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검찰, 고양일대 '변종 性매매' 뿌리까지 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29일 08시57분    조회:36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러스트/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검찰, 고양일대 '변종 性매매' 뿌리까지 캔다

주택가 확산… 호실 절반이 영업하는 오피스텔도
단속 강화되자 바지사장 수시로 교체 '음지화'
업주 구속 등 이례적 전쟁선포… 처벌 높여야

검찰이 주택가까지 파고들며 갈수록 음성화하고 있는 변종 성매매업소와의 전쟁을 선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매매를 뿌리 뽑겠다며 검찰까지 나서면서 처벌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최근 50일에 걸친 경찰의 오피스텔 성매매 집중단속이 끝나자마자 업주들이 속속 영업을 재개한다는 정보를 입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28일 고양지청에 따르면 내외국인 여성을 고용하는 성매매 오피스텔이 일산신도시에 200호실 이상 존재하고, 퇴폐 마사지업소도 시 전역에 걸쳐 1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거용인 한 오피스텔의 경우, 전체 호실의 절반이 성매매 장소로 이용되는 등 변종 성매매가 주택가로 확산되고 있고, 대화·백석동 및 라페스타를 중심으로 중국동포 업주가 퇴폐마사지업소를 장악해 가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고양지역에서 성매매와 관련해 업주 A(46)씨가 올 들어 처음 구속됐다. 지난해 4월부터 1년여 동안 일산동구 장항동 B오피스텔에서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A씨는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영업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고, 범인은닉교사 혐의까지 더해져 결국 구속됐다.

이처럼 수사기관의 단속이 강화되자 성매매 업소들은 극도로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성매매 업주 사이에서는 단속 경찰관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차량번호까지 공유된 것은 물론, 성매매 고객들의 신분증 확인뿐만 아니라 명함까지 추가로 요구하는 등 신원확인 절차가 예전보다 훨씬 까다로워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3개월마다 오피스텔을 옮겨 다니고, 수시로 바지사장을 바꾸는 탓에 성매매 업주를 검거하더라도 초범에 범행 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500만원 벌금 선고에 그치면서 처벌 강화의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변종 성매매 업소를 지역에서 뿌리 뽑기 위해 대대적인 성매매 업소의 실제 업주 검거작전을 수립하는 한편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처벌이 내려지도록 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오피스텔에서 전문직 종사자를 상대로 100만원에 성매매가 이뤄지고, 성매매 여성들의 출신국가별로 별도의 비용이 책정돼 있는 등 업주들이 갈수록 대담하게 영업을 하고 있다"며 "근본적으로는 성매매 처벌 규정 자체가 대폭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중국에서 하달을 받아 국내 '인출'을 담당하던 보이스피싱 국내 인출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중국 연변 총책까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으로 1억 5000만 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조선족 진 모(30)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명의를 빌려준 김 모(26...
  • 2017-11-07
  • 대전지법 천안지원 전경.© News1 김일성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50대 남성이 살인혐의로 중국에서 재판받은 뒤 국내로 이송돼 재심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에서 살인사건의 단독범으로 지목된 이 남성의 재심 요구는 국내 수사기관의 재수사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추가 기소된 피의자들은 혐의 일체를 부인...
  • 2017-11-07
  • 3일, “천목(天目)-17” 재배금지·마약제거 활동의 전개 정황에 대한 통보회가 길림성정부 소식판공실에서 있었다.    통보회의에 따르면 현재까지 불법 양귀비(罂粟)를 1만 1152그루를 발견 및 제거했고 양귀비 불법재배에 관한 형사사건 1건을 처리했으며 1명을 형사구류, 45명을 행정처벌, ...
  • 2017-11-05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코리안드림’ 꿈꾸던 40대 조선족이 노름에 빠져 옛 직장 동료의 목숨을 빼앗는 살해범으로 전락했다.  직장 동료를 둔기로 내려치고 숨지기 직전까지 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했던 그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009년 11월 돈을 벌기 위해 한국...
  • 2017-11-04
  •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30일 해외 은행에서 발급한 직불카드를 국내로 반입해 전국 각지에서 162억원 규모의 카드깡을 시도한 일당을 적발, 해외총책인 중국인 A(42)씨 등 4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이들의 범행 개요도. ...
  • 2017-10-31
  • 영화 속 편견일 뿐  통계로 본 외국인 범죄의 오해와 진실  실제로는 밀입국·교통사범이 대다수  조선족 범죄, 내국인의 64%  러시아·몽골 순 범죄율 높아  조선족은 중간 정도에 그쳐  강력범죄는 음주문화와 관련  조선족, 술병 폭력이 대부분  폭력 때 무기 휘두...
  • 2017-10-28
  • 10월 12일,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길림성 경찰측은 지난 9월 29일에 공개지명수배령을 내려 현상수배를 시작한 10명의 중대살인사건 용의자들을 12일 만에 전부 나포했다고 한다. 길림성공안청 형사정찰국에서는 기층 형사정찰부문과 협동하여 10개 사업조를 광동, 내몽골, 해남, 산동, 사천 등 10여개 성(자치구, 직...
  • 2017-10-16
  •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2동 ‘한우리 문화센터’에서 대림2동장과 대림파출소장 등 국민 8명과 중국 동포 3명으로 구성된 동포관련 민관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림2동은 국내 대표적인 외국인 밀집...
  • 2017-10-11
  •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카지노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중국 동포를 폭행한 조선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각목폭행[연합뉴스TV 제공]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조선족 A(32)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0분께 부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후문 앞에서 조선...
  • 2017-10-05
  •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서울 한복판에서 경찰이 수갑을 채우지 않은 채 호송하던 불법체류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4분께 신정동 구로구 오금교사거리에서 양천구 출입국관리사무소로 호송 중이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A(39)씨가 도주했다....
  • 2017-10-01
‹처음  이전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