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합심·공동구축 중국마음” 의료자원봉사자들은 안도현을 방문해 2일간의 자선치료와 순회진료, 애심기부, 강습강좌 및 “중국의 훌륭한 향촌” 건설에 조력하는 등 공익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후 의료자원봉사자들은 각기 안도현영예원, 안도현 인민병원, 량병진위생원, 신합향위생원, 명월진복흥사회복리원 등지를 찾았다. 안도현영예원에서 하남성 정주시 주마점중심병원 신경내과 뢰학장교수는 뇌출혈, 뇌경색의 예방과 관련해 음식, 운동 등 면의 지식을 로인들에게 전수했다. 이어 13명 의료전문가와 봉사자는 영예원의 180명 로인을 상대로 자선진료를 해주고 로인들의 신체상황에 따라 무료로 약품을 나눠주었다. 자선진료가운데 의료전문가들과 조선족로인들사이에 비록 언어적인 장애가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인내심있게 로인들을 세심히 진료했다.
영예원의 리항향(75세)로인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병 보이기가 불편했는데 전국 각지에서 의료전문가들이 찾아와 검진도 해주고 위문품까지 선물하니 아주 기쁘다”며 감격해했다.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영예원의 사업일군들과 로인들은 민족특색과 지역특색이 다분한 다채로운 종목을 의료자원봉사자들에게 선보였다. 자선진료를 마친후 의료자원봉사자들은 영예원에 있는 항일로전사들을 위문하고 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했던 왕휘여(87세)로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홍색교양을 받았다.
“합심·공동구축 중국마음”공익활동 안도행의 두번째 날인 7월 29일, 의료자원봉사자들은 각기 안도현 인민병원, 량병진위생원, 신합향위생원, 영경향위생원, 송강진위생원을 찾았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안도현인민병원 1층 로비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순서대로 정렬하게 줄을 서서 의료전문가들의 진료를 기다리고있었다. 시민 진모(65세)는 “전국 각지에서 의료전문가들이 온다는 소식 듣고 병원에 왔다”며 “의사선생님이 아주 세심하게 검사를 하고 진료결과에 따라 약품까지 무료로 발급해주니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량병진위생원에서도 의료자원봉사자들은 4개 촌 300여명 촌민들을 위해 자선치료에 서둘렀다. 이날 오후 일부 의료자원봉사자들은 량병진당위원회 부서기 왕선문과 함께 신승촌의 5개 빈곤호를 찾아가 순회진료, 애심기증 및 빈곤구제 등 일련의 활동을 펼쳐 편역지역 빈곤호에 한없이 따뜻한 관심을 가져다주었다.
료해한데 의하면 이번 “합심·공동구축 중국마음” 안도행 공익활동에서 의료자원봉사자들은 연 2735명을 대상으로 자선치료와 순회진료를 하고 35.6만원에 달하는 약품과 1만여원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연변일보 김문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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