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속버스 비상 탈출법…귀퉁이를 직각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21일 21시38분    조회:20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속버스 출입문이 막히거나 불이 나면 어떻게 탈출해야 할까? 지난 13일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부고속도로 사고 이후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고속버스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고 직후 1~2분 사이의 초동 대처가 어떠냐에 따라 생사가 결정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나와 내 가족의 목숨을 지킬 수 있는 간단한 '비상 탈출법'을 익혀보자.


우리나라 고속버스에는 끝이 뾰족한 비상용 망치가 구비돼 있다. 창문들 사이에 2개씩, 양쪽으로 보통 4개 정도가 걸려 있다. 하지만 무작정 때리면 건장한 남성이라도 강화유리로 된 고속버스 창문을 깨기는 쉽지 않다. 상대적으로 빨리, 적은 힘으로 깨는 요령이 따로 있다. 

직각으로 귀퉁이를 쳐라 


강북소방서 고속버스 탈출 실험(21일)
1. 창의 네 귀퉁이 쪽을 조준한다.
2. 유리면과 망치의 뾰족한 끝 부분이 직각이 되도록 내려친다. 

유리창의 중앙보다는 귀퉁이 쪽이 충격에 약하고, 직각으로 부딪힐 때 내려치는 힘이 가장 크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편으로부터 몸을 피하기에도 한쪽 귀퉁이를 치는 편이 유리하다. 

오늘(21일) 서울 강북소방서가 실시한 탈출 실험에서도 이 같은 이론이 입증됐다. 남성 구조대원의 경우 망치를 제대로 직각으로 내려쳤을 때는 한 번 만에도 전면 유리를 제거해냈다. 여성 실험자도 '직각으로 귀퉁이를 조준'했더니 2~3번 만에 유리창 전체가 자잘한 알갱이 모양으로 깨지며 탈출이 가능했다. 



소화기도 된다

고속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도 망치 대용으로 쓸 수 있다. 다만 닿는 면이 뭉툭하다 보니 남성의 경우에도 귀퉁이 쪽을 강하게 서너 번 내려쳐야 깨졌다. 그 외 안전벨트 버클, 자동차 열쇠, 휴대전화 등은 실험에서 모두 실패했다. 

강북소방서 장두익 구조단장은, 평소 머릿속으로 이런 비상 상황을 가정해볼 것을 권했다. '만약에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해야 되지?' 자신이 움직일 방향을 예상해보고 망치와 소화기의 위치 등을 파악해 두는 것만으로도 실제 사고를 당했을 때 덜 당황하게 되고 곧장 행동을 취하기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경부고속도로 사건처럼 사고 이후 불이 나면 인명피해가 커지는데, 불길이 연료탱크로 옮겨붙기까지는 짧으나마 시간이 있습니다. 불과 1~2분이지만 기사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서고, 승객들은 창문을 깬 뒤 서로 탈출을 도우면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습니다."

고속버스를 탈 때는 비상 망치의 위치를 파악해두고, '귀퉁이를 직각으로 친다'를 명심하자.KBS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2016 동북아평화포럼'서 자신들의 경험 토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의 특산물에는 사과와 배를 교접한 사과배가 있는데 조선족의 처지와 비슷합니다. 중국을 조국으로 모국을 한국으로 삼고 살다 보니 좋게 보면 이중 정체성이요 나쁘게 보면 이도 저도 아닌 셈이지요." 조선족 출...
  • 2016-11-17
  • [연합뉴스TV제공] 살인교사 유죄 선고한 항소심 인정…브로커·살인범은 징역 20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사업 문제로 다투던 동료 기업가를 청부 살해한 '조선족 청부살인 사건'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1심을 깨고 살인교사 혐의를 유죄로 본 항소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
  • 2016-11-17
  • 최근 연길시인민법원 집행법관은 위챗플랫폼을 리용해 외국에 있는 피집행인과 련락을 취해 한건의 집행사건을 해결했다. 료해에 의하면 연길시 시민 정모는 2015년 3월 13일에 함모의 집을 구매하기로 했는데 집은 함모의 아들 함모모의 명의로 되여있었고 함모모가 외국에 있기게 외국에서 돌아온뒤 상세한 구매계약을 체...
  • 2016-11-16
  • “너무 감사합니다. 이젠 정말 마음을 잡고 사회에 보답하면서 살겠습니다.” 얼마전, 안도현사법국의 도움으로 구조금과 물품을 받아 안은 만기석방인원 리모(60살)는 눈물을 흘리며 사업일군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2011년 4월 강간죄로 유기징역 8년을 선고받은 안도현의 리모는 올해 11월 4일 만기석방...
  • 2016-11-16
  • 연길시공안국 하남파출소에서 발부한 인터넷수배범이 14일, 연길에서 검거되였다. 14일 오전 9시 45분경,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하남중대 경찰이 연길시 국자다리 남쪽어귀에서 한 자가용이 실선차도에서 차선을 마구 변경한 운전수를 단속했다. 교통경찰은 단말설비를 리용해 운전자의 면허증을 검사한 결과 운전자는...
  • 2016-11-16
  •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둔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이같은 혐의(살인)로 중국동포 정모(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지난 13일 오후 5시40분께 송파구 풍납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아내 이...
  • 2016-11-16
  • 보이스피싱 [연합뉴스 TV 제공]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안동경찰서는 15일 노인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한 뒤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26)씨 등 중국동포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등은 지난 9일 경북 안동에 사는 김모(66·여)씨에게 "예금이 빠져나갈 우려가 ...
  • 2016-11-16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해양경비안전서는 불법 체류자들에게 취업을 알선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중국 동포 온모(4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온 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불법체류 중국인 12명을 거제·통영 등지 건설현장에 취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온 ...
  • 2016-11-16
  • 한국 기업인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통해 룡정수재민들에게 20만가치의 겨울옷 기증 이웃사랑에는 국경이 따로없는것 같다. 올해 룡정시는 100년래 보기드문 큰 홍수피해를 입었다. 7개 향진,45개 행정촌, 5개 사회구역의 977가구가 큰 피해를 입었다.&...
  • 2016-11-15
  • 연길한인회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에서 주최한 대한노인회 중국연변지회 창립식이 11월 15일 연길개원호텔에서 열렸다. 창립 기념식에서 대한노인회장 이심 회장은 격려사에 이어 제1임 중국연변지회 회장 정태갑(부용실업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한노인회 이심회장(좌)가 연변지회 정태갑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
  • 2016-11-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