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불법 유턴하다 무단횡단 조선족 친 관광버스…法 "각기 7:3 책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4일 09시19분    조회:26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차량 신호위반 및 불법 유턴이 결정적 사고 원인"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신호를 위반해 불법으로 유턴하다 교차로를 가로지르던 보행자를 쳐 숨지게 한 관광버스 운전사에게 70%의 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부(부장판사 예지희)는 사망한 중국 동포 박모씨의 유족이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아내에게 7000만원, 아들에게 66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관광버스 운전사가 신호를 위반해 금지된 장소에서 유턴을 하느라 박씨의 움직임을 제대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사고 장소는 많은 사람이 교차로를 비스듬하게 대각선 방향으로 가로질러 횡단을 시도하는 곳으로 금지된 유턴을 할 경우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차량의 신호위반 및 불법 유턴행위가 사고의 결정적 원인이 됐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박씨도 보행자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를 가로지르는 등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아 30%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조합 측은 박씨가 우산을 쓰고 앞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채 무단 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며 70% 이상의 과실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박씨의 과실도 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대각선 방향으로 건너기 시작할때 횡단보도 신호가 녹색이었다 적색으로 변경됐고 사고 지점이 횡단보도 차량정지선 안쪽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귀화 허가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고 국내에서 60세까지 철근공으로 일할 수 있었다며 재산상 손해와 위자료 등을 합해 1억3300만원을 배상액으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조선족으로 1992년 최초로 입국한 후 수차례 출입국을 반복하다가 혼인신고를 한 이듬해인 2010년 이후 계속 국내에 거주했다"며 "결혼이민비자를 받아 귀화신청을 해 면접심사에 합격, 2014년 9월까지 체류허가를 받는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귀화 허가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3년 6월 관광버스를 운전하면서 서울 관악구 소재의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이용해 유턴하던 중 교차로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던 박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 받았다.

박씨가 처음에 출발한 곳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였고 차량이 지나간 횡단보도는 박씨가 건너던 중 녹색에서 적색으로 신호가 바뀌었다. 또 사고장소는 노선버스에 한해 좌회전이 허용되는 곳이었다.

이 사고로 박씨는 5일 후 사망했고, 박씨의 아내와 아들은 "손해배상 2억여원을 지급하라"며 이 소송을 제기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潜逃25年命案逃犯,被延边警方抓获       “没错,就是他!”近日,在一建筑工地内,敦化市公安局刑侦大队经过缜密布警,抓捕人员四面出击,成功将潜逃25年的命案逃犯张某抓获,一举破获了1996年在敦化市发生的一起命案积案。   杀人潜逃 销声匿迹     1996年12月16日,敦化市某乡...
  • 2022-02-25
  • 涉案金额500余万元人民币!珲春公安成功打掉一洗钱犯罪团伙   2月24日,记者通过珲春市公安局了解到,该局刑侦大队成功打掉了一洗钱犯罪团伙,涉案金额500余万元人民币。     近日,珲春市公安局刑侦大队在工作中发现,犯罪嫌疑人王某名下的银行卡涉嫌电信网络诈骗洗钱。经过缜密侦查,精准分析,办案民警快...
  • 2022-02-25
  • 물품을 구입하려다가 사기를 당한 사건이 일전 연길에서 발생했다. 연길시공안국 소영파출소는 사기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하고 손실액 5만여원을 되찾았다.    피해인 구모는 위챗상인인데 주로 일본과 한국 화장품, 세안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염병의 영향으로 예전의 물품구입경로가 끊어지자...
  • 2022-02-24
  • 얼마전 연길에서 학부모가 아이의 손을 잡고 붉은등 신호를 무시한채 도로를 횡단하다가 차량과 충돌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정모모는 차량을 운전하고 연길시 조양거리를 따라 북-남방향으로 인민로 교차구역을 지날 때 동-서방향의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는 행인 주모모와 호모모와 충돌했다. ...
  • 2022-02-24
  • 오늘 연길시공안국이 사기방범 긴급 주의보를 발부했다.   긴급 주의보는 요즘 연길시에서 ‘재테크투자 류형’ 통신 인터넷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에 광범한 시민은 방범의식을 높이기를 바랐다.   긴급 주의보는 최근 연길시에서 발생한 전형사례 두건을 례로 들면서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
  • 2022-02-23
  • 일전, 연길시법원에서는 련속 4일간, 도합 26시간의 법정심문을 거쳐 사건 련루 금액이 1억여원에 달하는 직무횡령사건을 심리했다. 해당 사건의 피고인 김모모는 모 외자기업의 총경리 직무를 담임하는 기간, 불법점유를 목적으로 회사재무지출을 관리하는 조건을 리용하여 회사재물 1억여원을 횡령했다. 해당 사건의 지속...
  • 2022-02-23
  • 2월 17일 저녁 9시경, 한 차량이 왕청현 춘양진 전염병 예방통제 검사구역에 들어섰다. 근무중이던 민경이 평소와 같이 관련 요구에 따라 해당 운전수와 기타 두명 동행자의 핵산검측결과, 건강코드, 행정코드를 검사하고 정보를 등록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 운전수는 민경의 사업에 배합하지 않고 차를 운전해 검사구...
  • 2022-02-23
  •     18일, 연길시부유보건소‘두가지 암’ 무료검진 안내데스크 현장이다. 연길시에서는 녀성들의 건강수준과 건강보호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에도 계속하여 상주 인구중 만 20세—64세 녀성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김유미 기자/연변일보 
  • 2022-02-22
  • 일전 한 네티즌은 연변12345•백성열선 플랫폼을 통해 "연변 랭면가격이 상승한 지도 이슥합니다. 이런 가격 상승이 합리적인 것입니까?"라고 반영했다.    이에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첫째, 랭면가격은 정부 가격지정목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시장조절가격을 실시합...
  • 2022-02-1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