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가리봉동 노래방 살인사건 조선족 피고인에 징역 20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일 14시50분    조회:36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로 구로구 가리봉동 소재 노래방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 엄모씨(53)가 검거돼 호송되고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생명은 최우선의 가치, 엄벌 불가피하다"


빌려준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래방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엄모씨(53)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엄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엄씨는 7월3일 오후 11시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주인 A씨가 빌려 간 돈을 갚지 않고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부엌칼로 A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엄씨는 A씨 옆에 있던 노래방 종업원 B씨가 자신에게 같이 욕설했다는 이유로 격분해 B씨의 목과 가슴을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았다.

엄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택시를 탄 뒤 형이 사는 충남 공주로 도주했다. 이후 형에게 돈을 빌려 형 집에서 은신하다 다음날 오전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에서 엄씨는 A씨에게 300여만원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 2014년 한국에 들어온 중국 국적의 재중동포인 엄씨는 공사현장 등에서 일해 왔으며, 범행 이전 이미 지인 등과 맥주 등 술을 많이 마셔 사실상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생명은 무엇보다 존중되고 보호돼야 하는 최우선의 가치이지만 엄씨는 피해자들로부터 욕을 듣고 화가 난다는 이유로 무참히 살해했다"며 "용서를 받지도 못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뉴스1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밀린 월급을 달라며 찾아온 남성을 둔기로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중국동포 조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동의 한 중국 식료품 판매점 주인의 아들 조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께 아내의 밀린 월급 170만원을 달라고 요구하...
  • 2016-02-24
  • [취재파일] "사상 초유"…320명 입건 후 2년 지나 '무혐의' 아무런 죄가 없는 일반인 320여 명이 2년 동안 피의자로 묶여 있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뒤늦게 진상파악에 나선 한국경찰은 관련자들을 인사조치 하는 선에서 사건을 서둘러 마무리 지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보도를 몹시 불편해...
  • 2016-02-24
  • 조희팔 일당이 떼인 돈을 회수하기 위해 중국에서 조선족 폭력배까지 동원해 납치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돈을 빼돌린 40대는 한달여 동안 감금돼 중국 각지를 끌려다니며 폭행당하는 등 조폭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특수공갈 등의 혐의로 성인오락실 관리자 박모(48)씨를 구속...
  • 2016-02-23
  • 어제 기자가 중국전신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금방 끝난 통신사기타격 전문행동에서 전신은 이미 11번에 거쳐 총 4950개의 이동번호를 사용중지시키거나 조사하였는데 그중 "400"번호가 240개를 초과하였다고 한다. "블랙카드"조사중 휴대폰번호, 광대역실명제방면에서 현재까지 중국전신은 이미 710개 서비스망 대리자...
  • 2016-02-23
  • 60대 여성 채무자 손묶고 입막은채 야산 끌고가 협박 (군포=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군포경찰서는 대금을 받고 물건을 납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60대 여성 채무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2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정모(34·중국 국적)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 2016-02-22
  •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만취한 채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조선족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만취한 채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조선족 주모(4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20분께 대구 북구 동천동의 한 식당에서 술...
  • 2016-02-20
‹처음  이전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