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모님과 1시간 잠자리에 30만원' 신종 '제비피싱' 인출책 구속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9일 08시09분    조회:38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동포 A씨가 신종 제비피싱에 사용한 아르바이트 구인광고
 

사모님들 원하시는 대로 잠자리만 잘해주시면 더 많이 받으실 수 있어요.”

중국동포 A씨(23)는 지난 3월14일 단기취업비자(C4)로 국내에 입국한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계정을 통해 ‘은밀한 아르바이트 구인광고’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중년여성과의 잠자리 대가로 1시간당 최대 30만원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일주일에 최소 네 차례까지 보장도 약속했고 전국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바 대상은 만 24~50세 남성으로 한정해 신빙성을 더했다.

A씨에게 미혼 직장인 B씨(36)를 포함해 20~30대 남성들의 문의가 쏟아졌다. A씨는 100여명의 남성으로부터 회원가입비 명목으로 60만원을 받았다. 중년여성 소개비와 이 여성에게 해를 끼칠 경우를 대비한 일종의 보증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A씨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중년여성인 것처럼 속여 이들 남성과 스마트폰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으로 메시지도 주고 받았다. 일정한 주거지가 없던 A씨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 모텔·원룸 등을 다니며 1인 2역을 소화해냈다.

실제 만남이 이뤄지지 않아 환불을 요구하면 ‘법인이라 100만원 단위로 밖에 돈을 돌려주지 못한다’며 오히려 차액을 더 입금받기도 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A씨가 관리하는 10여개의 대포통장에는 8000여만원이 입금됐다. A씨는 자신의 몫으로 5~10% 가량을 떼고 나머지 금액은 중국 현지 총책에 송금했다.

하지만 ‘신종 제비피싱’은 단기취업비자 만료일을 앞두고 덜미가 잡혔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은밀한 아르바이트 구인광고에 현혹돼 피해를 당한 사실을 밝히기 꺼리면서 지난 4월 24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B씨 등 6명으로부터 2240만원을 가로챈 혐의만 적용됐다. 피해자가 쉽게 나설 수 없다는 점을 악용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성적 욕구를 채우면서 쉽게 용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호기심에 다수의 피해자들이 발생했다”며 “중국 총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2020년 1월 22일 료녕성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코로나와의 전쟁'이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들었네요... 지난 2021년 심양, 대련에서 재차 코로나 확산이 있었지만 우리 함께 이겨냈어요~ 지금 생각해...
  • 2022-01-07
  • 온라인 원격재판현장. 훈춘림구기층법원 사진 제공 국가에서 중점적으로 보호하는 진귀한 멸종위기 야생꽃사슴을 죽여 야생동물자원을 파괴한 길림 훈춘의 한 남성이 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고 상응한 민사배상책임도 짊어지게 되엿다. 기자가 6일 훈춘림구기층법원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최근 이 법원은 온라인 원격재판...
  • 2022-01-07
  • 최근 연길시 한 택시운전수 우모모는 술을 마신 후 차량번호 길HTCXXX 택시를 몰고 연길시 삼꽃거리 금화성 동쪽에서 후진할 때 조모가 운전하던 길HKUXXX 소형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냈다.      민경이 현장에 도착해 조사하는 과정에 택시운전수 몸에서 술냄새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음주운전으로...
  • 2022-01-06
  • 12월 27일 새벽 1시경 도문시공안국 향상변경파출소 민경들은 광장화원소구역의 한 아빠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민경들은 즉각 출동하여 90세 로인을 구조했다. 곧이어 소방대원들이 도착하여 화재도 진압했다.   민경에 따르면 그들이 갓 도착했을 때 주택단지의 2동 3층 주민호의 창문에서 검은 연...
  • 2021-12-30
  • 년말 '두 명절' 기간의 사회안정을 보장하고저 24일 밤 연길시공안국은 특종경찰, 순라경찰, 교통경찰 80여명을 동원하여 연변병원 앞과 하남백화 앞에서 치안, 교통 정돈행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동은 '두 명절 기간의 평안 보장' 행동이 막을 올렸음을 의미한다.   이날 검사에서 칼 2자루를 포함하...
  • 2021-12-27
  • 15일 오전 연길시교통운수종합행정집법대대 집법인원들은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서 검사할 때 불법 온라인예약차량을 검거했다.    집법인원들은 당시 정상적인 검사를 하고 있었는데 한 자가용차량이 손님을 태우는 것을 발견했다. 다가가서 검문한 결과 운전기사는 디디플랫폼을 통해 손님을 찾고 태운 것이였다...
  • 2021-12-19
  • 12월 6일 밤 11시경, 돈화 한 택시 운전수는 길에서 울면서 엄마를 찾고 있는 녀자아이를 발견하고 곧바로 파출소로 데려갔다.   녀자아이의 가족을 찾기 위해 민경은 아이를 달래는 한편 신고접수대에 정황을 회보하고 아이를 찾는 사람이 있으면 제때에 파출소에 련락하기 바랐다. 이어 민경은 아이와의 교류를 통해...
  • 2021-12-16
  • 연길시공안국 통보!     2021년 12월 10일 8시 16분 연길시 애단로와 국자거리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leopaard' 소형버스(차번호 길HKT***)가  통제를 잃으면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앞차와 추돌한 후 화단을 넘어 횡단보도의 행인을 덮쳤다. 이번 사고로 한명이 중태에 빠졌는데 병원...
  • 2021-12-1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