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징역3년6개월이 가혹하다고?' 노인 등친 보이스피싱범 항소기각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10일 10시38분    조회:32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당신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빨리 돈을 뽑아 안방 서랍에 넣어두세요."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사는 A(70)씨는 지난 4월 5일 오전 자신을 우체국 직원이라고 소개한 남자로부터 이런 내용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보이스피싱 CG [연합뉴스 TV]

 

이 남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누군가가 현금을 찾아갔으니 예금을 모두 찾아 자택에 보관하라. 수사차 경찰이 집에 방문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 사이 '수상한 목소리'의 주인공인 지모(22·조선족)씨는 A씨의 집에 들어가 돈을 훔쳐 달아났다.

지씨는 중국 보이스피싱 총책의 지시를 받아 피해자들이 집 안에 보관한 현금을 훔쳐 나오는 절도책이었다.

그는 지난 3월말부터 일주일 간 이런 수법으로 전주와 대전에서 5차례에 걸쳐 7천200여만원을 훔쳐 중국 조직책에게 송금했다.

지씨는 이튿날인 지난 4월 6일 할머니를 상대로 같은 수법의 범행을 하다가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보이는 할머니가 거액을 인출하려 한다"는 농협 직원의 신고를 받고 잠복 중이던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그는 우체국, 경찰청, 카드회사 직원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노인들을 속여 집안에 현금을 보관하도록 유도한 뒤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절도와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지씨는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자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항소심에서 지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9일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자발적으로 가담한 피고인이 조직원들의 지시에 따라 현금을 훔쳐 그 죄질이 중하다"며 "피해액이 7천200여만원에 이르는데도 피해복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심각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제주에 불법 체류 중인 중국인 여성 일부가 강제적으로 성매매를 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한다.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불법 체류자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브로커 조직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인 결과에서다. 경찰은 이에 따라 그제 불법 체류 중국인 여성들을 관리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중국 조선족 출신의 브로커 총...
  • 2016-07-14
  • 서울=포커스뉴스) 노래방 이용료를 과하게 청구한다며 단골 노래방 여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조선족에게 징역 15년이 재차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윤준)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중국동포 이모(52)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선고한 형이 책임 정...
  • 2016-07-11
  • 2016년 6월 20일 베트남 선원들에 의해 일어난 광현호 선상살인 사건은 선장과 선원 사이의 갈등, 외국인에 의해 일어났다는 점, 수법의 잔인함 등 여러가지 면에서 1996년 8월 페스카마호 호 선상 살육사건을 떠올린다. 광현호 베트남 선원들은 선상에서 벌어진 회식 자리에서 선장과 말다툼을 벌인 뒤 선장과 기관장을 살...
  • 2016-07-07
  • 5천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150g)을 중국에서 국내로 반입해 유통시킨 조선족 등 22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선족 출신 A(32)씨와 한국인 B(53)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적발된 사람 중 ...
  • 2016-07-07
  • [황당한 원양어선 지침서] 원양산업協 발간 "어려운 일은피하는 中선원, 냄새나는 인도네시아인" 편견과 비하 내용으로 가득… 협회 "고칠 것"       '조선족도 중국인과 마찬가지로 씻는 것을 싫어하고 술·도박을 좋아하는 편이다' '베트남인들은 잘못을 시인하고 시정하는 대신...
  • 2016-07-06
  •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해 판매·투약한 중국 조선족 동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국내에서 마약을 공급·판매·투약한 조선족 동포 10명과 한국인 3명 등 모...
  • 2016-07-06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다문화가족과 중국동포 등이 지역내 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중국동포 다문화가족 학부모 교육'을 6일 구청 강당에서 실시한다.  구는 6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구청 강당에서 부모교육 전문가이자 인성지도자,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 2016-07-05
  •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으로 돈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송금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돈을 뜯어낸 뒤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사기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로 전달책 정모씨(29)와 서모씨(32)를 구속하고 송금환전책 나모씨(29·...
  • 2016-07-05
  •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경찰이 단란주점에서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여주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조선족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엄모(53)씨에 대해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엄씨의 구속 여부는 5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
  • 2016-07-05
  • 화룡시법원 적극적으로 행동   최근 화룡시인민법원은 8년간이나 끌어오던 50여명 농민공 로임체불사건을 해결하고 이들한테 80여만원의 로임을 받아줌으로써 농민공들은 물론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와 칭찬을 받았다.   2008년 조모 등 50여명의 농민공들이 륙속 화룡시의 모  세멘트공장에 들어가 일하게 ...
  • 2016-07-04
‹처음  이전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