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의 한 공사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임금이 체불됐다고 주장하며 자살 소동을 벌였다.
어제(1일) 저녁 6시쯤 경기도 파주시의 한 빌라 건설 현장에서 중국 동포인 근로자 양모(60살.남) 씨가 4층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자살 소동을 벌였다.
양 씨는 건설 업체가 일용직 근로자 20여 명의 임금 4500만 원을 체불했다고 주장했다.
다행히 양 씨는 경찰의 설득 끝에 3시간 만인 밤 9시쯤 건물에서 스스로 내려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임금체불 여부와 임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가 더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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