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공원가 “8.17” 사건의 전말
8월 17일 17시 49분경, 연길시공안국110신고플랫폼은 연길시 공원가두 모 KTV 직원으로부터 누군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출동명령을 받은 공원파출소 당직 민경들은 사건현장으로 향했다.
현장에 이르러보니 한 고객이 술에 취해 객실내 유리바닥을 파손하고는 KTV를 빠져나간 뒤였다. 민경들이 직원의 대동하에 신속히 1층으로 내려가보니 출입문쪽에서 술에 취한 한 남성이 한창 두명의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던중 이 남성은 갑자기 흉기를 꺼내들더니 마구 휘두르며 말다툼을 벌이던 한 남성에게 상처를 입히고나서 문밖으로 뛰여갔다. 민경들이 제압하려고 하자 이 취한은 흉기로 민경의 복부를 찔렀고 천만다행으로 해당 민경이 방어복을 입고있어 피해를 면했다. 이어 이 취한은 몸을 돌려 다른 한 남성도 공격했으며 계속해 칼을 치켜들고 민경을 위협했다. 당시 사건현장주변에는 군중이 비교적 많았는데 이들과 민경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경은 경고가 통하지 않은 정황에서 과단성있게 법에 따라 휴대한 총으로 이 남성의 오른쪽 다리를 쏘아 난동행위를 제지했다.
조사한데 따르면 흉기난동을 벌인 남성 란모(兰某)는 흑룡강성 사람으로서 연길시에서 로무직에 종사하고있었고 흉기에 다친 남성 왕모는 KTV직원이며 복부를 찔린 남성 왕모는 란모의 친구였다. 8월 17일, 란모와 친구 왕모 등은 KTV에서 술을 마시던중 란모와 왕모가 사소한 일로 모순이 발생하여 룸안의 유리바닥을 파손하였던것이다. KTV직원이 경찰에 신고한뒤에도 란모와 왕모는 계속해 말다툼을 벌이고있었는데 KTV직원 왕모가 비용을 지불할것을 요구하자 란모가 흉기를 빼들고 왕모에게 상처를 입혔으며 계속해 민경과 친구왕모에게 흉기를 휘둘렀던것이다.
목전 사건용의자 란모와 흉기에 다친 왕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다른 한명은 공안기관의 조사에 협조하고있으며 사건은 진일보 조사중에 있다.
연변라지오TV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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