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생활 외롭고 힘들어'…필로폰 투약 조선족의 '코리안드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29일 08시27분    조회:54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부분 노래방도우미·일용직…"외로움·어려움 잊으려 마약 손 대"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이른바 '코리안드림'에 부풀어 한국 땅을 밟은 조선족 중국 동포들이 마약에 손을 댔다가 경찰에 줄줄이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마약 공급책 김모(51)씨와 권모(36·중국인)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최모(26·여)씨 등 중국인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검거된 24명 중 공급책 김씨를 제외한 나머지 공급자와 투약자 23명 모두가 중국 동포다.

김씨 등은 지난 2월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국내에 체류 중인 중국 동포 최씨 등을 상대로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 등은 1g당 50만원에 필로폰을 구입해 수차례에 걸쳐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압수한 마약 투약용 주사기 [고양경찰서 제공]

 

이번에 검거된 마약 투약자들은 전부 조선족 중국인 동포들로, 이삼십대 여성들은 주로 노래방 도우미로, 남성들은 공사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했다.

처음 입국했을 때는 경기도 안산의 공단 등지에서 일하다가 일이 고되고 생각보다 돈을 많이 벌지 못하자 노래방도우미 등의 일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에는 번 돈을 다 마약을 사는 데 쓸 정도로 중독이 심각한 경우도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국내 중국동포 밀집 거주지역인 서울 대림동과 신길동 일대에 마약 공급 조직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 이들을 검거했다.

검거 당시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필로폰 15g과 판매수익 150만원도 압수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왔다가 외로움과 한국 생활의 어려움을 잊기 위해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마약을 구입한 중국동포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 밀반입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서울 용산경찰서는 환전소를 운영하며 중국으로 수백억 원의 돈을 불법 송금한 혐의로 30살 홍 모 씨 등 조선족 4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홍 씨 일당은 환전소 3곳을 운영하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돈을 받으면 중국계좌로 돈을 출금해 중국으로 전달하는, 일명 ‘환치...
  • 2018-10-13
  • [2018 국감] 보이스피싱 피해는 노인?…40대가 가장 많이 당한다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 현장 브리핑. 자료사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최근 3년새 보이스피싱 신고 건수 및 피해 금액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금융당국의 단속이 강화됐음에도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2018-10-12
  • 9월 28일, 연길시는 전 시 폭력배, 악세력 제거 전문투쟁지도소조회의를 소집하였다. 전 주 폭력배, 악세력 제거 전문투쟁사업 추진회의 요구에 따라 진행된 이날 회의는 성, 주 폭력배와 악세력 제거 전문투쟁 추진회의정신과 연길시당위의 포치 요구를 시달하고 사업을 총화하며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부족점을 보완하여...
  • 2018-10-10
  • (이천=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이별을 통보한 뒤 연락을 끊었다는 이유로 전 여자친구를 차량에 감금해 고속도로 등으로 끌고 다닌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차량 감금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경기 이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감금)로 최모(28·중국국적)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 2018-10-08
  • 무비자로 입국후 몰래 섬 빠져나가는 외국인들 급증 지난 6월 25일 오후 1시쯤 제주 동부 해안가. 인적 드문 한 포구에 3t짜리 낚싯배가 도착했다. 그날 아침 110㎞ 떨어진 전남 장흥에서 출발한 배였다. 부두에 서 있던 중국인 뤼모(35)씨가 배에 올랐다. 한국인 선장이 모는 배는 곧장 출항해 다시 장흥으로 향했다. 첩보...
  • 2018-09-26
  •     '집주인' 임대인 동정심 리용     일전, 연길시의 서녀사는 '세집 주인'의 딱한 경제상황을 도와주려고 4년 동안의 집세를 앞당겨 지불해주었다. 하지만 그녀가 도운 것은 가짜 집주인이였고 4만원의 집세도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9월, 서모는 ‘집주인의 친척&rsquo...
  • 2018-09-26
  • 식품감독부문 전면 검사 공안기관 요언 책임 추궁 일전 돈화시 한 시민이 위챗에 자신이 돈화시 모 시장에서 구매한 돼지고기에서 기생충을 발견했다고 올렸고 ‘벌레’와 비슷한 영상사진을 첨부했다. 부분적 네티즌들은 실증을 거치지 않고 이 영상을 위챗 등 네트워크 플랫폼에 전파해 불량한 사회여론적 영향...
  • 2018-09-25
  • 법원 "불법취업 외국인 폐해 막기 위해 엄벌 필요"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들을 섬 밖으로 빼내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도주했던 50대 중국인 알선 총책이 도피 6년 만에 붙잡혀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 신재환 부장판사는 ...
  • 2018-09-21
  • "할아버지가 할머니 배신"…흉기로 찔러 살해   2심 "더 낮은 형량은 어려워"…징역15년 유지  "심신 미약 상태서 범행 인정" 치료감호 명령 【서울=뉴시스】옥성구 기자 = 망상에 사로잡혀 할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중국동포에게 항소심 법원도 중형을 선고했다.     서...
  • 2018-09-21
  • 검찰, 1심서 징역 30년 구형→법원, 20년 선고  항소심 "피고·검찰 항소 기각…1심 형량 적정"      【서울=뉴시스】김현섭 옥성구 기자 = 자신과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상의 중국 동포를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2심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
  • 2018-09-21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