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홍수피해현장으로 가다]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나눔과 기쁨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11일 10시33분    조회:38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태풍 "라이언록"이 지나간 연변각지는 홍수로 농촌주택과 농경지가 극심한 침수피해를 입었다. 고사모(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애심협회(회장:한설화) 에서는 “수재민 후원을 위한 창의서”를 위챗 모멘트에 발부하고 고향애십협회를 건립, 자금후원 및 자원봉사에 적극 동참할것을 호소하는 한편 피해구조현장에 직접 나섰다.  

 
      9월6일,  한설화, 김학철(큰,) 김학철(작은,) 리경호, 강춘호, 김문자, 오귀화, 석광희, 오승범, 김룡, 조향, 김화자 등 고사모 회원 12명은 공청단룡정시위의 인솔하에 룡정시 삼합진의 침수 현장으로 달려갔다. 하천이 범람하여 대부분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은 마을풍경은 전쟁이 막 끝난 폐허나 다름없었다. 회원들은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탕에서 태풍이 휩쓸고 간 집들을 일일히 청소하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집안과 마당의 굳어져가는 진흙들을  퍼내가는 고되고 힘든 일을 말없이 솔선수범 해나가는 회원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한설화회장은 말한다.
 
     
 지난 일년동안 열심히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열심히 해왔던 고사모후원단체 회원들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망연자실해 있는 농민들에게 힘내시라는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9월 10일에도 고사모의 봉사활동은 여전히 진행되였다. 10여명 회원들은 피해지역인 삼합으로 향했다. 남성들은 진흙을 퍼나르고 녀성들은 가장기물들을 정리했다. 더럽고 악취가 풍겨도 누구하나 자리를 피하는 회원이 없었다. 특히 룡정 실험소학교 홍명희교원은 "봉사로 교사절을 보내 매우 뜻깊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
       

 현재 고사모의 고향애심협회에서는 삼합수해복구사업을 위한 후원금 모금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이번주말 즉 16일, 룡정시정부를 통하여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피해가 극심하고 경제여건이 어려운 네가정(4가구)에 텔레비죤, 랭장고, 세탁기, 밥가마 등 가정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같은 봉사활동은 한두번으로 지나가는 “반짝 봉사”가 아니라 수해복구가 완성될때까지 쭉 이어질것이라고 한설화회장은 소개했다.  


 
       2015년 6월에 설립된 고사모는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제적인 고통과 삶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이 삶의 희망과 용기를 가지도록 따뜻한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자발적으로 조직된 민간비영리 기부모임이다. 후원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뭉친 고사모는  자선단체로서 현재 회원수는 100여명이며 10.2만여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였으며 40여명 빈곤학생, 지체장애인들에게  5.6만여원의 후원금을 전했다.
 
       조글로미디어/위챗사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
  • 검찰 수사관 사칭 5일만에 1억대 가로챈 전화사기단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서울 관악경찰서는 16일 검찰 수사관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으로 거액을 가로챈 김모(25)씨 등 7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5월23일부터 27일까지 유모(28)씨 등 4명을 상대로 5차례에 ...
  • 2016-06-17
  •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국내 매체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돼온 중국동포(조선족)의 이미지를 바로 잡고자 민간 모니터링단이 이달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중국동포 지원 단체인 동북아평화연대는 미디어 전문가, 시민 단체 활동가 등이 참가하는 모니터링단을 꾸려 오는 29일부터 서울 구로구 구로도서관에서 활동을 시...
  • 2016-06-17
  •     ▲ 개회사 후, 한 자리에 모인 재외동포 전문가 포럼 관계자들 한민족 네트워크의 역사와 현재, 미래 전략을 점검하는 전문가 포럼이 6월 3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렸다. 최근 급변하고 있는 한민족 네트워크의 현황을 진단하고, 권역별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점검하기 위해 열린 이번 포럼은 &...
  • 2016-06-04
  • "꿈이 있는 곳"에서 꿈 많은 사람들과 만나다     민샤골프동우회 부분적 회원들과 함께   복건성 남부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바다우의 정원으로 불리우는 하문에서도 우리 민족은 크게 살아 숨쉬고 있다.    “꿈이 있는 곳”, 자연과 주인의 손길아래 가꿔진 마당 앞 작은 터밭 한켠...
  • 2016-04-22
  • 7일 조선족동포협회가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창립행사를 갖고 있다.   회장에 알렉스 양씨…친목과 권익 도모 남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들이 모여 미주동남부중국조선족동포협회를 결성했다. 조선족동포협회는 7일 둘루스에 있는 서라벌 식당에서 창립행사와 설잔치를 개최했다. 협회 첫 회장으로는...
  • 2016-02-10
  • ▲사진 앞중 왼쪽 두번째부터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성호 총회장, 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대사관 영사부 동민걸 총영사, 중국재한연변향우연합회 현춘순 회장, 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대사관 영사부 주기충 부총영사, 서만려 영사. 중국재한연변향우연합회(회장 현춘순)는 지난달 20일 여의도 '진진바라'에...
  • 2016-01-29
  • 연변조선족자치주사회기구(조직)련합회 2015년 총화대회 개최 연변조선족자치주사회기구(조직)련합회에서는 1월 19일 연길 개원호텔에서 2015년 총화모임을 갖고 지난 한해동안 연변의 경제와 사회를 발전시킴에 있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한 단체와 개인들을 표창했다. 이날 연변사회기구련합회에서는 주민정국의 결정에...
  • 2016-01-19
  • 1월 16일, 북경조선족로인협회 2016년 새해맞이 련환모임이 북경 대망경지역에 위치한 홍태양생태원에서 펼쳐졌다.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가 마련한 올 설맞이 행사는 270여명 재경 로인들이 모여 덕담을 주고받고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춤 실력들을 선보이며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였다. 행사에는 중국인민해방...
  • 2016-01-16
  • 중국동포 대표 국회의원 추진 내막 이자스민도 했는데…안 되겠습네까~ [일요신문] “국회의원이 나올 때가 됐다. 아무래도 낫지 않겠나.”  지난 7일 익명을 요구한 재한중국동포유권자연맹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중국동포유권자연맹은 한국국적을 회복하거나 취득한 중국동포들의 정치적 권리를...
  • 2016-01-15
  • 재한중국동포유권자연맹 김영희 회장이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재한중국동포유권자연맹’이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동포유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회장선거를 진행하였다. 이날 선거에서 ‘한중다문화봉사회’ 김영희 회장이 선거되었다. 김...
  • 2016-01-1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