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르헨 조선족여인에게서 온 '특별한 선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4일 11시21분    조회:32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류해란씨, 정상구 보호과장 통해 충북 법무보호복지公에 쌀 지원

[충청일보 박성진기자]'오늘 받은 지원품이 멀리 아르헨티나에서 왔다는 것을 듣게 됐 다. 한순간의 실수로 범죄를 저지르고 나니 낙인이 찍혀 가족과도 멀어지게 돼 외롭게 혼자 지내고 있는 내게 이렇게 용기를 준다는 사실에 감동했다. 정말 열심히 살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지원품을 보내온 조선족 동포인 류해란씨(45·여)에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보호대상자들이 쓴 감사글. 류씨는 친구인 정상구 보호과장을 통해 먼 타국에서 보호대상자들의 어려운 생활형편을 알고 나눔을 베풀게 됐다.
최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입구에 설치된 감사판에 부착돼 있는 여러 쪽지 중 한 내용이다. 보호대상자들이 작성한 이런 감사글의 주인공은 조선족 동포인 류해란씨(45·여)다.

이처럼 보호대상자들이 류씨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게 된 사연은 21년 전으로 가슬러 올라간다. 지난 1995년 당시 대학교 3학년이던 정상구씨는 친구들과 함께 중국 북경으로 배를 타고 배낭여행을 떠났다.

여행 도중 정씨 일행은 무거운 짐을 들고 낑껑거리는 보따리상을 도와주게 됐는데, 이를 계기로 이들로부터 저녁 초대를 받아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이 때의 인연으로 정씨는 보따리상에서 일하던 류씨와 친분을 맺게 됐다.

그 후로도 편지를 통해 우정을 쌓던 이들은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정씨는 현재 한국법무보호공단 충북지부 보호과장으로 재직 중이고, 류씨는 아르헨티나에서 의류무역업을 경영하는 대표로 변신했다.

2015년 한국을 방문한 류씨는 우연한 기회에 정씨로부터 법무보호사업이라는 생소한 일을 전해 듣고 보호대상자들의 어려운 형편에 안타까워했다. 그러던 중 지난 8월 초 정씨가 충북지부 생활관에서 퇴소한 후 자립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한 사연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접한 류씨가 보호대상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를 계기로 류씨는 지난달 8일 '상구, 네가 돕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편지와 함께 쌀 2000㎏ 및 라면 120상자(30개입)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로 보내왔다. 법무복지공단 충북지부는 류씨가 보내온 지원품을 생계가 어려운 법무보호대상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潜逃25年命案逃犯,被延边警方抓获       “没错,就是他!”近日,在一建筑工地内,敦化市公安局刑侦大队经过缜密布警,抓捕人员四面出击,成功将潜逃25年的命案逃犯张某抓获,一举破获了1996年在敦化市发生的一起命案积案。   杀人潜逃 销声匿迹     1996年12月16日,敦化市某乡...
  • 2022-02-25
  • 涉案金额500余万元人民币!珲春公安成功打掉一洗钱犯罪团伙   2月24日,记者通过珲春市公安局了解到,该局刑侦大队成功打掉了一洗钱犯罪团伙,涉案金额500余万元人民币。     近日,珲春市公安局刑侦大队在工作中发现,犯罪嫌疑人王某名下的银行卡涉嫌电信网络诈骗洗钱。经过缜密侦查,精准分析,办案民警快...
  • 2022-02-25
  • 물품을 구입하려다가 사기를 당한 사건이 일전 연길에서 발생했다. 연길시공안국 소영파출소는 사기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하고 손실액 5만여원을 되찾았다.    피해인 구모는 위챗상인인데 주로 일본과 한국 화장품, 세안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염병의 영향으로 예전의 물품구입경로가 끊어지자...
  • 2022-02-24
  • 얼마전 연길에서 학부모가 아이의 손을 잡고 붉은등 신호를 무시한채 도로를 횡단하다가 차량과 충돌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정모모는 차량을 운전하고 연길시 조양거리를 따라 북-남방향으로 인민로 교차구역을 지날 때 동-서방향의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는 행인 주모모와 호모모와 충돌했다. ...
  • 2022-02-24
  • 오늘 연길시공안국이 사기방범 긴급 주의보를 발부했다.   긴급 주의보는 요즘 연길시에서 ‘재테크투자 류형’ 통신 인터넷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에 광범한 시민은 방범의식을 높이기를 바랐다.   긴급 주의보는 최근 연길시에서 발생한 전형사례 두건을 례로 들면서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
  • 2022-02-23
  • 일전, 연길시법원에서는 련속 4일간, 도합 26시간의 법정심문을 거쳐 사건 련루 금액이 1억여원에 달하는 직무횡령사건을 심리했다. 해당 사건의 피고인 김모모는 모 외자기업의 총경리 직무를 담임하는 기간, 불법점유를 목적으로 회사재무지출을 관리하는 조건을 리용하여 회사재물 1억여원을 횡령했다. 해당 사건의 지속...
  • 2022-02-23
  • 2월 17일 저녁 9시경, 한 차량이 왕청현 춘양진 전염병 예방통제 검사구역에 들어섰다. 근무중이던 민경이 평소와 같이 관련 요구에 따라 해당 운전수와 기타 두명 동행자의 핵산검측결과, 건강코드, 행정코드를 검사하고 정보를 등록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 운전수는 민경의 사업에 배합하지 않고 차를 운전해 검사구...
  • 2022-02-23
  •     18일, 연길시부유보건소‘두가지 암’ 무료검진 안내데스크 현장이다. 연길시에서는 녀성들의 건강수준과 건강보호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에도 계속하여 상주 인구중 만 20세—64세 녀성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김유미 기자/연변일보 
  • 2022-02-22
  • 일전 한 네티즌은 연변12345•백성열선 플랫폼을 통해 "연변 랭면가격이 상승한 지도 이슥합니다. 이런 가격 상승이 합리적인 것입니까?"라고 반영했다.    이에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첫째, 랭면가격은 정부 가격지정목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시장조절가격을 실시합...
  • 2022-02-1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