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는 10월 9일 중양절을 맞아 단동시에서 80세 이상 조선족로인로인 40명을 초청해 합동팔순경로잔치를 마련해 조선족전통례의문화발양과 경로효친 함양에 앞장서고있다.
단동시문화국과 단동시민위에서 공동 주최하고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단동시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 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에서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 료녕성, 단동시 관계자들과 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를 비롯한 각 조선족단체 책임자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로인들의 건강장수를 기원하였다.
이날 합동팔순잔치를 계기로 2008년 6월에 국무원으로부터 제2진 국가급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단동시조선족환갑연"전시공연이 함께 진행되였다. 정성들여 준비한 팔순축하연에서 꽃브로치 달아드리기, 선물증정, 축가(민요), 무용 등 프로르 마련해 하루동안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렸다.
올해 85세고령인 김창영로인은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합동팔순상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면서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전정식은 기타 가족대표 발언에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지역사회와 젊은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나눠주시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곁에 계시길 바란다"고 하면서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극진히 효를 실철할것이다"고 효도서약서를 올렸다.
주최측에서는 "어른을 공경하는 효문화 확산과 조선족전통례의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큰 사명감을 갖고 '단동조선족환갑연'을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할것이다"고 했다.
"단동조선족환갑연"은 2007년에 단동시급무형문화재와 성급무형문화재로 선정되였고 2008년 6월에는 국무원으로부터 제2진 국가급무형문화재로 인정되였.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2010년 상반년에 국가급환갑연전수기지로 선정되였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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