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필 전화한 곳이 경찰서라니 경찰서에 보이스피싱 했다 덜미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4일 10시18분    조회:31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어서 돈을 찾아서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지난달 31일 오전 강원도 강릉경찰서에 걸려온 전화에선 낯익은 자동응답시스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금융감독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목소리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위험하오니 돈을 바로 인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수화기를 들고 있던 지능팀 김익수 팀장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본능적으로 범인을 잡기 위한 수사를 시작했다.
 
 그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지시에 따라 은행으로 이동, 돈을 찾는 척 인출소리를 범인에게 들려줬다. 또 범인이 시키는 대로 친절히 집 주소를 알려준 뒤 전화를 끊었다.

 또 다시 걸려온 전화 속 주인공은 자신을 형사라고 밝혔다. 그는 “돈을 보호하러 가는 길이니 현금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근처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잠시 후 김 팀장이 말해 준 아파트에는 북한이탈주민 주모(35)씨가 나타났고, 주씨는 현장에 잠복해 있던 경찰들에게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주씨는 지난 30일 강원도 양구에서 같은 수법으로 2000만원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치고, 총책으로부터 강릉으로 이동해 범행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 팀장은 “연세가 많은 노인들은 돈을 지키려는 생각 때문에 이 같은 범행에 깜박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경찰서는 또 주씨와 같은 수법으로 홍천과 원주 등지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른 왕모(35)씨와 조선족 최모(23)씨를 구속했다. 

 왕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0시쯤 강룽시에서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2000만원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치고, 홍천에선 2500만원을 훔친 혐의다, 최씨는 원주에서 9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중국에 소재하고 있는 일당의 총책을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국민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수두 다발기에 들어섬에 따라 17일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시민들이 수두 예방에 주의를 돌릴 것을 요청했다. 수두는 가을,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전염병으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전형적으로 전신 피진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발진에서 구진과 수포진으로 급속히 발전하여 결...
  • 2018-10-22
  • (상주=연합뉴스) 이덕기 한무선 기자 = 19일 오전 5시 25분께 경북 상주시 병성동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상주IC 부근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12.5t 화물차를 추돌했다.     중부내륙고속도 화물차 추돌 사고   이 사고로 1t 화물차에 타고 있던 A(44)씨와 B(48)씨 등 조선족 일용직 근로자 2명이 ...
  • 2018-10-20
  • 내연녀인 중국동포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5부는 오늘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44살 박모씨에게 "사소한 이유로 살인을 저질렀고 범행 흔적도 없애려 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1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씁니다.    박씨는...
  • 2018-10-19
  •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서울 구로구의 2층짜리 다가구 주택 1층 원룸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방 안에 있던 중국 동포 60살 이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주민 17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원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 2018-10-19
  • 연길서역 부근에서 사고 당한 할머니, 요즘 상황이 기막히게 됐습니다! 한달전 연길서역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할머니를 기억하십니까? 지금 이 할머니의 상황이 정말 안타깝게 되였다고 합니다. 9월 9일, 연길서역 부근 도로에서 한 할머니가 교통사고로 허벅지를 다쳐 도로바닥에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하는 동영상이...
  • 2018-10-18
  • 16일, 연변주당위 선전부, 연변주공안국, 왕청현공안국 “5.27”공안부 감독전문사건 련합소식공개회가 왕청현공안국에서 소집되였다. 소식공개회에서는 연변주공안국과 왕청현공안국에서 공동으로 노력하여 해명한 “5.27” 특대 다국 총기 및 탄약 밀수 판매 중점 사건을 통보했다. 지난 4월 연변주...
  • 2018-10-17
  •   "도시향진 개체공상호와 림시 취업인원은 사후 보충 납부하는 방식으로 납부 년한을 증가해서는 안된다"는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문에서 발부한 [2016]132호 문건규정에 따라 2018년 1월부터 길림성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청은 개인 신분으로 기본양로보험금을 납부하는 방법을 통일적으로 규범화했다. 구체적인 내...
  • 2018-10-17
  • 소식공개회 현장 ‘가짜 및 도용 번호판과 가짜 운전면허증, 차량운행증 등 차량관련 전문단속행동’ 소식공개회가 10월 17일 연변주공안국에서 소집되였다.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가짜번호판, 도용번호판, 가짜 운전면허증, 가짜 차량운행증 등 차량관련 불법행위의 증가현상을 유효적으로 방지하여 량호한 공공...
  • 2018-10-17
  • 아내의 이혼 요구에 화가 나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중국동포 심모씨(37)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구로구 온수동 소재의 한 주택에서 9살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 2018-10-16
  • 경찰이 압수한 가짜 해외 명품 물품들. /제공=강북경찰서 가짜 해외 명품을 진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 수억원을 챙긴 조선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2일 이 같은 혐의(상표권 위반, 사기, 공무서 위조 등)로 조선족 리모씨(34)를 구속하고 배모씨(2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
  • 2018-10-14
‹처음  이전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