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식구인데 6일내에 전기료금을 180원 쓸리가 없소. 어떻게 된것이오…”
얼만전 연길시 공원가두 원교사회구역의 주아주머니는 사회구역을 찾아와 6일새에 전기료금이 180원이나 나갔다며 시스템이 잘못 된거 같다며 도움을 청했다.
주아주머니에 따르면 2월말에 전기료금을 납부하는 은행카드에 60원을 저금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60원이 빠져나갔다. 그래서 또 60원을 넣었는데 얼마 안지나 이 돈도 빠져나간것이다. 이렇게 6일사이 180원의 전기료금이 나갔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이렇게 많은 전기량을 사용했을리가 없어서 사회구역에 도움을 구하러 왔던것이다.
사업일군인 주예가 전력부문과 료해한 결과 은행카드로 전력료금을 지불하는 시스템은 은행카드에 얼마만한 돈을 저금하면 그 돈은 일단 모두 전력지불시스템의 본인 계좌에 입금된다. 마치 핸드폰료금을 충전하면 전화료금이 충전되는것처럼 말이다. 180원을 사용한것이 아니라 자신의 전력시스템의 계좌이 있다는 말을 듣고나서야 주아주머니는 안심했다.
원교사회구역에는 전기료금에 대해 문의하는 주민들이 꽤 많았다. 어디서 전기사용량을 확인하는지? 전기료금이 얼마 남았는지를 어떻게 확인하는지? 주민들의 이러한 의문을 풀어주려고 11일,원교사회구역은 전력회사의 사업일군을 초청해 전기료금에 대한 궁금점을 풀어줬다.
전력회사의 사업일군은 고객 아이디로 전기사용량, 전기료금 정보, 잔액 등을 확인할수 있고 문자서비스 업무를 개통하거나 833-8640에 전화를 걸어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수 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사업일군은 주민들에게 국가전력회사의 핸드폰 어플리케이션 “손의 전력(掌上电力)”사용법도 가르쳐줬다. 이 어플리케이션에서 전기사용정보와 여액조회, 전기비용납부법 등도 일일히 가르쳤다. 또한 한개 어플리케이션이 5개 전기사용호를 조회,조작할수 있어 나이든 분의 자녀들이 부모집의 전기사용정황을 료해할수 있다고 밝혔다. 사업일군은 또 알리페이, 위챗 등 플랫폼도 모두 전기료금을 지불할수 있다며 그 사용법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전력회사의 24시간 봉사열선번화 95598에다도 문의할수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상세하게 필기를 했고 이제야 전기료금 명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실히 알았다고 입을 모았다.
연변일보 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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