1일 대림동을 찾았다. 이날 이른 아침 대림동 대림역 인근. 이 곳에는 중국어 간판이 즐비했다. '서울 속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 ...
  • 2016-02-03
  •  【서울=뉴시스】 박찬수 기자 =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의혹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은 후 자살을 기도한 조선족 김모씨가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 성모병원 중환자실 앞에 병원 관계자가 서 있다.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새벽...
  • 2016-02-03
  • 설을 앞두고 길거리에는 벌써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난다. 정처 없이 떠돌던 나그네들도 설날만큼은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향한다. 하지만 오래만에 부모님을 만날 기쁨도 잠시 설련휴기간이면 민족대이동을 방불케하는 귀향객들사이에 끼여 이러저리 치이면서 갈 생각에 한숨만 나온다. 요즘 무거운 교통체증에 대비...
  • 2016-02-03
  • 부산 남부경찰서는 18일 보이스피싱으로 금품을 챙긴 혐의(사기)로 재중동포 리모군(17)과 곽모군(17)을 구속했다. 리 군 등은 지난 7일 낮 12시쯤 전모씨(67·여) 집으로 전화를 걸어 “아들이 사채를 썼는데, 당장 돈을 갚지 않으면 장기를 팔아 죽여버리겠다. 3000만원을 준비하여 석포초등학교에 있는 남성에...
  • 2016-02-02
  • 수원서부경찰서는 1일 만취해 횟집업주를 폭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폭행·업무방해 등)로 조선족 최모(50·중국국적)씨와 김모(19·중국국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횟집에서 사장 김모(56)씨가 나가달라고 요구하자 욕설을...
  • 2016-02-02
  • 12月初,吉林省公务用车制度改革领导小组办公室按照省公务用车制度改革领导小组的安排部署,组织召开了省直机关公务用车制度改革部署培训会议,标志着吉林省公车改革工作进入实施阶段。 会议明确,省直各部门第一批提交车改方案截至2016年2月15日,且每月20日前完成方案审批和取消车辆移交的部门,当月发放公车补贴,20日后...
  • 2016-02-02
  • [서울=동북아신문]법무부가 지난 해 출입국자가 6,637만 명으로 우리나라 출입국 역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1월22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2015년 총 출입국자는 2014년보다 7.7% 증가한 66,372,908명으로 국민은39,111,816명, 외국인은 27,261,092명이었다. 2010년에출입국자 4천만 명 시대에 접어든 이후 2012년에...
  • 2016-01-29
  • 서울지방경찰청은 설명절을 대비해 평온한 분위기의 명절을 조성하기 위해 2월 10일까지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 형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특별 형사활동은 최근 발생한 이태원 외국인 집단폭력 사건 등 외국인 범죄로 야기될 수 있는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영등포구, 구로구, 용산구, 광진구...
  • 2016-01-29
  • ▲사진 앞중 왼쪽 두번째부터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성호 총회장, 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대사관 영사부 동민걸 총영사, 중국재한연변향우연합회 현춘순 회장, 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대사관 영사부 주기충 부총영사, 서만려 영사. 중국재한연변향우연합회(회장 현춘순)는 지난달 20일 여의도 '진진바라'에...
  • 2016-01-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