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산재 처리시 회사 치료비 안 돌려줘도 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8일 08시49분    조회:18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유석주 노문사

[서울=동북아신문]이번호에서는 산재와 관련하여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호에서도 말했듯이 공사현장이나 제조업 사업장 및 요식업 주방이나 홀에서 다친 경우 99% 이상 산재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 관리자 또는 사업장 책임자로부터 병원비를 직접 받거나 보상을 받았을 때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첫째, 회사로부터 병원치료비를 직접 받은 경우입니다. 중국동포 근로자가 병원치료비를 회사로부터 받았으나 산재보험으로 처리할 때 회사에서 준 병원치료비를 돌려달라고 하는 경우 반드시 다시 돌려주어야 할까요? 결론적으로 다시 안돌려줘도 됩니다. 다시 돌려주지 않아도 산재보험으로 보상을 받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회사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보험급여대체지급 신청을 하면 근로복지공단에서 심사하여 사업장에게 지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회사로부터 강압적인 요구가 들어와도 반드시 돌려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근로복지공단에서 보상 지급에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상을 신속하게 받고 깔끔한 행정처리를 위해서 회사로부터 받은 돈은 돌려주고 중국동포 근로자가 산재보상으로 전부 적용하여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병원비를 중국동포 근로자가 받지 않고 회사가 직접 해당 병원에게 지급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도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병원으로부터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 내역서를 발급받아 관할 근로복지공단에 요양비신청을 하고, 회사는 대체지급 신청을 하면 회사 계좌로 입금이 됩니다. 원칙적으로는 요양비를 낸 사람이 지급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병원치료비는 중국동포 근로자가 지급하지 않았어도 반드시 요양비(병원치료비)신청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요양비를 신청해야 병원치료기간을 인정받아 휴업급여(산재월급)를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동포 근로자가 병원비를 직접 낸 경우에는 병원에서 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약국 영수증, 처방전을 발급받아 요양비신청서를 작성하여 관할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하면 됩니다. 되돌려 받는 요양비는 경우에 따라서는 비급여 항목에 따라 병원비를 제출한 돈을 100% 받지는 못하고 통상적으로 80~90%는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둘째, 회사로부터 적은 금액이라도 합의를 했더라도 산재보험으로 보상을 받는 것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회사로부터 받은 금액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산재처리 할 때 요양비, 휴업급여, 장해급여 명목으로 그 금액만큼 근로복지공단이 회사로 대신 지급하고 그 나머지 잔여 보상금을 중국동포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회사로부터 한 번 합의를 했거나 두 번 합의를 했더라도 합의금이 산재보상금액보다 단 한 푼이라도 작은 경우에는 산재보상을 신청하여 차액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로부터 한번 합의하면 끝이고, 다시 재협의나 산재신청을 할 수 없다는 것은 큰 오해(誤解)입니다.

종종 회사에서는 산재신청 할 때 반드시 회사로부터 받은 금액은 전부 토해내라고 강압적으로 요구하는 경우에 대하여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거절하세요. 그리고 그 돈은 공단으로부터 지급받으라고 당당하게 주장하시면 됩니다. 만약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회사로부터 받은 돈을 돌려주고 신속하고 깔끔하게 전적으로 산재보상으로 보상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석주 노무사 약력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졸업

대한상공회의소 자문위원

노동위원회 국선노무사 지정

현 한일공인노무사 대표노무사

연락처: 02-831-6014, 010-3286-6016, 팩스 02-831-6015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김용선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  재한조선족은 1980년대 친척방문을 시작으로 근 30년의 한국으로의 이주 력사를 거쳐왔다. 한국체류 외국인수는 2002년에 63만여명에서 2013년 11월에는 156만명을 넘어가면서 10여년 사이에 약 10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체류 외국인수의 절...
  • 2016-02-03
  •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는 중국동포, 즉 국내 거주 조선족들의 '집성촌' 같은 곳이다. 기자는 조선족들의 삶의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1일 대림동을 찾았다. 이날 이른 아침 대림동 대림역 인근. 이 곳에는 중국어 간판이 즐비했다. '서울 속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 ...
  • 2016-02-03
  •  【서울=뉴시스】 박찬수 기자 =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의혹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은 후 자살을 기도한 조선족 김모씨가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 성모병원 중환자실 앞에 병원 관계자가 서 있다.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새벽...
  • 2016-02-03
  • 설을 앞두고 길거리에는 벌써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난다. 정처 없이 떠돌던 나그네들도 설날만큼은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향한다. 하지만 오래만에 부모님을 만날 기쁨도 잠시 설련휴기간이면 민족대이동을 방불케하는 귀향객들사이에 끼여 이러저리 치이면서 갈 생각에 한숨만 나온다. 요즘 무거운 교통체증에 대비...
  • 2016-02-03
  • 부산 남부경찰서는 18일 보이스피싱으로 금품을 챙긴 혐의(사기)로 재중동포 리모군(17)과 곽모군(17)을 구속했다. 리 군 등은 지난 7일 낮 12시쯤 전모씨(67·여) 집으로 전화를 걸어 “아들이 사채를 썼는데, 당장 돈을 갚지 않으면 장기를 팔아 죽여버리겠다. 3000만원을 준비하여 석포초등학교에 있는 남성에...
  • 2016-02-02
  • 수원서부경찰서는 1일 만취해 횟집업주를 폭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폭행·업무방해 등)로 조선족 최모(50·중국국적)씨와 김모(19·중국국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횟집에서 사장 김모(56)씨가 나가달라고 요구하자 욕설을...
  • 2016-02-02
  • 12月初,吉林省公务用车制度改革领导小组办公室按照省公务用车制度改革领导小组的安排部署,组织召开了省直机关公务用车制度改革部署培训会议,标志着吉林省公车改革工作进入实施阶段。 会议明确,省直各部门第一批提交车改方案截至2016年2月15日,且每月20日前完成方案审批和取消车辆移交的部门,当月发放公车补贴,20日后...
  • 2016-02-02
  • [서울=동북아신문]법무부가 지난 해 출입국자가 6,637만 명으로 우리나라 출입국 역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1월22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2015년 총 출입국자는 2014년보다 7.7% 증가한 66,372,908명으로 국민은39,111,816명, 외국인은 27,261,092명이었다. 2010년에출입국자 4천만 명 시대에 접어든 이후 2012년에...
  • 2016-01-29
  • 서울지방경찰청은 설명절을 대비해 평온한 분위기의 명절을 조성하기 위해 2월 10일까지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 형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특별 형사활동은 최근 발생한 이태원 외국인 집단폭력 사건 등 외국인 범죄로 야기될 수 있는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영등포구, 구로구, 용산구, 광진구...
  • 2016-01-29
  • ▲사진 앞중 왼쪽 두번째부터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성호 총회장, 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대사관 영사부 동민걸 총영사, 중국재한연변향우연합회 현춘순 회장, 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대사관 영사부 주기충 부총영사, 서만려 영사. 중국재한연변향우연합회(회장 현춘순)는 지난달 20일 여의도 '진진바라'에...
  • 2016-01-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