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4명 숨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2일 11시07분    조회:30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 공사 현장에서 폭발과 함께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 현장감식을 통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공사업체의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김현동 기자]


경기도 남양주의 지하철 4호선 연장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을 자르는 작업 중에 가스 폭발이 일어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지하 15m서 철근 용단작업 중 ‘꽝’
공사현장 붕괴…인재 가능성 수사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27분쯤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복선전철 제4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폭발로 붕괴사고가 났다. 주민 김창수(47)씨는 “약 200m 떨어진 사고 현장에서 ‘꽝’ 하는 폭발음이 나면서 상가 건물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폭발에 따른 충격파의 영향으로 지하에서 지상 바깥으로 튕겨져 나왔고, 나머지 3명은 지하 15m에 고립돼 있다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안모(60)씨 등 근로자 10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 4곳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이들 중 3명은 중상이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지하 15m 지점부터 지상 구간에 걸쳐 자리 잡고 작업하다 변을 당했다. 숨진 근로자 윤모(61)씨의 아내는 “간밤에 악몽을 꿨다”며 흐느껴 울었다. 30년 이상 공사현장 일을 해온 윤씨는 사고 현장에서 일한 지 2주일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전신 3도 화상으로 현재 한양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중국동포 심모(51)씨는 현재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씨의 부인(49)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서울 영등포 집에 오는데 술·담배를 전혀 하지 않을 정도로 착실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해 사고 원인과 관리 책임,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벌써부터 공사 현장의 안전 불감증이 불러온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DA 300

 


화재 원인에 대해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는 다리 아래 공사현장에서 철근 구조물 용단 작업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발사고가 나 공사 현장 일부가 붕괴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용단 작업 전에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현장에서 만난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의 한 관계자는 “LPG는 LNG와 달리 공기보다 무거워 밑으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는데 좁은 작업 공간 바닥에 이미 가스가 차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부상자 중 안전점검자가 없었다는데 작업공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아 가스 폭발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중앙일보]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4명 숨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요금을 깎아달라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조선족 무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노래방에서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로 40대 조선족 A씨 등 8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일 밤 10시께 수원시 권선구 고...
  • 2016-06-10
  • 중국동포 A씨가 신종 제비피싱에 사용한 아르바이트 구인광고   사모님들 원하시는 대로 잠자리만 잘해주시면 더 많이 받으실 수 있어요.” 중국동포 A씨(23)는 지난 3월14일 단기취업비자(C4)로 국내에 입국한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계정을 통해 ‘은밀한 아르바이트 구인광고’를 홍보하기 시...
  • 2016-06-09
  • 브로커와 짜고 '정보처리기능사' 부정행위…울산지법 '집유 2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국내 입국한 중국인이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휴대전화기와 안테나, 이어폰까지 동원해 부정 행위를 하다 적발, 재판을 받았다. 중국인 A씨는 2014년 단기방문 비자(C3)로 입국했다. 그는 한국기술자격검...
  • 2016-06-07
  •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은행에서 인출한 돈을 집에 보관하게 한 뒤 이를 훔치는 이른바 절도형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행각을 벌인 조선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중국에 있는 총책의 지시를 받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집...
  • 2016-06-07
  •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어서 돈을 찾아서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지난달 31일 오전 강원도 강릉경찰서에 걸려온 전화에선 낯익은 자동응답시스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금융감독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목소리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위험하오니 돈을 바로 인출해야 한다“고 안내...
  • 2016-06-04
  • 편자주: '묻지마 범죄',한국이나 일본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중국에서도 자주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조선족사회에서도 재작년 '금화성' 묻지마 살인으로 여러명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이는 오늘날의 무서운 사회현상으로서 우리들도 주목해야 할 사안이다.-조글로 [최근 3년 163건 분석해보니… 길...
  • 2016-06-03
  • 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 공사 현장에서 폭발과 함께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 현장감식을 통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공사업체의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중앙일보 부상자...
  • 2016-06-02
  • 비자 발급자 매년 급증  올 4월 현재 34만여명 국내 체류 외국동포의 44% 불법취업 올 3만건 넘을 듯…학원들, 취업알선 명목 호객 목욕탕 세신사 대부분 조선족…"일자리 뺏긴다" 한국인 '불만' F-4 비자 발급을 도와준다는 광고 전단지. “한 달 정도만 공부해 쉽게 딸 수 있는 자격증을 ...
  • 2016-06-02
  •   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 공사 현장에서 폭발과 함께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 현장감식을 통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공사업체의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
  • 2016-06-02
  • 외국인 개인정보 도용 마그네틱카드 제작…17일간 2천800여만원 '펑펑'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외국 신용카드를 위조·제작,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2천800여만원어치의 물품을 산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디모(32)씨와...
  • 2016-06-02
‹처음  이전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