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홍수피해] 수마가 휩쓸고간 자리에 온정이 싹튼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3일 20시17분    조회:40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태풍 ‘라이언록’이 8월 31일, 연변지역을 휩쓸고가면서 곳곳에 큰 피해와 아픔을 남겼다. 이번 피해로 도문, 훈춘, 룡정 등 위험지역 주민 4만4506명이 대피했고 긴급 구조작업에 3580명이 투입됐다.

홍수방지에 우로는 성급, 주급, 시급 관계자들과 군인들, 아래로는 각 현시의 적집사회와 사회단체, 기업들이 인력과 재력을 쏟아붓고있다.

수마(태풍)가 휩쓸고간 자리에 온정이 싹트고있다.


서로 홍수피해를 덜보기 위해서 싸우거나 음식을 가지고 다투는 모습이 거의 없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았음에도 자발적으로 모여서 자원봉사단체를 만들고 돈을 모으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하나가 되여 난관을 하나하나 헤쳐나가는 모습 참으로 보기 좋았다.

“사람이 힘이다.”는 말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고 든든한 후원자들이 있다. 사랑의 릴레이는 오늘도 지속되고있다. 삼계탕집에서는 삼계탕을 음식점에서는 도시락을 공급하고있다. 생수, 음료, 옷가지, 쌀, 약품 등 저마다 사랑의 손길을 보내고있다.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김영순회장은 회장단 성원 4명과 함께 총동문회를 대표하여 피해지역인 도문 월청진 기신촌에 속내의, 쟈켓, 솜옷, 바지, 장화 등 의류와 신발을 보냈는가 하면 7080사랑회에서는 창신평촌에 물품을 보내기 위해 모금행사를 펼치고있다.


자원봉사를 하루도 아니고 여러날째 펼치고있는 업체들도 있다. 뭉치돈을 내밀수 있지만 매일 7~8명의 젊은 직원들을 이끌고 생필품(각 지역에 1만여원씩)을 마련해가지고 홍수피해지역으로 향하는 복무청사 연길랭면의 정문성총경리, 피해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실제 이들이 필요한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다음날은 필요한것들을 챙겨가지고 또다시 피해지역으로 향한다.  
 
타인의 생명을 구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 기업에서 성공하는 일보다 더 값지다고 생각하는 이들였기에 영업을 제쳐놓고 피해현장으로 달려갈수 있었던것이다.  

여기에서 한가지 짚고넘어가야 할것은 이들의 사적을 필자가 위챗모멘트를 훑다가 우연히 알게 되였고 이를 여러분들과 공유하여 더 많은 구호인력과 구호물자가 피해복구사업에 투입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리는바이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흥얼흥얼 노래소리에 젖어들며 가족과 친척, 친지들이 모여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고 정을 나누며 지내는 설명절이 다가왔다. 설빔으로 새옷을 얻어입는 기쁨과 어른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세배돈을 받는 최고의 기쁨을 누릴수 있...
  • 2016-02-16
  • 연길시환경보호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얼마전 연길시에서는 연변항성건재유한회사에서 석탄재를 소영진 동광촌 남산골짜기에 버리고있다는 백성들의 제보를 받고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해 사실을 확인한후 8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안기고 버린 석탄재를 운반해갈것을 명령했다. 이는 새로운 환경보호법이 출범된후 연길시환...
  • 2016-02-16
  • 민족대명절인만큼 설은 정말 기쁘게 보내야 한다.그러나 연길시에 거주하고 있는 모남성은 웃지못할 설연휴를 보냈다.   설연휴기간 그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는 기억을 잃었다. 이튿날 아침 깨여보니 돈 8000원이 잃어진것이다.   2월 12일 그는 호주머니에 만원가량의 현금을 지닌채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
  • 2016-02-15
  • 부부싸움을 벌이던 조선족 부인이 지적 장애(2급)가 있는 자녀와 동반 자살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13일 오전 9시10분쯤 전북 정읍시 태인면 최모(58)씨 집에서 최씨의 부인 박모(42)씨와 딸(18), 아들(16) 등 3명이 독극물을 마셨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
  • 2016-02-15
  •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서울 광진경찰서는 아들과 동반 투신자살을 시도했다가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중국동포 김모(2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0시 40분께 천호대교 남단 한강시민공원 둔치에서 26개월 난 아들을 안은 채 한강물에 뛰어들어...
  • 2016-02-14
  • 도박을 하다 돈을 잃자 화가 나 상대방을 폭행, 돈을 빼앗은 중국국적의 조선족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북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중국국적의 조선족 진모(58)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해 12월...
  • 2016-02-13
  • * 이 기사는 한국사회현상을 말했지만, 현재 부모가 외지로,외국으로 떠나서 가정에서 애를 돌보는 할머니,할아버지가 많은 조선족사회사정을 살펴보면 이는 남의 일만이 아니다. -편자주 맞벌이 자녀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 '할마(할머니+엄마)'가 늘면서 고된 육아와 갱년기 증상이 겹친 중년 ...
  • 2016-02-12
  •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서울 방배경찰서는 중학생들을 꼬드겨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보관 중이던 현금을 꺼내오도록 지시한 혐의(절도 등)로 중국 동포 차모씨(21)를 구속하고 차씨의 지시에 따라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중국 동포 주모군(17) 등 중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
  • 2016-02-12
  •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국내 체류기간을 늘리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브로커를 동원해 부정행위를 한 중국인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9단독(부장판사 석준협)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표모(23·여)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 2016-02-11
  • 이혼 前 '재산분할청구권 포기 각서'는 무효 한쪽에만 불리한 약정… 진정한 합의로 볼 수 없고 생성되지 않은 권리 미리 포기는 허용할 수 없어 대법원, 원고패소 원심 파기 이혼 한 달 전 '재산분할청구권을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작성했다면 '재산분할 포기약정'이 아니라 '재산분할청...
  • 2016-02-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