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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대천성 앞 교통 혼잡... 시민 불편 호소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6일 08시43분    조회: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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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서시장이 화재안전우환문제로 대천성과도경영장소로 옮겨지면서 급격히 늘어난 차량통행,거기에 위법주차까지 가세해 대천성앞의 도로구간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있다. 평일이나 주말을 막론하고 아침출근쯤외에 오전부터 저녁 퇴근고봉기까지 교통체증이 이어지면서 린근 지역주민은 물론 린근을 지나는 차량운전자들도 큰 불편을 호소하는 한편 대천성앞의 차량통행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있다.

13일 오전 10시경, 기자가 대천성앞을 찾았을 때 도로는 이미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선 차량들로 한창 붐비고있었고 교통체증으로  차량들은 도로구간 북쪽켠의 신호등까지 닿아있었다. 워낙 차도가 두갈래 주행차도로만 되여있어 삼꽃거리에서 직진해오는 차량과 영빈거리에서 좌회전해오는 차량들을 소화하기마저  버거운데  한갈래의 주행차도는 대부분 대천성 주차장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차량들과 손님을 태우고 부리우는 택시, 뻐스가 차지하다보니  많은 차량들에게 주어진 차도는 한갈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자가용 운전자 한모(28세)는 “워낙 길이 비좁은데다 차량통행까지 급증했고 공공뻐스와 택시까지 기동차도로에서 멈추어버리니 교통체증으로 유발되는것이 당연한 일이죠.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 비기동차도로가 마련되여있어야 응당한것이 아닌가요?”라며 미간을 찌프리며 집법부문의 대책을 요구했다.

반대켠의 남에서 북으로 향하는 주행도로도 피차일반이였다. 영빈로로 좌회전하는 주행도로의 차량들은 기본 2,3개 신호등기간을 기다려서야 빠져나갈수 있었다. 간혹 신호등을 대기하며 운전자가 다른 곳에 정신을 돌렸는지 파란등이 켜져도 출발이 늦을시에는 뒤차량들의 경적소리 “폭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목격할수 있었다. 연길시민 윤모(35세)는 이 신호등구역을 지날 때 “출발이 늦을 경우에는 뒤차량들의 ‘손가락질 비난’까지 받아야 한다”며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현장에서 지켜본데 의하면 차량통행 급증이 교통체증의 주요원인이라지만 각종 차량들의 위법주차도 교통체증을 초래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되였다. 도로의 길옆에는 림시주차구역이라는 간판이 세워져있었지만 짐차며 자가용, 택시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버젓이 길옆에 세워져있었다. 특별히 택시들은 림시주차구역에 세워 태운 손님을 내리우고는 버젓이 멈춰서 손님의 탑승을 기다리는 경우가 존재했다. 손님을 내리운 뒤 앞차량에 막히여 출발 못하고있나싶어 지켜보았지만 앞차량이 떠난후에도 택시는 떠나질 않고 뒤차량의 경적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버티고”있었다. 멀리서 오던 택시도 경적을 울리며 앞의 차량을 재촉하는듯싶었으나 앞에 세워진 택시뒤에 붙어서는 같은 불법주차대오에 “합류”했다. 순식간에 림시주차구역은 택시의 “손님대기”로 줄져있었고 그뒤로는 일부의 짐차와 자가용들도 당연하다는듯 차량을 세우고는 운전석을 떠났다. 이로 인해 부득이하게 뒤따르던 차량들은 비좁은 공간에서 차도변경을 시도해야 했고 이는 또한 극심한 교통체증을 초래했다.

연길시공안국 직속중대 중대장 장안래는 위법주차현상을 엄단하기 위해 얼마전부터 날마다  대천성앞 도로구간에 4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대근무하며 현장의 위법현상을 단속하고있다고 했다. “부분 차량들은 교통경찰의 눈을 피해가며 위법주차행위를 감행하는데  발견했을시는 엄한 처벌을 안기기에 규정에 따라 차량운전할것을 바란다”며 강조했다.

또한 이에 따른 안전우환도 무시할수 없다. 대천성앞 도로구간은 비기동차도로가 없고 또한 많은 차량들이 한치의 “양보” 없이 바싹 뒤따르며 주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앞차량과 뒤차량의 접촉사고, 차도변경과정에서의 접촉사고는 비일비재했고 자전거, 오토바이 등 비기동차들도 무시할수 없는 안전우환을 초래했다. 비기동차들은 차도가 없어  차량사이를  요리조리 비집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자가용과 살짝 접촉할 경우 불필요한 재물손해를 볼뿐더러 자칫 넘어져서  참혹한 인명사고로도 이어질수도 있었다.

이에 대해 장안래중대장은 복잡한 거리를 지나야 할시에는 가능하면 비기동차를 운전하기보다 대중교통을 리용하는것이 바람직할뿐더러 불가피하게 오토바이를 운전해야 할 경우에는 앞다투어 지나가려 하지 말고 앞차량에 따라 천천히 주행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한 대천성앞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위법주차 등 위법행위를 자제하는 한편 대천성앞의 여러 문제에 대해 해당 부문과 련결해 해결방안을 검토할것이라고 귀띔했다.

연변일보 허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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