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창업과 투자는 다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30일 10시22분    조회:15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창업이 강요되는 시대를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부기관도 대기업도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매년 공개채용공고가 뜨기는 하나 높은 경쟁률로 취업의 문은 작기만 하다.

그럴 때마다 창업은 늘 취업의 대안으로 시도되어왔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정부의 창업지원정책들이 쏟아지면서 이제 젊은이들의 창업은 별로 뉴스거리로 떠오르지도 못한다. 그만큼 창업사례는 많으나 그에 반해 성공사례는 그리 많은편이 아니다. 그리고 창업실패사례를 참고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

우선 창업을 시도하는 많은 절은이들은 창업과 투자의 차이점에 대한 고민의 깊이가 옅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창업은 말 그대로 처음으로 일을 시작하는 것으로 돈보다는 재능이나 기술로 하되 그것으로 부족하면 소규모 자본으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그래서 정부의 창업지원금도 6만원 좌우로 고정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창업을 하려면 상당한 자금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여기는 젊은이들도 적은 편이 아니다. 틀린 판단이라고 할 수 없겠으나 자본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닌 이상 전적으로 동의할 수도 없는 론제이다. 성공한 창업을 보았을 때 모두 자본에 근거하여 결과에 도달하였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창업을 쉽게 생각하면서 무작정 뛰어드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창업 실패의 원인을 외부 환경에서 찾곤 한다. 너무 쉽게 일을 생각하고 아무런 준비도 없는 상황에서 시작하였으며 쉽게 포기하는 본인 때문이라는 것을 모르고 말이다. 특히 우리지역의 경우 정확한 분석이나 끈기없이 남들이 하는 일이 괜찮은 것 같으면 무작정 따라하는 경향이 매우 강한 편이다.

물론 창업은 재능이나 기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면 최상의 결과이다. 그러나 거의 모든 분야에 이른바 연구소가 설립되어 있고 음식점마저도 비법이 전해지는 상황에서 오직 재능이나 기술로 창업하기는 매우 어렵다. 또한 창업이 반드시 기술창업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직장에 고용되지 않고 자신이 스스로의 일로 벌이를 하고 살아가는 형태의 직업이면 모두 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보았을 때 관찰과 경험이 창업에서 제일 중요하고 그에 걸맞는 세밀한 준비과정이 있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정부나 대기업의 취업문은 좁으나 사람을 모집하는 곳은 많다. 그 곳은 공사현장일수도 소형기업일수도 허드레 잡부일수도 있다. 창업을 생각하는 젊은이들은 그 곳에서 창업과 투자의 차이를 생각하면서 조금씩 경험을 쌓고 관찰력을 키울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시간 따위를 아까워할 필요도 없다. 무작정 시작한 실패보다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는 창업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조금씩 확률을 높일 때 창업은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음도 알고 있다.

연변일보 정은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광주 동부경찰서는 26일 보이스피싱에 속은 80대 노인에게 현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게 한 뒤 훔치려 한 혐의(사기 미수)로 조선족 이모씨(4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25일 오전 8시30분께 수사기관 직원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전화를 건 뒤 A(80·여)씨에게 현금 2000만원을 받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2016-04-27
  •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이용료가 비싸다며 단골 노래방 주인을 살해한 50대 조선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최의호)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중국동포 이모(52)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노래방 주인이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미리 칼을 준비해 가슴...
  • 2016-04-26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하며 음란행위를 유도하고 나서 이를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몸캠피싱)한 사기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5일 몸캠피싱 등으로 5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금융사기조직 국내 총책 윤모(31)씨를 구속하고 인출...
  • 2016-04-25
  • 21일 오후 9시쯤 충남 아산의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러시아인 A(52)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조선족 B(37)씨가 인천공항에서 검거됐다. 앞서 B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경찰은 22일 오후 2시 5분쯤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소에서 B씨를 붙잡았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 2016-04-23
  • (아산=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21일 오후 9시께 충남 아산 한 식당에서 조선족 A(37)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러시아인 B(52)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배와 손 등을 찔린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지역에서 일하며 알게 된 이들은 이날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 2016-04-22
  • 21일, 주공안국은 소식공개회를 소집하고 우리 주는 15일부터 거주증제도를 전면 실행해 류동인구에 대한 합법적 권익을 절실히 담보한다고 밝혔다. 경제사회가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우리 주의 류동인구도&nbs...
  • 2016-04-22
  • "친형제처럼 지냈는데" 다문화학교 선후배의 안타까운 죽음 저수지 빠진 중국동포 선배 구하려다 후배도 숨져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친형제처럼 의지하며 낯선 한국생활을 이겨내던 아이들인데….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광주의 한 저수지에 빠져 숨진 중국동포 학생 2명이 다녔던 다문화 대안학교인 새날...
  • 2016-04-22
  • "꿈이 있는 곳"에서 꿈 많은 사람들과 만나다     민샤골프동우회 부분적 회원들과 함께   복건성 남부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바다우의 정원으로 불리우는 하문에서도 우리 민족은 크게 살아 숨쉬고 있다.    “꿈이 있는 곳”, 자연과 주인의 손길아래 가꿔진 마당 앞 작은 터밭 한켠...
  • 2016-04-22
  •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은 “연해지역조선족” 계렬취재를 3년째 이어오고있습니다. 그사이 우리는 많이는 경제분야의 인물들을 만나왔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경제분야외의 많은 우수한 조선족 인재들을 발굴하는 작업을 우선시하는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4월 말에는 하문의 조선족들을 만나보는...
  • 2016-04-22
  • [2016 서울 속 외국인]① 대림동에 펼쳐진 리틀 차이나…"한국에 일 찾아온 왕서방의 두 번째 고향"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46만여명에 육박하면서 외국인 마을이 곳곳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국적인 거리와 색다른 음식, 개성 있는 상점 덕분에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며 명소(名所)가 된 곳도 많다. 화교가 많...
  • 2016-04-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