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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홍수복구현장] 곡식은 쓰러졌어도 온정은 살아있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6일 08시21분    조회: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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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축구응원에 혼신을 다했던 열혈팬들이 있습니다. "아리랑꽃" 투표에 밤낮없이 투표열기를 불러일으키는 아리랑가족들이 있습니다. 여기 또 새롭게 홍수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는 "온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련일 모멘트를 도배하고 있는 아름다운 선행은 조선족사회를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도와준다는것은 남을 돕는다는 사실에 그치는게 아니라 자신의 정신적인 부에 한땀한땀, 한점한점, 한알한알 모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로써 자신한테 돌아오는 정신적인 부는 말로 표현할수 없는것입니다. 조선족사회가 이렇듯 련일동안 고무적인 일상으로 희망찬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더욱 빛나는 현장입니다. 하루사이에 자신의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살길이 막막해진 농민들! 그들의 아픔을 누가 보다듬어줄수 있을까요? 현실에 맞서 싸워야 하는 본인들의 강인한 의지와 용기 악착같은 노력이 가장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정부의 따듯한 배려과 관심 또한 당연히 있어야겠지요. 금상첨화라면  이땅에서 함께 숨쉬고 함께 살아온 이웃들(우리모두)의 너도나도 보내는 진심어린 도움의 손길이 아니겠습니까? 세상은 이토록 아름답거늘...주고받고, "사랑"으로 찰찰 넘치는 "온정주"로 권커니 잣커니하면서 우리사는 세상 아름답게 가꾸어가는것은 고무적이고 살맛나는 세상이라고 봅니다! 아래는 위챗브리핑입니다. 이분들의 동의를 일일이 거치지 않았음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소리소문없이 임하는 이분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물어봐도 대답하지 않을것은 뻔하나 적어서 우리 세상이 훈정이 넘치는 사회라는 점을 다시한번 알리고싶은 "욕심"에 겁없이 공개합니다. 
 

 

이레보쌈 최한대표의 직원들과의 췬에 남긴 글:  
여러 분의 도움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좀더 효율적으로 수재민을 돕기 위해 구제물품필요상황을 알려드립니다. 밀려간 가옥들은 정부에서 지어준다고 약속했고 이미 제일 많이 들어온 구제물품은 이불과 옷, 치약, 비누 등 일상용품입니다. 문제는 가정기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식기,  전기밥솥, LPG 가스통 , 후라이팬, 접시, 대야, 칼판 등등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된장, 간장 장아찌... 같은것들을 준비해서 갈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산길이 끊어져서 우리가 50여명이 물건을 메여 날랐습니다. 오늘부터는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웬만한 곳은  차가 통할수 있어서 수재민을 돕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겁니다. 우리가 힘을 모아 정부에서 할수 없는 작지만 무시할수 없는 부분을 도와준다면 그분들에게 큰 위로가 될것 같습니다. 된장 한근에 큰감동과 위로를 받는 그분들의 마음을 읽고 마음이 울컥해나면 작은 도움이나마 줄수 있다는것에 감사하였습니다.  더우기 자원봉사에 나선 학생들과 저희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고 기쁨으로 헌신하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며 이번 구제 활동의 가장 큰 수혜자는 저라는 생각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필수품이 너무 많습니다. 가정집에 남은 고추장을 갔다드리면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집인데 "이게 된장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무의식간에 하는말에 코마루가 찡~하더라고요  ...


 


 

 

60년전통 조선족브랜드 "복무대로" 희망주들의 봉사

 

룡정삼합 백금을 찾았던 복무대로 정문성, 김웅철 등 청년들의 봉사도 사뭇 눈길을 끈다. 요즘 청년들은 집에서 손가락 한번 까닥하지 않으면서 자라온 "황제"시대청년들이다. 이렇듯 "곱게"자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룡정삼합 백금향을 찾은 이들은 그들에게 급필요한 전기밥솥, 식량 등을 챙겨서 가져다 드렸을뿐만아니라 함께 진흙치우기작업에도 두팔벗고 나섰다. 음식업에 종사하면서 자신들의 근무시간외에는 푹 쉬고 싶었을텐데 수재민들을 위하여 로동일선에 뛰여든 청년들의 모습은 너무 고무적이였다. "멋진 청년들! 참 대단하오~"

 







연변대학 미술학원학생들의 소식

 

“…… 每次看新闻但是从未体会到灾区为什么大家看到官兵那么踏实,他们的领导说 你们是老百姓的兵。  
房子主人的一句谢谢 让一天的辛苦烟消云散
龙井市三合镇是其中一个重灾区,紧邻图们江!
相关部门已在洪水爆发前一天半转移了百姓,所以并无人员伤亡!目前最重要的任务就是在入冬前,完成灾后重建,让乡亲们住进温暖的家!
美术学院青协会在未来两个月的节假日招募志愿者进行后期的灾后重建工作,希望大家能积极参与进来!奉献一份力量!”

 



연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소식

<在연변한국인회> 회장: 安永哲,상임고문 : 崔中保,부회장 : 朴提植 등 5인은 2016년 9월 3일  도문시 인민정부를 방문하여 시정부 판공실 최춘호주임에게 도문지역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연변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이 곳 연변의 각지에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저희 한국인들은 금번 水灾로 인해서 재산상의 손실과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계실 우리 동포들의 슬픔에 함께 가슴 아파하며, 우리 동포분들 모두가 이 고난을 하루 빨리 꿋꿋이 극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전했다. 



지금 이시각에도 이어지는 사랑의 노래...곳곳에서 울리고, 연변에서 울리고, 조선족사회에서 울리고... 우리사는 세상 이 지구에서 울려 부디 평화롭고 아름다운 날들만 이어지기를...연변주에서는 의연금모으는 활동이 진행되고 있고 자원봉사자들의 활발한 봉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곡식은 쓰러졌어도 온정은 살아있습니다. 이번 홍수피해에 많은 청년자원봉사자들이 탄생하면서 우리 사회가 더욱더 희망적이고 고무적이라는 평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힘내요~ 우리!"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제보안내: 물품지원에 나선 수많은 분들의 사연과 아직도, 지금도 많은 곳곳에서 열성껏 자원봉사하고 있는 분들의 모습을 담지 못했습니다. 자원봉사나 후원에 나선 분들의 사연을 김단비 위챗(jinchh77)에게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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