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0만원에 조건만남 제의…8600만원 뜯긴 男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9일 08시53분    조회:47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문자로 온 조건만남 제의에 40만원을 보냈다가 8600만원을 뜯긴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8일 조건만남, 알몸채팅, 취업사기, 물품사기. 보이스피싱 등으로 5억7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중국 사기조직을 적발, 국내 인출책 A씨(30 조선족) 등 3명을 사기 및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9일~7월 11일 조건만남과 알몸 채팅, 취업을 미끼로 편취한 돈 5억7000여만원을 찾아 중국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 자료사진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우연히 ‘여성을 소개시켜 주겠다’는 조건만남 문자를 받고 계약금 10만원과 ‘나중에 돌려준다’는 아가씨 안전금 30만원 등 40만원을 보냈다.

하지만 이는 허위였다.

피해자는 돈을 돌려받기 위해 사기조직에 전화를 걸어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중국 사기조직은 피해자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했다.

중국조직은 처음에 돈을 돌려받으려면 ‘통장 잔고 100만원을 맞춰야 된다’며 60만원을 보내라고 했다.

60만원을 보내 잔고를 맞추었더니 이번에는 ‘경찰에 단속됐다’며 100만원을 보내라고 요구했다.

100만원을 보내니 ‘통장이 압류됐다’며 이를 해결하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니까 더 많은 돈을 보내라고 했다.

돈을 보내면 보낼수록 중국조직은 더 큰 돈을 요구했다.

그래도 A씨는 ‘돈을 돌려받겠다’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해서 100만~500만원씩을 보냈다.

이렇게 주변 사람들의 돈까지 빌려 중국조직에 보낸 돈이 일주일 간 20회에 걸쳐 8600만원이나 됐다.

그래도 중국조직은 또 돈을 더 보내라고 했고 돈을 돌려받을 수 없음을 뒤늦게 알게 된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5000만원 이상 중국조직에 돈을 뜯긴 사람이 피해자를 제외하고도 2명이나 더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경찰에서 “가족에게 알려지는 것이 제일 두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쉽게 납득이 안 된다”면서도 “피해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무례하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사위를 흉기로 찌른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영훈)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A(64) 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자신에게 무례하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
  • 2017-12-06
  • 일전, 돈화시공안국 순찰특수경찰대대는 인터넷안전보위대대와 함께 반년 남짓한 시간을 들여 공안부 독찰 ‘7.04’인터넷 총기판매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해 범죄혐의자 10명을 나포하고 고압 공기총 22자루,공기총 탄알 1만 2000여발,총기제조에 사용된 기계를 압수하였다. 그리고 활동거점 2개를 부수고 ...
  • 2017-12-06
  • 【안산=뉴시스】이종일 기자 = 마약사건으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30대가 마약을 재투약한 혐의로 보호관찰기관에 붙잡혔다.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지원센터)는 마약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4·중국동포 귀화자)씨를 붙잡아 교도소에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지...
  • 2017-12-05
  • 한국남성과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낳은 뒤 위조서류로 한국 국적을 신청하려고 한 40대 조선족 여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 여성은 애초 존재하지도 않는 가상의 인물로 신분을 속여 입국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이정재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조선족 김모씨(44·...
  • 2017-12-03
  • 살인사고 현장(PG) [제작 이태호]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모텔에서 말다툼 끝에 평소 사귀던 중국 동포(조선족) 여성을 살해한 뒤 도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범행 후 3일간이나 피해자 시신과 모텔에서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 원미...
  • 2017-11-29
  • "제가 도와드릴게요" 벌벌 떠는 손을 보고 눈으로 말했다 지하철역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 구한 시민에 경찰 감사장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적극적인 신고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고 피의자 검거까지 도운 40대 시민이 경찰의 감사장을 받았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자녀를 납치했다는 거짓 협박전화를...
  • 2017-11-28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우범지대’로 알려진 조선족 밀집구역 가리봉동에 대한 악명을 씻고자 대대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우선 전체 7903㎡ 규모인 대표 상업지역 가리봉시장부터 손 본다. 곳곳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지저분한 바닥을...
  • 2017-11-28
  • 필리핀 은퇴비자 악용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드나드는 내국인들… 중국 국적 조선족 범죄자들 은신처·활동자금 수입처로도 전락 외국 관광객 유치와 외화 획득을 위해 설립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조선족과 필리핀 은퇴비자(SRRV)를 악용한 ‘검은 머리 외국인’들의 도박장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 2017-11-28
  •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음주운전에 적발된 30대 중국 동포가 법정 투쟁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임의동행 과정이 적법하지 않다"며 이 남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로 인해 이 남성은 지난 2년여 동안 노동권과 생활권을 침해받았다.    26일 광주에 거주하는 조선족 A(39)씨...
  • 2017-11-27
  • 뺑소니 자동차 가로등 (PG)[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출근길 여성을 사망케 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40대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4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A(42)씨와 B(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 2017-11-25
‹처음  이전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